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중앙회와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 참석자들이 1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이차보전 업무 이행 협약’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

[비즈니스포스트] 신협이 주민 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인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지원한다.

신협중앙회는 1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및 농협·수협·새마을금고중앙회와 ‘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이차보전 업무 이행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유휴부지나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전력 판매 수익을 주민 소득 증대와 마을 복지에 활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 주도형 태양광 발전시설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낮춰 햇빛소득마을의 안정적 조성과 운영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신협은 협약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햇빛소득마을에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에 필요한 시설자금의 최대 85%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공시되는 비은행금융기관 대출금리를 기준으로 산정한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전하는 이차보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발전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4대 선도모델 가운데 하나인 에너지 분야에 신협이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의 주체로 참여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 보전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제30회 전주한지문화축제를 후원했으며 제주 가파도에는 돌담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가파돌시계’를 조성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