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가 전고체 전지의 시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한 뒤 성능 향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SDI는 30일 실적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4분기에 S라인(전고체 전지 시제품 생산시설)에서 생산한 전고체 시제품(샘플)의 고객 출하가 진행됐다”며 “시제품의 성능과 수명 테스트를 거친 뒤 테스트 결과를 입수해 더 빠른 시간 안에 성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고체 전지의 시장 규모를 정확히 예측하긴 어렵지만 당사는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시장을 창출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주력 제품인 P5보다 에너지밀도를 10% 이상 개선한 P6의 양산은 곧 시작된다.
삼성SDI 측은 “P6은 올해 1월부터 북미와 유럽 고객에 공급하기 위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1분기에는 매출 비중이 크지 않으나 2분기부터는 의미 있는 매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부터는 P5와 비슷한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며 전체 전기차용 전지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근영 기자
삼성SDI는 30일 실적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4분기에 S라인(전고체 전지 시제품 생산시설)에서 생산한 전고체 시제품(샘플)의 고객 출하가 진행됐다”며 “시제품의 성능과 수명 테스트를 거친 뒤 테스트 결과를 입수해 더 빠른 시간 안에 성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SDI가 전고체 전지의 시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한 뒤 성능 향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2023년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행사에서 삼성SDI가 공개한 전고체 배터리 실물 크기 모형(mock-up). <연합뉴스>
이어 “전고체 전지의 시장 규모를 정확히 예측하긴 어렵지만 당사는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시장을 창출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주력 제품인 P5보다 에너지밀도를 10% 이상 개선한 P6의 양산은 곧 시작된다.
삼성SDI 측은 “P6은 올해 1월부터 북미와 유럽 고객에 공급하기 위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1분기에는 매출 비중이 크지 않으나 2분기부터는 의미 있는 매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부터는 P5와 비슷한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며 전체 전기차용 전지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