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24년 가계 여유자금이 주식과 펀드를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4년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215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160조5천억 원과 비교해 55조 원(34.3%) 늘었다.
순자금 운용액은 경제주체가 쓸 수 있는 여유자금을 뜻한다.
예금과 보험, 연금, 펀드, 주식 등으로 굴린 돈을 나타내는 자금운용액에서 차입금 등 빌린 돈을 뜻하는 자금조달액을 뺀 수치다.
자금운용액이 자금조달액보다 크게 늘면서 순자금 운용액이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예치금이 줄었으나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보험 및 연금 준비금 등을 중심으로 자금운용액이 확대됐다”며 “예금취급기관 차입이 늘어나면서 자금조달액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금운용액은 2023년 194조8천억 원에서 2024년 266조1천억 원으로 71조3천억 원 확대됐다.
자금조달액은 2023년 34조3천억 원에서 2024년 50조6천억 원으로 16조3천억 원 늘었다. 조혜경 기자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4년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215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 2024년 가계 여유자금 규모가 215조5천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한은이 발표했다.
2023년 160조5천억 원과 비교해 55조 원(34.3%) 늘었다.
순자금 운용액은 경제주체가 쓸 수 있는 여유자금을 뜻한다.
예금과 보험, 연금, 펀드, 주식 등으로 굴린 돈을 나타내는 자금운용액에서 차입금 등 빌린 돈을 뜻하는 자금조달액을 뺀 수치다.
자금운용액이 자금조달액보다 크게 늘면서 순자금 운용액이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예치금이 줄었으나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보험 및 연금 준비금 등을 중심으로 자금운용액이 확대됐다”며 “예금취급기관 차입이 늘어나면서 자금조달액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금운용액은 2023년 194조8천억 원에서 2024년 266조1천억 원으로 71조3천억 원 확대됐다.
자금조달액은 2023년 34조3천억 원에서 2024년 50조6천억 원으로 16조3천억 원 늘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