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재생의료 바이오업체 엘앤씨바이오가 약 1447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서 구주주 청약률 100%를 넘겼다.

엘앤씨바이오는 16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률이 103.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엘앤씨바이오가 1447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서 초과 청약이 발생했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엘앤씨바이오 모습. <엘앤씨바이오>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청약에서 초과 청약을 포함해 발행 예정 주식 370만 주를 웃도는 384만5212주가 접수됐다. 청약금액은 약 1503억5천만 원으로 모집금액을 넘는 별도의 실권주 일반공모는 진행하지 않는다.

엘앤씨바이오는 조달 자금 가운데 1050억 원을 경기도 화성시 동탄 글로벌 생산·연구개발 통합센터 건립에 투입한다. 나머지 자금은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인체조직이식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유상증자에 이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실시한다. 유상증자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4일이며 무상증자 신주는 11월12일 상장될 예정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조달 자금을 계획에 따라 집행해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매출과 이익 성장으로 연결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