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월 시중 통화량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금리하락 전망으로 인해 정기 예·적금 등에 선제적 자금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2025년 2월 광의통화량(M2)은 4229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1월보다 0.6%(25조7천억 원) 증가했다.
광의통화량은 현금 통화와 예·적금 등 협의통화(M1)에 더해 MMF(머니마켓펀드),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지표다.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의미한다.
광의통화량은 2023년 6월 뒤 21개월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수익증권이 전달보다 12조5천억 원, 2년미만 정기 예·적금이 8조5천억 원 늘어났다. 반면 시장형 상품과 금융채는 각각 1월보다 3조5천억 원, 2조7천억 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기타금융기관 통화량이 전달보다 17조1천억 원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기업 통화량은 4조 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 통화량은 3조6천억 원 증가했다. 사회보장기구와 지방정부 등 기타부문 통화량은 1월보다 1조7천억 원 줄었다. 박혜린 기자
금리하락 전망으로 인해 정기 예·적금 등에 선제적 자금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 2025년 2월 시중 통화량이 전달보다 25조7천억 원 늘어났다고 한은이 발표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2025년 2월 광의통화량(M2)은 4229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1월보다 0.6%(25조7천억 원) 증가했다.
광의통화량은 현금 통화와 예·적금 등 협의통화(M1)에 더해 MMF(머니마켓펀드),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지표다.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의미한다.
광의통화량은 2023년 6월 뒤 21개월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상품별로 살펴보면 수익증권이 전달보다 12조5천억 원, 2년미만 정기 예·적금이 8조5천억 원 늘어났다. 반면 시장형 상품과 금융채는 각각 1월보다 3조5천억 원, 2조7천억 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기타금융기관 통화량이 전달보다 17조1천억 원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기업 통화량은 4조 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 통화량은 3조6천억 원 증가했다. 사회보장기구와 지방정부 등 기타부문 통화량은 1월보다 1조7천억 원 줄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