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의 백화점 부문은 워치&주얼리 부문을 통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기대한다. 동대문 면세점 폐점에 따른 적자 축소와 지누스 영업이익 회복 또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2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목표주가 8만8천 원, 투자의견 ‘Buy’로 커버리지 개시했다. 목표주가는 SOTP(Sum of the parts) 밸류에이션을 통해 산출했다.
백화점 부문 1조7천억 원(12MF 지배순이익 추정치, Target PER 8배), 면세점 부문 2029억 원(12MF 지배순이익 추정치, Target PER 41.8배) 및 지누스 가치 757억 원(최근 시가총액 한달 평균, 지분율 및 할인율 50% 적용) 추정한다.
직전거래일 21일 기준 주가는 6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면세점, 가구(지누스)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구조를 다변화 중이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4% 늘어난 1조981억 원, 영업이익은 64.2% 증가한 1125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은 워치·주얼리 중심의 견조한 백화점 매출, 시내 면세점의 수익성 회복, 지누스 스몰박스 매출 호조 등에 기인한다.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백화점 53.6%, 면세점 26.7%, 지누스 22.8%로 구성한다.
반기 배당 시행, 총 배당금 확대,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밸류업에 대한 실행 의지를 구체화하고 있다.
백화점 부문은 경기 둔화 속에서도 고신장 품목 중심의 매출 구조를 유지하며 실적 방어력을 입증했다. 또한, 1분기 이후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존 점포 구조조정 및 중장기 출점 전략 또한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면세점 적자는 –19억 원으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큰 폭 축소했다. 동대문점 철수와 시내 면세점 경쟁 완화에 따라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지누스(가구) 부문은 과거 과잉 재고 해소 후, 주요 유통 채널 중심으로 정상 출고 재개되며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 흐름을 확인했다.
장민지 연구원은 “스몰박스 전략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으며, 관세 환경 변화에도 생산기지 이전 및 경쟁업체 대비 낮은 관세율로 가격 경쟁력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의 2025년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3.7% 늘어난 10조4288억 원, 영업이익은 45.5% 증가한 4133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2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목표주가 8만8천 원, 투자의견 ‘Buy’로 커버리지 개시했다. 목표주가는 SOTP(Sum of the parts) 밸류에이션을 통해 산출했다.
▲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실적 안정에 면세점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
백화점 부문 1조7천억 원(12MF 지배순이익 추정치, Target PER 8배), 면세점 부문 2029억 원(12MF 지배순이익 추정치, Target PER 41.8배) 및 지누스 가치 757억 원(최근 시가총액 한달 평균, 지분율 및 할인율 50% 적용) 추정한다.
직전거래일 21일 기준 주가는 6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면세점, 가구(지누스)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구조를 다변화 중이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4% 늘어난 1조981억 원, 영업이익은 64.2% 증가한 1125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은 워치·주얼리 중심의 견조한 백화점 매출, 시내 면세점의 수익성 회복, 지누스 스몰박스 매출 호조 등에 기인한다.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백화점 53.6%, 면세점 26.7%, 지누스 22.8%로 구성한다.
반기 배당 시행, 총 배당금 확대,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밸류업에 대한 실행 의지를 구체화하고 있다.
백화점 부문은 경기 둔화 속에서도 고신장 품목 중심의 매출 구조를 유지하며 실적 방어력을 입증했다. 또한, 1분기 이후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존 점포 구조조정 및 중장기 출점 전략 또한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면세점 적자는 –19억 원으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큰 폭 축소했다. 동대문점 철수와 시내 면세점 경쟁 완화에 따라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지누스(가구) 부문은 과거 과잉 재고 해소 후, 주요 유통 채널 중심으로 정상 출고 재개되며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 흐름을 확인했다.
장민지 연구원은 “스몰박스 전략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으며, 관세 환경 변화에도 생산기지 이전 및 경쟁업체 대비 낮은 관세율로 가격 경쟁력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의 2025년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3.7% 늘어난 10조4288억 원, 영업이익은 45.5% 증가한 4133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