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넵튠은 유통(퍼블리싱)을 맡은 인디 개발사 유수게임즈의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총잡이 고양이’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총잡이 고양이’는 소규모 인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개발된 방치형 슈팅 RPG로, 총을 든 고양이가 나무를 채집한다는 직관적 콘셉트가 특징이다.

▲ 넵튠의 유통작 '총잡이 고양이'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넘겼다. <넵튠>


지난 4월 정식 출시된 이후, 넵튠이 지난 6월부터 퍼블리싱을 맡아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넵튠에 따르면 퍼블리싱 계약 이후 서비스 초기 700만 원 수준이던 일 매출은 최대 3억5천만 원까지 상승했다. 후반 콘텐츠인 ‘탐험’을 보완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BM)을 정교화한 결과다.

퍼블리싱 전환 첫 달 기준 신규 이용자의 1일 차 잔존율(리텐션)은 50%, 7일 차 잔존율은 25%를 기록했으며,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은 157%를 나타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마케팅 집행 전과 비교해 일평균 매출이 16배 급증하는 등 글로벌 매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넵튠은 지난 3월 하이브리드 캐주얼 전용 퍼블리싱 브랜드 '플릭'을 출범하고 캐주얼 장르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총잡이 고양이’는 올해 넵튠이 3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이브리드 캐주얼 퍼블리싱 사업의 가능성을 입증한 첫 사례”라며 “자사의 퍼블리싱 역량과 애드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망 소규모 개발사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