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의 2월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5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wd 주당순이익(EPS)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 12.7배를 적용했다. 18일 기준 오리온의 종가는 11만2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는 전 채널 가격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해외 매출 성장률 반등 시그널이 포착됐다. 중국/베트남은 3월부터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할 전망이며, 러시아는 증설을 통해 초과수요를 대응해 나갈 전망이다.
오리온의 2월 법인별 단순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난 2249억 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327억 원을 시현했다.
국내 2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늘어난 890억 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140억 원을 시현했다. 채널별로 MT(전문유통, (Modern Trade) +7%, 할인점 +7%, 편의점 +5%, TT(전통 유통망) -0.9%를 기록했다.
이어 마트 +6%, 수출 +10%, 파이 +6%, 스낵 +5%, 비스킷 +14%를 시현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익은 부재료 단가 개선 및 가격 인상 효과로 7%p 개선됐다”며 “프로모션 비율은 1%p 이상 증가했으나, 인센티브 충당금 감소, 해상운임 하락으로 상쇄했다”고 밝혔다.
2월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2% 늘어난 799억 원, 영업이익은 190% 증가한 113억 원을 시현했다.
춘절 효과를 제거한 2024년 11월~2025년 2월 누계 매출은 전년대비 14% 성장하며 당초 계획에 부합했다. 특히, 고성장 채널인 간식점 채널 출고 지속 증가 흐름은 긍정적이다.
권우정 연구원은 “코코아, 유지류 원가 상승 부담은 존재하지만, 전반적인 생산량 확대로 상쇄했다”라며 “3월부터 본격적인 신제품 영업을 강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월 베트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 늘어난 341억 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47억 원을 시현했다. 재고 조정으로 로컬기준 매출은 전년과 비슷하고, 중국과 마찬가지로 2024년 11월~2025년 2월 누계 매출은 전년대비 11% 상승했다.
제조원가율이 +4%p(코코아 파우더, 팜유 가격 상승) 상승했지만, 명절 프로모션 축소로 상쇄했다. 3월부터 베이커리 등 신규 카테고리/SKU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월 러시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늘어난 219억 원, 영업이익은 7% 줄어든 27억 원을 시현했다.
권 연구원은 “지난해 행사 진행 등 높은 기저에도 두 자릿수의 견조한 성장을 이뤘다”고 지적했다.
제품별로 파이 +10%, 비스킷 +5% 증가했다. 수출은 몽골/카자흐스탄 중심의 물량 확대로 두 자릿수 출고가 증가했다. 현재 공장 가동률은 110%를 상회 중이며, 이에 따라 라인 증설이 진행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신공장 증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리온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6% 늘어난 8054억 원,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1347억 원으로 예상되고,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8.0% 늘어난 3조3641억 원,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5943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5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wd 주당순이익(EPS)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 12.7배를 적용했다. 18일 기준 오리온의 종가는 11만2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오리온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러시아 매출이 2월에도 우상향을 보였다. <오리온>
국내는 전 채널 가격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해외 매출 성장률 반등 시그널이 포착됐다. 중국/베트남은 3월부터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할 전망이며, 러시아는 증설을 통해 초과수요를 대응해 나갈 전망이다.
오리온의 2월 법인별 단순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난 2249억 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327억 원을 시현했다.
국내 2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늘어난 890억 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140억 원을 시현했다. 채널별로 MT(전문유통, (Modern Trade) +7%, 할인점 +7%, 편의점 +5%, TT(전통 유통망) -0.9%를 기록했다.
이어 마트 +6%, 수출 +10%, 파이 +6%, 스낵 +5%, 비스킷 +14%를 시현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익은 부재료 단가 개선 및 가격 인상 효과로 7%p 개선됐다”며 “프로모션 비율은 1%p 이상 증가했으나, 인센티브 충당금 감소, 해상운임 하락으로 상쇄했다”고 밝혔다.
2월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2% 늘어난 799억 원, 영업이익은 190% 증가한 113억 원을 시현했다.
춘절 효과를 제거한 2024년 11월~2025년 2월 누계 매출은 전년대비 14% 성장하며 당초 계획에 부합했다. 특히, 고성장 채널인 간식점 채널 출고 지속 증가 흐름은 긍정적이다.
권우정 연구원은 “코코아, 유지류 원가 상승 부담은 존재하지만, 전반적인 생산량 확대로 상쇄했다”라며 “3월부터 본격적인 신제품 영업을 강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월 베트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 늘어난 341억 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47억 원을 시현했다. 재고 조정으로 로컬기준 매출은 전년과 비슷하고, 중국과 마찬가지로 2024년 11월~2025년 2월 누계 매출은 전년대비 11% 상승했다.
제조원가율이 +4%p(코코아 파우더, 팜유 가격 상승) 상승했지만, 명절 프로모션 축소로 상쇄했다. 3월부터 베이커리 등 신규 카테고리/SKU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월 러시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늘어난 219억 원, 영업이익은 7% 줄어든 27억 원을 시현했다.
권 연구원은 “지난해 행사 진행 등 높은 기저에도 두 자릿수의 견조한 성장을 이뤘다”고 지적했다.
제품별로 파이 +10%, 비스킷 +5% 증가했다. 수출은 몽골/카자흐스탄 중심의 물량 확대로 두 자릿수 출고가 증가했다. 현재 공장 가동률은 110%를 상회 중이며, 이에 따라 라인 증설이 진행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신공장 증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리온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6% 늘어난 8054억 원,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1347억 원으로 예상되고,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8.0% 늘어난 3조3641억 원,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5943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