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은행주가 3분기 완만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됐다. 자본비율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도 유효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3분기 실적은 특별히 돋보일 부분이 없지만 금융지주사 자본비율은 전 분기보다 뚜렷한 개선이 예상된다”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의 주주환원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3분기에는 시장금리 상승에도 이자이익 개선이 제한되고 비이자이익도 부진해 전반적으로 실적 증가세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지주와 은행 등 은행주 9곳의 3분기 합산 순이익(지배주주 기준)은 7조1천억 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하는 수준이다.
분석 대상은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IBK기업은행,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카카오뱅크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순이자마진(NIM)은 이례적으로 하락했을 것”이라며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순이자마진은 전 분기보다 평균 0.04%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금리 상승이 대출금리보다 자금 조달비용에 먼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다만 4분기부터는 높아진 금리가 기존 대출에 반영되면서 순이자마진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적 증가세는 크지 않지만 자본비율이 개선되면서 주주환원 여력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4대 금융지주의 9월 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6월 말보다 10~30bp(1bp=0.0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운영위험가중자산 규제 완화로 위험가중자산(RWA)이 줄어드는 데 따른 것이다.
정 연구원은 “10월 말 실적 발표에서 신한금융과 하나금융, iM금융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예상된다”며 “다른 금융지주도 자본비율 개선을 바탕으로 내년 초 주주환원 발표를 향한 기대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호주로는 KB금융과 우리금융이 꼽혔다.
정 연구원은 “KB금융은 상반기보다 실적이 줄지만 높아진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연말까지 환율이 안정된 흐름을 보인다면 총주주환원율은 지난해 52.2%, 올해 56.6%에 이어 내년 50%대 후반으로 상승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금융은 지난해 3분기 반영된 일회성 염가매수차익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감소하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 수수료수익 감소를 웃돌 것”이라며 “경상 실적과 환율 효과, 운영위험가중자산 기준 완화에 힘입어 9월 말 보통주자본비율은 6월 말보다 25~30bp 상승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우리금융 총주주환원율도 지난해 36.5%에서 올해 45%, 내년 5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해리 기자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3분기 실적은 특별히 돋보일 부분이 없지만 금융지주사 자본비율은 전 분기보다 뚜렷한 개선이 예상된다”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의 주주환원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은행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됐다. <KB금융지주>
3분기에는 시장금리 상승에도 이자이익 개선이 제한되고 비이자이익도 부진해 전반적으로 실적 증가세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지주와 은행 등 은행주 9곳의 3분기 합산 순이익(지배주주 기준)은 7조1천억 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하는 수준이다.
분석 대상은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IBK기업은행,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카카오뱅크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순이자마진(NIM)은 이례적으로 하락했을 것”이라며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순이자마진은 전 분기보다 평균 0.04%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금리 상승이 대출금리보다 자금 조달비용에 먼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다만 4분기부터는 높아진 금리가 기존 대출에 반영되면서 순이자마진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적 증가세는 크지 않지만 자본비율이 개선되면서 주주환원 여력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4대 금융지주의 9월 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6월 말보다 10~30bp(1bp=0.0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운영위험가중자산 규제 완화로 위험가중자산(RWA)이 줄어드는 데 따른 것이다.
정 연구원은 “10월 말 실적 발표에서 신한금융과 하나금융, iM금융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예상된다”며 “다른 금융지주도 자본비율 개선을 바탕으로 내년 초 주주환원 발표를 향한 기대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호주로는 KB금융과 우리금융이 꼽혔다.
정 연구원은 “KB금융은 상반기보다 실적이 줄지만 높아진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연말까지 환율이 안정된 흐름을 보인다면 총주주환원율은 지난해 52.2%, 올해 56.6%에 이어 내년 50%대 후반으로 상승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금융은 지난해 3분기 반영된 일회성 염가매수차익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감소하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 수수료수익 감소를 웃돌 것”이라며 “경상 실적과 환율 효과, 운영위험가중자산 기준 완화에 힘입어 9월 말 보통주자본비율은 6월 말보다 25~30bp 상승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우리금융 총주주환원율도 지난해 36.5%에서 올해 45%, 내년 5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해리 기자





![[오늘Who] 셀트리온 '짐펜트라 허언' 오명 씻는다, 서정진 연이은 목표 달성으로 주주 신뢰 되찾나](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6002538_427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