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중반을 유지했다.
윤석열 정부 정책을 두고 모든 분야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8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2주 전 조사(5월25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더 많았다.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는 53%로 부정평가(42%)보다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47%)와 부정평가(42%)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8%, 인천·경기 58%, 서울 57%, 대전·세종·충청 55%, 강원·제주 52%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의 긍정평가는 58%, 70대는 65%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7%, 50대 65%, 30대 60%, 18~29세 54%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4%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가 61%인 반면 진보층의 부정평가는 80%였다.
윤 대통령이 잘하는 부분을 묻자 ‘결단력이 있어서’가 16%로 가장 높았다.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과 ‘공정하고 정의로움’이 각각 6%, ‘국민과 소통을 잘함’이 5%로 뒤를 이었다. ‘잘하는 부분이 없다’는 응답은 49%였다.
잘못하는 점은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이 1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독단적이고 일방적임’ 16%,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 11% 순이었다. 응답자의 13%는 ‘잘못하는 부분이 없다’고 답했다.
윤석열 정부의 분야별 정책에 관련한 의견을 묻자 조사가 진행된 모든 분야에서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정책별 부정평가는 ‘경제 정책’ 66%, ‘복지 정책’ 57%, ‘외교 정책’ 53%, ‘대북 정책’과 ‘부동산 정책’이 각각 52%였다.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해 응답자의 생각을 물은 결과 ‘정부여당 지원론’과 ‘정부여당 견제론’의 응답률은 43%로 같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6%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 조사보다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은 4%,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34%였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23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홍준 기자
윤석열 정부 정책을 두고 모든 분야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6월8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5%로 조사됐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6월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반도체 국가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8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2주 전 조사(5월25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더 많았다.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는 53%로 부정평가(42%)보다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47%)와 부정평가(42%)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8%, 인천·경기 58%, 서울 57%, 대전·세종·충청 55%, 강원·제주 52%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의 긍정평가는 58%, 70대는 65%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7%, 50대 65%, 30대 60%, 18~29세 54%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4%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가 61%인 반면 진보층의 부정평가는 80%였다.
윤 대통령이 잘하는 부분을 묻자 ‘결단력이 있어서’가 16%로 가장 높았다.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과 ‘공정하고 정의로움’이 각각 6%, ‘국민과 소통을 잘함’이 5%로 뒤를 이었다. ‘잘하는 부분이 없다’는 응답은 49%였다.
잘못하는 점은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이 1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독단적이고 일방적임’ 16%,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 11% 순이었다. 응답자의 13%는 ‘잘못하는 부분이 없다’고 답했다.
윤석열 정부의 분야별 정책에 관련한 의견을 묻자 조사가 진행된 모든 분야에서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정책별 부정평가는 ‘경제 정책’ 66%, ‘복지 정책’ 57%, ‘외교 정책’ 53%, ‘대북 정책’과 ‘부동산 정책’이 각각 52%였다.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해 응답자의 생각을 물은 결과 ‘정부여당 지원론’과 ‘정부여당 견제론’의 응답률은 43%로 같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6%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 조사보다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은 4%,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34%였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23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