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6·3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대선 투표에 관한 질문에 ‘정권 교체 위해 투표할 것’(정권교체)이 57.8%, ‘정권 연장 위해 투표할 것’(정권연장)은 31.1%로 집계됐다.
‘정권교체’와 ‘정권연장’의 격차는 26.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권교체’는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2.7%포인트 줄어든 반면 ‘정권연장’은 0.5%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우세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정권교체’(52.8%)가 ‘정권연장’(37.2%)을 앞섰다. ‘정권교체’가 가장 높게 집계된 지역은 광주·전라(교체 71.6% 연장 20.2%)였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가 더 많았다. 70세 이상 연령층에서도 ‘정권교체’(51.1%)가 ‘정권연장’(38.8%)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가 58.6%로 ‘정권연장’(28.6%)보다 두 배 이상 더 높았다. 보수층은 ‘정권연장’이 56.6%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정권교체’가 85.3%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548명, 중도 888명, 진보 461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87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107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재원 기자
조원씨앤아이가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대선 투표에 관한 질문에 ‘정권 교체 위해 투표할 것’(정권교체)이 57.8%, ‘정권 연장 위해 투표할 것’(정권연장)은 31.1%로 집계됐다.
![[조원씨앤아이] D-7일 2K 조사, '정권교체' 57.8% vs '정권연장' 31.1%](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5/20250527141350_100020.png)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운동원(왼쪽)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선거운동원(오른쪽 사진)들이 18일 서울 도봉구 도봉119안전센터 인근 도봉산 등산로 초입에서 등산객들을 향해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권교체’와 ‘정권연장’의 격차는 26.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권교체’는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2.7%포인트 줄어든 반면 ‘정권연장’은 0.5%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우세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정권교체’(52.8%)가 ‘정권연장’(37.2%)을 앞섰다. ‘정권교체’가 가장 높게 집계된 지역은 광주·전라(교체 71.6% 연장 20.2%)였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가 더 많았다. 70세 이상 연령층에서도 ‘정권교체’(51.1%)가 ‘정권연장’(38.8%)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가 58.6%로 ‘정권연장’(28.6%)보다 두 배 이상 더 높았다. 보수층은 ‘정권연장’이 56.6%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정권교체’가 85.3%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548명, 중도 888명, 진보 461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87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107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