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현 PD(왼쪽)와 김기범 디렉터가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퍼스트타워에서 열린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출시 1주년 기념 미디어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15일 스마일게이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퍼스트타워에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1주년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지난 9월 취임한 최승현 신임 총괄 PD와 김기범 디렉터가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서비스와 향후 로드맵,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악몽제’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최 PD는 라이브 디렉터(LD)를 거쳐 지난 9월23일 정식 PD로 선임됐다.
최 PD는 "새로운 PD가 온만큼 많은 이용자들이 향후 게임의 방향성에 대해 불안감과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PD가 된 뒤 2주년 로드맵을 작성하는 데만 한 달이 걸렸다. 오는 12월 구체적 로드맵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주년을 맞이하고 보니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다”며 “1년 동안 출시 초기 드러난 문제들을 개선해 왔다면, 이제는 서브컬처와 로그라이크라는 본질적 재미를 가로막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개발진이 제시한 핵심 개선 방향은 △전투원(캐릭터) 가치 보존 △전략 및 메타 다변화 △‘출격’ 시스템 전면 개편 등 세 가지다.
우선 수집형 RPG 특성을 고려해 기존에 육성한 캐릭터가 특정 시즌이 지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쓰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최 PD는 “시즌이 바뀌어도 기존 전투원을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했다.
또 이용자들 사이에서 반복적인 파밍(재화를 모으는 행위) 과정을 빗대어 부르던 이른바 ‘도자기 깎기’ 식 반복 플레이도 손질한다.
시즌6부터는 장시간의 단순 반복 파밍을 줄이고, 기본적 세팅을 비교적 수월하게 마친 뒤 본격적 로그라이크 도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손질한다.
시즌 운영 방식도 달라진다. 시즌과 시즌 사이에 존재하던 ‘프리시즌’은 시즌6부터 전면 폐지된다.
최 PD는 “프리시즌이 완충제 역할을 하기보다 플레이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컸다”며 “시즌을 공백 없이 연속적으로 이어가 이용자의 몰입감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12월 업데이트를 목표로 2인 협동 멀티플레이 콘텐츠인 연합작전 ‘코어 브레이크’가 도입된다. 모바일 환경에 맞춰 플레이 호흡을 단축하면서도 덱 빌딩의 재미와 상호작용 요소를 살린다.
카제나는 서비스 초기 스토리 완성도와 운영 미숙 등으로 이용자들의 지적을 받았으나, 적극적 이용자 의견 수렴을 통해 출시 6개월 차 이벤트 당시 이용자 유입을 이끌어냈다.
이번 1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공개된 신규 캐릭터 ‘로스바이세’ 역시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 PD는 “그동안 공식 방송이나 인터뷰 때마다 ‘죄송하다, 미흡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려왔으나 이번 1주년을 기점으로 분명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준비를 끝냈다”며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나 높았던 진입장벽은 잊고, 완전히 새로워진 ‘카제나’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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