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해운업종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23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STX그린로지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8.06%(175원) 오른 2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 STX그린로지스 등 해운주 주가가 12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STX 컨소시엄이 인수한 썬에이스해운의 썬그레이스호 모습. < STX그린로지스 >


같은 시각 팬오션(3.81%) HMM(3.37%) 흥아해운(3.03%) 대한해운(2.46%) 팬스타엔터프라이즈(0.92%) KSS해운(0.73%) 등 해운주 주가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이날 보고서에서 “11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미확인 발사체에 피격됐다”며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도 리야드 공항뿐 아니라 사우디 아람코의 에너지 인프라 시설까지 공격하면서 중동지역 공급망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하나증권은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 이전 세계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했던 핵심 수송로”라며 “이란과 미국의 협상 교착 상태가 장기화되면 국제유가와 해상운임이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