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메카코리아의 1분기 실적은 저점 통과, 경쟁력을 확보 중이다.
하나증권은 21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를 6만5천 원으로 유지했다. 현재 12M Fwd 주가수익비율(P/E) 9.6배 거래 중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인 구간에 위치해 있다.
직전거래일 20일 기준 주가는 4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메카코리아의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 줄어든 1184억 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12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이익이 하락하며, 컨센서스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실적은 저점을 통과 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력 고객사의 핵심 제품군이 고도화되면서, 올해 1분기 수주가 축소됐고, 이에 따른 매출 감소 폭이 컸다. 축로 미주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3개 분기 연속 이어지며 자회사 실적 부진도 피할 수 없었다.
다만 실적 저점은 통과했다고 판단하는데, 그 근거는 3가지이다. 수출 고객사가 확대되어 고객 기반이 다변화되고 있는 점이다. 이에 따라 코스메카코리아의 별도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
미국법인이 기저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미주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일단락된 것으로 파악되며, 시간이 많이 소요된 점, 그리고 2분기 신제품이 추가 런칭되는 점 등이 그 근거다.
미국법인 중심으로 K뷰티의 OTC 프로젝트가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 미국법인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수출 주도 브랜드 중심으로 많은 OTC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으며, 연내 약 10개 브랜드사의 선크림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며, 점진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까지는 전년의 높은 기저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나,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2분기부터 성장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별도 부문까지도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의 2025년 연결 매출은 전년대비 5% 증가한 5505억 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657억 원으로 전망한다. 다소 정체된 성장은 상반기 높은 기저에 기인한 것으로, 전사적으로는 1분기를 저점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 하반기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 전환하며 매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주요 K-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전방위적 확산과 규모가 대형화 되면서 대형 ODM(제조자개발생산)사로의 수주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는 상대적으로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 이어졌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러한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R&D 투자는 근간인 가운데, 영업력 확대, 카테고리 확장 등을 통해 고객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하반기 미국 공장의 OTC 물량이 순차적으로 납기되고 있는데, 해당 물량의 증가 효과가 추가적인 업사이드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은정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는 중장기적으로 최악의 국면을 통과했으며, 상저하고 흐름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1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를 6만5천 원으로 유지했다. 현재 12M Fwd 주가수익비율(P/E) 9.6배 거래 중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인 구간에 위치해 있다.

▲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성장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직전거래일 20일 기준 주가는 4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메카코리아의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 줄어든 1184억 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12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이익이 하락하며, 컨센서스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실적은 저점을 통과 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력 고객사의 핵심 제품군이 고도화되면서, 올해 1분기 수주가 축소됐고, 이에 따른 매출 감소 폭이 컸다. 축로 미주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3개 분기 연속 이어지며 자회사 실적 부진도 피할 수 없었다.
다만 실적 저점은 통과했다고 판단하는데, 그 근거는 3가지이다. 수출 고객사가 확대되어 고객 기반이 다변화되고 있는 점이다. 이에 따라 코스메카코리아의 별도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
미국법인이 기저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미주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일단락된 것으로 파악되며, 시간이 많이 소요된 점, 그리고 2분기 신제품이 추가 런칭되는 점 등이 그 근거다.
미국법인 중심으로 K뷰티의 OTC 프로젝트가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 미국법인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수출 주도 브랜드 중심으로 많은 OTC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으며, 연내 약 10개 브랜드사의 선크림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며, 점진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까지는 전년의 높은 기저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나,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2분기부터 성장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별도 부문까지도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의 2025년 연결 매출은 전년대비 5% 증가한 5505억 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657억 원으로 전망한다. 다소 정체된 성장은 상반기 높은 기저에 기인한 것으로, 전사적으로는 1분기를 저점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 하반기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 전환하며 매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주요 K-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전방위적 확산과 규모가 대형화 되면서 대형 ODM(제조자개발생산)사로의 수주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는 상대적으로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 이어졌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러한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R&D 투자는 근간인 가운데, 영업력 확대, 카테고리 확장 등을 통해 고객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하반기 미국 공장의 OTC 물량이 순차적으로 납기되고 있는데, 해당 물량의 증가 효과가 추가적인 업사이드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은정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는 중장기적으로 최악의 국면을 통과했으며, 상저하고 흐름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