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주식 매수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자회사 아모레퍼시픽의 중저가 브랜드(매스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실적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민선 교보증권 연구원은 26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목표주가를 6만1천 원,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주가는 25일 6만9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유 연구원은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실적 부진은 2019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뚜렷한 실적 개선 없이는 단기적 주가 부양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는 1분기에 매출 135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38% 감소하는 것이다.
유 연구원은 “이니스프리 매출 비중 70%를 차지하는 면세점과 로드샵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구조적 원브랜드샵 실적 저하와 헬스앤뷰티숍(H&B) 채널 비중 확대에 따라 로드샵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면세점 채널도 중국 소비자들의 상향구매(trading-up)로 인바운드 증가율과 비교해 좋지 못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에뛰드 역시 브랜드 노후화와 매장 정리로 매출이 감소해 2019년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에뛰드는 국내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구조적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분기 매출 1조7133억 원, 영업이익 248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3%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1%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자회사 아모레퍼시픽의 중저가 브랜드(매스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실적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유민선 교보증권 연구원은 26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목표주가를 6만1천 원,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주가는 25일 6만9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유 연구원은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실적 부진은 2019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뚜렷한 실적 개선 없이는 단기적 주가 부양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는 1분기에 매출 135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38% 감소하는 것이다.
유 연구원은 “이니스프리 매출 비중 70%를 차지하는 면세점과 로드샵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구조적 원브랜드샵 실적 저하와 헬스앤뷰티숍(H&B) 채널 비중 확대에 따라 로드샵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면세점 채널도 중국 소비자들의 상향구매(trading-up)로 인바운드 증가율과 비교해 좋지 못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에뛰드 역시 브랜드 노후화와 매장 정리로 매출이 감소해 2019년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에뛰드는 국내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구조적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분기 매출 1조7133억 원, 영업이익 248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3%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1%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