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 중점조사기획단이 주요 식품업체 담합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은 14일 대상 및 오뚜기, CJ제일제당 등 7개 식품업체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 공정거래위원회 중점조사기획단이 14일 대상 및 오뚜기, CJ제일제당 등 7개 식품업체의 식품가격 담합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 청사. <연합뉴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수년 동안 김치 및 두부, 유지류, 선물세트, 즉석밥, 장류 등 식품 가격을 담합한 정황을 포착했다.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은 2005년 폐지된 공정위 조사국의 기능을 21년 만에 부활시킨 조직으로 여겨진다. 1일 조사1·2·3과, 약 40명 규모의 국 단위 조직으로 꾸려져 처음으로 식품업체 담합 조사를 맡게 됐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9월21일 중점조사기획단을 두고 "조사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 일상과 맞닿은 민생 밀접 분야의 불공정행위를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