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녹십자웰빙이 주력 제품인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일 녹십자웰빙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밝히지 않았다. 1일 기준 주가는 8390원으로 거래를 마쳐다.
 
유안타증권 "녹십자웰빙, 강한 의지로 정성 다하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

▲ 녹십자웰빙의 라이넥은 올해 하이난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2026년 이후 본토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녹십자웰빙>


녹십자웰빙은 전문의약품(태반주사 등), 병의원용 건강기능식품(비타민 등), 의료기기(스킨부스터, 필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1338억 원, 영업이익은 129억6천만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1.0%, 24.0% 성장했다.

녹십자웰빙의 주력제품은 영양치료 주사제인 라이넥(전문의약품)으로 태반주사제로 매출성장세(2022년 289억 원 → 2023년 348억 원 → 2024년 388억원)를 보이고 있다. 국내 1위 제품으로 점유율은 2024년 기준 77.8%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웰빙은 3가지 측면을  통해 성장률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투여용법 및 제형추가이다. 현재는 근육주사 방식으로 제한되어 있어 정맥주사(IV) 투여 용법 추가를 진행 중이다.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제형은 Ample에서 Vial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투여용량이 증가할수록 효과가 개선되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어 용량도 상향(2.5ml→10ml)시킬 계획이다.

두 번째는 적응증 확대이다. 기존 만성 간질환의 간 기능 개선에 한정되어 있다. 통증(어깨충돌증후군 등) 연구자 임상을 진행 중이다.

세 번째는 해외진출이다. 2024년 9월 중국에서 신속승인을 받아 하이난(의료특구)으로 진출했다. 2024년 10월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 올해 하이난내 중국인들 대상 임상 진행, 2026년 이후 본토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녹십자웰빙은 지난 2월 이니바이오(21.35%, 400억 원)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기존 라이넥 위주의 성장, 국내 위주의 사업을 통해 낮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인식을 탈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니바이오는 2017년에 설립,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이니보(제품명)를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스웨덴 미생물 분양기관 & 균주 은행인 CCUG를 통해 균주 기반으로 보톡스를 제조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5번째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고순도 정제기술 및 감압건조공정기술 및 GMP급 생산시설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 중국 등 해외 다수의 국가들과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권명준 연구원은 “다수의 국가들과 해외 유통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인허가 이후 단기간내 수출이 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1년 6월 음성 신공장이 완공됐다. 구 공장 대비 최대 7배 이상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했다. 현재 주력제품인 Ample의 증설과 추진 중인 Vial 제조라인을 신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위탁 제품을 자사내 생산으로의 전환할 계획이다. CMO(위탁생산) 매출 확대도 추진 중이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