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는 최근 바닥을 형성한 후 반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22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2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21일 기준 주가는 1만4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콜마비앤에이치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줄어든 1367억 원, 영업이익은 63% 감소한 36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8%, -53%로 크게 부진했으며, 부문별로는 식품 -17%, 화장품 -21%의 역성장세를 각각 시현했다.
식품과 화장품 모두 1위 고객사의 수출 매출이 크게 감소한 점이 주요했는데, 식품의 경우 지난 1월-2월 고객사 재고조정 및 내부 재정비가 진행됐으며 화장품은 비교적 새로운 인디브랜드들이 견인하고 있는 K뷰티 호황에 고객사의 트렌드가 다소 동떨어진데다 단일 매출처인 점이 약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다만, 내수 식품은 신규 고객 확보 및 신제형 생산에 힘입어 어려운 환경에도 매출은 전년대비 +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강소콜마 등 대부분의 자회사 수익성 악화가 더해지며 크게 하락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든 1585억 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6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반등이 예상된다.
최대 고객사향 식품 매출이 3월부터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기타 대규모 제조가개발생산(ODM) 고객사들로부터의 수주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도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 생산 증가하며 일부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 이밖에, 3월 이후 세종 3공장 본격 가동이 시작되며 감가상각비 등 증가한 비용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는 최근 바닥을 형성한 후 반등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으로 판단된다. 첫째, 1분기 실적과 함께 4월 월간 실적을 공시하였는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대비, 전분기 대비 크게 성장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이다. 둘째, 지배구조 이슈 때문이다. 5월 초 최대주주인 콜마홀딩스가 사내이사 선임 건의 임시주총 허가 신청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에 대한 결과와는 별개로 장기간에 걸친 실적 부진을 타개할만한 특단의 조치가 임박한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줄어든 6084억 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243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상상인증권은 22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2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21일 기준 주가는 1만4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은 2026년 되어야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콜마비앤에이치>
콜마비앤에이치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줄어든 1367억 원, 영업이익은 63% 감소한 36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8%, -53%로 크게 부진했으며, 부문별로는 식품 -17%, 화장품 -21%의 역성장세를 각각 시현했다.
식품과 화장품 모두 1위 고객사의 수출 매출이 크게 감소한 점이 주요했는데, 식품의 경우 지난 1월-2월 고객사 재고조정 및 내부 재정비가 진행됐으며 화장품은 비교적 새로운 인디브랜드들이 견인하고 있는 K뷰티 호황에 고객사의 트렌드가 다소 동떨어진데다 단일 매출처인 점이 약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다만, 내수 식품은 신규 고객 확보 및 신제형 생산에 힘입어 어려운 환경에도 매출은 전년대비 +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강소콜마 등 대부분의 자회사 수익성 악화가 더해지며 크게 하락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든 1585억 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6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반등이 예상된다.
최대 고객사향 식품 매출이 3월부터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기타 대규모 제조가개발생산(ODM) 고객사들로부터의 수주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도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 생산 증가하며 일부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 이밖에, 3월 이후 세종 3공장 본격 가동이 시작되며 감가상각비 등 증가한 비용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는 최근 바닥을 형성한 후 반등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으로 판단된다. 첫째, 1분기 실적과 함께 4월 월간 실적을 공시하였는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대비, 전분기 대비 크게 성장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이다. 둘째, 지배구조 이슈 때문이다. 5월 초 최대주주인 콜마홀딩스가 사내이사 선임 건의 임시주총 허가 신청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에 대한 결과와는 별개로 장기간에 걸친 실적 부진을 타개할만한 특단의 조치가 임박한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줄어든 6084억 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243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