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왼쪽 두 번째)와 윤용근 국민의힘 국회의원(오른쪽 두번째)이 9일 공주에서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쿠팡>

[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츠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해외 판로 확대 지원사업을 알리고 외국인 관람객의 현장 체험을 도왔다.

쿠팡이츠는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 공주에서 열린 '2026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여해 전통시장 상생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 공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전국 전통시장과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해 지역별 상품과 먹거리 등을 선보였다.

쿠팡이츠는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디지털 점프업 프로그램'과 'K푸드 해외 도약 동행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전통시장 디지털 점프업 프로그램은 온라인 판매 전략 컨설팅과 산학협력 등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K푸드 해외 도약 동행 프로그램은 일본 진출을 검토하는 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입문교육부터 메뉴 컨설팅, 일본 현지 판매 기회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쿠팡이츠는 박람회를 방문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통역 서비스도 제공했다. 통역 지원 비용은 쿠팡이츠가 전액 부담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통역사의 안내를 받아 전통시장 부스를 둘러보며 지역별 상품과 먹거리 등을 체험했다. 쿠팡이츠는 유학생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에는 전국 12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했다. 80개 시장이 참여하는 전시·판매관과 20개 시장이 참여하는 먹거리장터, 20개 청년상인관 등이 운영됐다.

쿠팡과 쿠팡이츠는 9월10일 '전통시장 디지털 점프업 동행 프로그램'을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27년 상반기까지 경남 거제 등 다른 지역 전통시장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도 세웠다.

쿠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량리시장 상인들의 쿠팡이츠 매출은 2025년 같은 기간보다 약 40% 증가했다. 쿠팡은 청량리시장 상인들에게 온라인 판매 전략 컨설팅과 경희대학교 산학협력, 밀키트 상품 개발, 포장재 무상 제공 등을 지원했다.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올해 6월 쿠팡·쿠팡이츠가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9월 입문교육을 진행했으며 10월 메뉴 컨설팅을 거쳐 우수 참가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신오쿠보 다문화 한마당축제'에서 직접 개발한 K푸드 메뉴를 선보인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