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철강주 주가가 장중 일제히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21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대한제강 주식은 전날보다 20.14%(1770원) 오른 1만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 대한제강 주가가 14일 오전 장중 오르고 있다. <대한제강>


같은 시각 TCC스틸(11.31%) 금강철강(11.09%) KBI동양철관(6.60%) 하이스틸(5.95%) 대동스틸(5.84%) 넥스틸(5.83%) 아주스틸(4.55%) 한국선재(4.04%) 문배철강(3.43%) 세아제강지주(2.61%) 현대제철(2.53%) POSCO홀딩스(2.51%) 한일철강(2.26%) 부국철강(2.16%) 세아제강(1.56%) 등 다른 철강주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으로 대규모 가스관 건설에 필요한 강관과 철강재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케이티 재커라이어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각 13일 공식 브리핑에서 한국의 대미 에너지 투자 계획과 관련해 540억 달러(약 72조5천억 원)가 알래스카 LNG 가스관과 터미널 건설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사업이 환태평양 국가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미국 동맹국에 연료를 판매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LNG 사업은 알래스카 북부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남부 항구까지 운송하기 위한 가스관과 액화·수출 시설을 건설하는 대규모 에너지 개발 사업이다.

다만 한국의 실제 투자 규모와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