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해운사 HMM이 약 2조2천억 원을 투입해 컨테이너선 12척을 확보한다.

HMM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컨테이너선 8척을 신조 발주하고 리세일(Resale) 신조선 4척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 HMM은 15일 컨테이너선 12척 확보에 약 2조2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HMM>


신규 발주 대상은 1만3천TEU급 컨테이너선 8척이다. 리세일 방식으로 매입하는 선박은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이다.

TEU는 길이 약 6.1m의 표준 규격 컨테이너 1개를 나타내는 단위다.

리세일 신조선 매입은 다른 선주가 발주한 선박의 건조계약을 인수하는 방식을 말한다. 발주·매입 선박의 최종 인도 예정시기는 2029년 12월이다.

투자금액은 약 16억1716만 달러(2조1678억 원)로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8.16% 규모다. 투자목적은 컨테이너선 투자를 통한 선대 경쟁력 확보다.

HMM은 “투자금액은 선박 세부사양 변경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년 2분기 말 기준 HMM의 컨테이너선 선대는 모두 97척으로 선복량은 101만6천TEU 규모다.

HMM은 앞서 7월 발표한 중장기 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컨테이너선 선대를 166척, 선복량을 147만TEU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