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드라마부문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극장부문의 부진을 만회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를 5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23일 3만4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드라마 운영능력을 제대로 보여 주고 있다”며 “극장부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한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를 통해 방송되는 ‘부부의 세계’를 통해 비지상파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을 갱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KY캐슬’은 8회에 9.5%, 20회에 23.8%를 달성했는데 부부의 세계는 8회 만에 시청률 20.1%를 달성했다”며 “24일부터 2막이 방영되면서 시청률 신기록 달성과 추가 판권수익 기대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콘텐트리가 부부의 세계로 드라마 제작능력을 검증 받은 데다 신작 드라마를 꾸준히 내놓을 것으로 보여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SKY캐슬은 제이콘텐트리가 HB엔터테인먼트와 공동제작한 것이고 부부의 세계는 제이콘텐트리가 단독제작한 것”이라며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5월 ‘쌍갑포차’를 시작으로 3년 동안 드라마 20여 편 및 연간 2~3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넷플릭스에 공급한다”고 파악했다.
반면 극장부문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진을 겪고 있어 올해 연간 관객 수가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됐다.
김 연구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극장 관객 수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올해 연간 관객 수는 지난해보다 10%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980억 원, 영업이익 6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74.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드라마부문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극장부문의 부진을 만회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 제이콘텐트리 로고.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를 5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23일 3만4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드라마 운영능력을 제대로 보여 주고 있다”며 “극장부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한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를 통해 방송되는 ‘부부의 세계’를 통해 비지상파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을 갱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KY캐슬’은 8회에 9.5%, 20회에 23.8%를 달성했는데 부부의 세계는 8회 만에 시청률 20.1%를 달성했다”며 “24일부터 2막이 방영되면서 시청률 신기록 달성과 추가 판권수익 기대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콘텐트리가 부부의 세계로 드라마 제작능력을 검증 받은 데다 신작 드라마를 꾸준히 내놓을 것으로 보여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SKY캐슬은 제이콘텐트리가 HB엔터테인먼트와 공동제작한 것이고 부부의 세계는 제이콘텐트리가 단독제작한 것”이라며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5월 ‘쌍갑포차’를 시작으로 3년 동안 드라마 20여 편 및 연간 2~3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넷플릭스에 공급한다”고 파악했다.
반면 극장부문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진을 겪고 있어 올해 연간 관객 수가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됐다.
김 연구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극장 관객 수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올해 연간 관객 수는 지난해보다 10%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콘텐트리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980억 원, 영업이익 6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74.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