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상향됐다. 목표주가도 높아졌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매출 증가와 현대차 신차 출시 효과로 인해 올해 3분기에도 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28일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기존 33만6천 원에서 45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36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ESS 배터리 생산 라인 가동이 시작되며 전기차 부진을 메꿨고, 현대차 신차 출시 효과로 아시아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며 고정비 부담도 해소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5654억 원, 영업이익 492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9.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52.0% 늘었다.
미국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 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내년부터 미국의 중국산 ESS 배터리에 대한 관세가 부과되며 미국 현지 유일한 대규모 ESS 생산 기지라는 이점이 부각될 것으로 예측됐다.
김 연구원은 “2026년부터 미국 수출용 중국산 ESS 배터리에 41% 관세가 부과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ESS용 배터리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미국 내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연간 15기가와트시(GWh) 이상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해 영업이익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조8490억 원, 영업이익 1조759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06%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매출 증가와 현대차 신차 출시 효과로 인해 올해 3분기에도 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내년부터 부과되는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관세로 미국 내 ESS 배터리용 공장 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 LG에너지솔루션 >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28일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기존 33만6천 원에서 45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36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ESS 배터리 생산 라인 가동이 시작되며 전기차 부진을 메꿨고, 현대차 신차 출시 효과로 아시아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며 고정비 부담도 해소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5654억 원, 영업이익 492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9.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52.0% 늘었다.
미국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 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내년부터 미국의 중국산 ESS 배터리에 대한 관세가 부과되며 미국 현지 유일한 대규모 ESS 생산 기지라는 이점이 부각될 것으로 예측됐다.
김 연구원은 “2026년부터 미국 수출용 중국산 ESS 배터리에 41% 관세가 부과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ESS용 배터리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미국 내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연간 15기가와트시(GWh) 이상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해 영업이익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조8490억 원, 영업이익 1조759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06%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