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1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거둔 가운데 플랜트 부문의 수익성 부진을 주택 부문이 만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GS건설 목표주가를 2만2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4월30일 GS건설 주식은 1만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플랜트 현장들의 실행 예산이 확정 이전인 데 영향을 받아 원가율이 높았지만 주택 일부 현장의 도급증액으로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GS건설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630억 원, 영업이익 70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0.2% 줄어든 것이다.
시장 기대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3.3% 밑돈 수치다.
GS건설의 1분기 플랜트 부문 매출총이익률(GPM)은 2.4%로 직전 분기 11.5%와 비교해 대폭 축소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국내 동북아LNG허브터미널’, ‘LG화학 오로라’ 등 지난해 수주했던 현장의 원가율이 100%로 결산됐기 때문이다.
실행 예산이 확정되는 2분기 이후부터는 매출총이익률은 8%대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건축·주택 부문은 3월 말 준공한 ‘장위자이 레디언트’ 현장에서 도급증액에 합의한 300억 원이 반영됐다. 2분기에도 준공 예정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메이플자이’에서 추가 도급증액이 점쳐졌다.
이 연구원은 올해 GS건설 건축·주택 부문 매출총이익률이 9.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은 GS이니마 매각과 관련해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협상하고 있으며 잠재적 매수자의 2차 실사 진행 단계에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며 “유동성 확보 및 신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관련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바라봤다.
GS건설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2조5610억 원, 영업이익 38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3%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35.6% 증가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1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거둔 가운데 플랜트 부문의 수익성 부진을 주택 부문이 만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 GS건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GS건설 목표주가를 2만2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4월30일 GS건설 주식은 1만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플랜트 현장들의 실행 예산이 확정 이전인 데 영향을 받아 원가율이 높았지만 주택 일부 현장의 도급증액으로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GS건설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630억 원, 영업이익 70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0.2% 줄어든 것이다.
시장 기대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3.3% 밑돈 수치다.
GS건설의 1분기 플랜트 부문 매출총이익률(GPM)은 2.4%로 직전 분기 11.5%와 비교해 대폭 축소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국내 동북아LNG허브터미널’, ‘LG화학 오로라’ 등 지난해 수주했던 현장의 원가율이 100%로 결산됐기 때문이다.
실행 예산이 확정되는 2분기 이후부터는 매출총이익률은 8%대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건축·주택 부문은 3월 말 준공한 ‘장위자이 레디언트’ 현장에서 도급증액에 합의한 300억 원이 반영됐다. 2분기에도 준공 예정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메이플자이’에서 추가 도급증액이 점쳐졌다.
이 연구원은 올해 GS건설 건축·주택 부문 매출총이익률이 9.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은 GS이니마 매각과 관련해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협상하고 있으며 잠재적 매수자의 2차 실사 진행 단계에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며 “유동성 확보 및 신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관련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바라봤다.
GS건설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2조5610억 원, 영업이익 38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3%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35.6% 증가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