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가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 성과를 공유하고 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이 추진하는 'AX 플랫폼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KT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 성남시 KT 판교빌딩에서 '2026 AID-X 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 15일 KT가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검증한 AI 기술과 노하우를 그룹 전체로 확산해 'AX 플랫폼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행사는 기존 AID-X 데모 데이와 AX 테크 커넥트에서 공유해 온 AX 혁신 사례와 연구개발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그룹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통신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기술을 고객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AX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워크, 테크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전시와 발표 세션, AI 서비스 개발 해커톤 등으로 진행됐다.

KT는 자연어 질문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마그마 BI/DW'와 고객 의견 분석 시간을 기존 8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한 AI 기술을 소개했다.

제조·물류 현장에 적용할 휴머노이드 피지컬 AI와 차량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에이전트, 임직원이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는 'AX 웍스' 등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마이케이티 AI 에이전트', '지니TV AI 에이전트', '믿:음 K 3.0', '토큰팩토리' 등 주요 AI 기술을 공개했다.

KT그룹 임직원 32개 팀이 참여해 실제 업무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해커톤도 열렸다.

KT는 행사에서 공유한 AX 성과와 경험을 그룹 전체로 확산하고 고객 서비스와 신규 사업에 적용해 AX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세웠다.

옥경화 KT IT부문장 부사장은 "AX의 중요한 경쟁력은 개별적인 AI 활용을 넘어 현장에서 검증된 경험을 조직의 역량으로 축적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데 있다"며 "고객과 임직원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X 혁신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