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야흐로 플랫폼 시대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플랫폼이라는 단어를 매일 듣고 있으며 알게 모르게 그리고 인지하든 하지 않든 간에 우리는 그 속에서 살고 있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 신간 '초거대 AI 디지털 플랫폼 레볼루션'

▲ SK C&C와 포스코ICT 임원 출신 이주연 아주대학교 교수와 SK에서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을 진행 중인 현영근 박사가 '초거대 AI 플랫폼 비즈니스 레볼루션 시리즈 1권 ‘플랫폼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와 2권 ‘비즈니스 플랫폼 모델링’ 2권을 출간했다. <도서출판 새빛>


어쩌면 우리 생활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많은 것들이 모두 플랫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에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SK C&C와 포스코ICT 임원 출신 이주연 아주대학교 교수와 SK에서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을 진행 중인 현영근 박사가 플랫폼 비즈니스를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와 관련해 이론적 근거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을 최근 출간했다.

플랫폼 비즈니스가 전통적 기업의 비즈니스와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은 직접 제품 혹은 서비스를 생산하기보다는 이를 생산하는 기업과 소비하는 고객을 중개해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미 기존에 존재하는 상품에 대해 이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단지 중개해 줌으로써 가치를 창출해 내는 사업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저자들은 설명한다.

이 책은 『디지털 플랫폼 레볼루션』 1권인 “플랫폼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2권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링”의 두 편으로 구성된 시리즈 도서이다. 

1권인 '플랫폼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플랫폼이란 무엇이고 그러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에는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성공한 플랫폼 기업은 어떻게 시장에 접근했는지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플랫폼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이어 2권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링' 도서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 어떠한 것들을 고민해야 하는지, 그리고 성공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B2C 및 B2B 각각의 측면에서 그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터득한 플랫폼 비즈니스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9가지 영역에 대해 구체화하여 설명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되기 위해 두 가지 측면에서 사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플랫폼의 가치가 누구에게 가고 있는가, 그리고 두 번째는 미래 플랫폼의 모습이 크게 4가지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시장진입 전략에 대해 고민하는 독자, 그리고 기존 파이프라인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기업이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확장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이 그러한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도서라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책의 공저자 이주연 교수는 ”지금은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대전환의 시기이며 국가도, 사업도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가시화된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 책은 우리 시대의 대세가 되어버린 플랫폼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실용서이자 지침서다“고 강조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