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가 8일 국내외 언론과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FLiPP 기술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8일 온라인으로 국내외 언론과 애널리스트 등을 초청해 'FLiPP(FMM-Less innovative Pixel Patterning)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FLiPP은 LG디스플레이가 자체 개발한 기술로, 8세대 마더글래스 유리기판을 사용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차세대 RGB(적녹청) OLED 패터닝 공정이다.
기존 RGB OLED 공정의 주류였던 파인메탈마스크(FMM) 방식에서 벗어나, FMM 없이 픽셀을 형성하는 새로운 공정 기술이다.
FLiPP은 포토리소그래피 기술을 활용한다. 기판 전체에 유기발광재료를 증착한 뒤 남겨야 할 부분에는 봉지 공정으로 보호막을 형성하고, 자외선으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한다.
이 '증착-봉지-포토패터닝' 과정을 RGB 각 색상에 차례로 적용해 하나의 RGB 픽셀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LG디스플레이는 FLiPP으로 전체 디스플레이 면적 중 픽셀이 차지하는 면적인 개구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FMM 대비 휘도는 1.6배 높이고, 수명은 2.4배 늘렸으며, 소비전력은 13% 줄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 생산성, 확장성, 공정 측면에서도 FMM보다 우수한 성능과 활용성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대형 OLED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처음부터 8.5세대 OLED 양산 공정에서부터 FLiPP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 향후 'FLiPP 원 플랫폼'을 갖춰 생산 유연성을 확보하고, 태블릿과 노트북 등 정보통신(IT)용 패널 적용을 시작으로 웨어러블부터 TV까지 확장해 고객 요구에 맞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FLiPP은 LG디스플레이가 OLED 연구를 시작한 이래 22년간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가 응축된 최고의 기술"이라며 "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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