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왼쪽)과 존 류 AQR 공동창업자가 6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AQR과 ‘국내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투자상품 공급 등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퀀트(Quant)는 금융 분야에서 정량적이라는 뜻의 ‘퀀터티브(Quantative)’를 줄여서 쓰는 표현이다.
AQR은 정량적 분석을 기반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체계적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을 구현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약 2530억 달러(약 357조 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며 전통 자산과 대체투자를 아우르는 투자전략을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미팅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존 류 AQR 공동창업자 등 두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협력으로 기존 주식·채권 중심의 글로벌 투자상품을 넘어 퀀트와 대체투자 등 다양한 글로벌 운용 전략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투자에 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지역·자산 분산을 넘어 다양한 투자전략에 대한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며 “두 회사의 역량을 결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영국과 미국 등 금융 선진국을 직접 방문하며 글로벌 금융사와 협력 확대에 힘을 실어 왔다.
김 사장은 9월9일(현지시각)에는 미국 뉴욕에서 엠마누엘 로만 핌코 최고경영자(CEO), 하비 슈워츠 칼라일그룹 CEO를 각각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달 7일(현지시각)에는 영국 런던에서 키스 메터스 피델리티인터내셔널 사장과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