[인터뷰] 커리어케어 면접 서비스 '인터뷰업', 기업 채용의 질 높여줘

▲ 김용성 커리어케어 전무이사 겸 채용컨설팅사업본부 인재평가센터장이 13일 기업면접의 최신 경향과 기업의 입장에서 효율적 면접방법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커리어케어>

면접은 채용과정에서 인재를 검증하는 마지막 단계로 기업이 인재를 받아들이는 최종 관문의 성격을 지닌다.

기업의 채용방식이 블라인드 채용 등으로 변하면서 면접의 비중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의 면접절차에도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비즈니스포스트는 13일 기업면접 관련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뷰업’의 김용성 커리어케어 전무이사 겸 채용컨설팅사업본부 인재평가센터장을 만나 기업면접의 최신 경향과 기업의 입장에서 효율적 면접방법에 관한 설명을 들어봤다.

인터뷰업(https://www.interviewup.co.kr)은 국내 최대 인재컨설팅 전문기업인 ‘커리어케어’가 운영하는 서비스 브랜드다. 면접컨설팅, 면접교육, 외부 면접관파견 등 면접과 관련한 모든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음은 김용성 전무이사의 일문일답이다. 

- 최근 면접이 이전 면접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

“‘면접의 전문화’, ‘직무능력 검증강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면접은 평가자가 우월한 지위에서 지원자를 평가하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매우 복잡하다. 면접을 할 때 질문해서는 안 될 것들이 법으로 규정되는가 하면 ‘면접 브랜드’ 관리를 위해 지원자를 ‘고객 대하듯 하라’는 요구도 받고 있다. 

인사담당자뿐 아니라 평가자들도 인재평가 분야의 체계적 지식습득과 훈련을 통한 체득이 더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 직무능력 검증강화 추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달라.

“직무능력 검증 강화 움직임은 최근 생긴 큰 흐름 가운데 하나다. 5년 전 정부 주도로 인재능력평가기준인 NCS가 전격 도입되면서 공공기관을 포함해 대기업을 필두로 한 사기업에서도 직무능력검증이 인재평가의 기준축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면접에서도 직무능력을 검증하는 여러 가지 도구들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 면접관이 갖추어야 할 기술은 무엇인가?

“크게 면접운영, 질문 만들기, 답변 판단하기, 기록하기, 역량 분류 등 5가지 정도를 들 수 있다. 

면접 기술은 머리로 이해한다고 얻어지지 않고 오랜 시간의 훈련과 교정과정을 거치며 익혀야만 체득된다. 따라서 인재채용이 많은 기업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사내에 전문평가자 양성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다.”

- 인터뷰업이 제공하는 면접 서비스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

“인터뷰업은 최신 경향을 반영한 과학적 인재평가 방법을 제시한다. 

인사 컨설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팀이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면접 평가자 인재풀을 보유·운영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치러지는 워크숍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평가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무엇보다 커리어케어 인터뷰업 서비스가 지닌 가장 큰 차별성은 다양한 채용현장에서 축적되고 체계화된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