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 타인호아성에서 3년 동안 진행한 기후변화 대응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고 교육·환경 인프라를 현지 기관에 이양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4일 베트남 타인호아성 홍덕대학교에서 기후변화 대응 직원 사업 이양식을 열고 교육센터와 수목 식재지를 홍덕대학교와 벤엔국립공원에 각각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가 지난 14일 베트남 타인호아성 홍덕대학교에서 진행된 '기후변화 대응 지원 사업 이양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이번에 현지 기관에 이양한 지원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 '새희망학교'의 13호 프로젝트다. 현지 '이온몰 타인호아점' 건설을 계기로 타인호아성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홍덕대학교는 기후변화 대응 교육 대상을 관내 초·중·고 학생 72만 명으로 넓힌다. 정규 교과목도 개설해 매년 신입생 약 3천 명을 교육하기로 했다.

벤엔국립공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송묵호수 주변 10ha 부지에 약 4만4천 그루를 심은 멜라루카 식재지를 넘겨받아 직접 관리한다. 2030년까지 호수 주변 조림 면적을 200ha로 넓힌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이양한 교육센터와 식재지가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사후 모니터링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우리가 만드는 공간을 통해 더 나은 삶에 기여하고자 했다"라며 "지역사회가 사업 성과를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권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