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여성보험으로 확보한 차별화한 브랜드 경쟁력을 일상 속 건강관리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웰니스'로 확장한다.
여성보험을 넘어 고객 전반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반자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한남사옥에서 웰니스 문화 축제 ‘웰니스 크루즈 한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화손해보험이 사옥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활용해 처음 여는 웰니스 문화 프로젝트다.
한화손해보험의 임신·출산·육아기 여성 웰니스 브랜드 ‘플러스클로버(PLUS CLOVR)’를 비롯해 운동과 명상, 식음료, 웰니스 기술 등 30여 개 웰니스 문화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 중심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일반 대중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웰니스’라는 보편적 관심사를 활용해 더 폭넓은 소비자층으로 브랜드 접점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돼서다. 웰니스는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을 말한다.
한화손해보험은 그동안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를 브랜드 비전으로 삼는 등 웰니스를 꾸준히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2025년 10월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한 뒤 ‘고객 웰니스를 선도하는 리딩 파트너’를 미션으로 제시했다.
여성을 중심에 두면서 웰니스 메시지를 일반 고객으로 넓혀가는 흐름 속에서 이번 행사가 열리는 셈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행사 홈페이지 소개 문구에서 “여성 전문 보험사로서 사고 이후의 보장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을 함께하는 ‘라이프타임 파트너(Lifetime Partner)’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자주 묻는 질문’에도 ‘가족·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되나요?’라는 질문을 넣고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축제”라고 설명했다.
한화손해보험은 행사를 앞두고 전날 임신·출산·육아기 여성 일상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담은 ‘플러스클로버(PLUS CLOV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플러스클로버는 한화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여성 웰니스 설루션 브랜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에 “한화손해보험이 플러스클로버 등 여성 웰니스 브랜드를 운영하는 만큼 관련 부스와 여성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며 “다만 이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폭넓게 준비된 행사”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나채범 대표가 2023년 취임한 이후 여성 특화 보험을 핵심 성장전략으로 삼고 상품 개발과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한화손해보험은 2023년 주력 상품인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을 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보험 본업 수익성 및 미래 이익 기반을 키워 왔다.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출시 이후 1년 동안 장기 신규고객은 출시 직전 1년과 비교해 38.3% 증가했으며 여성 신규고객은 58.7% 늘었다.
신규고객 가운데 여성 비중도 출시 전 50% 미만에서 출시 이후 56%대로 상승했다. 이 가운데 15~49세 여성 신규고객이 102% 증가하며 젊은 여성층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출시 3년여 만인 올해 9월 기준 누적 원수보험료 약 9836억 원을 기록하며 한화손해보험의 주요 상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2분기 인보험 신계약 상품 가운데 여성보험 비중은 29%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확대됐다. 같은 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619억 원에서 3272억 원으로 24.9% 늘었다. 한화손해보험은 여성보험 판매 확대가 신계약 CSM 성장에도 기여했다고 바라봤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서도 월평균 장기보장성 신계약이 주력 상품인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매출 증가 영향으로 1년 전보다 3.5% 늘어난 77억3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나채범 대표가 여성보험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강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웰니스 분야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진다고 볼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하반기에도 보험손익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상품 수익성 개선 등을 감안하면 마진 하락 폭은 시장 우려 대비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번 3분기 실적발표에서 한화손해보험의 보험손익 개선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브랜드 경쟁력 확대를 통한 보험손익 개선 흐름은 나채범 대표의 연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나채범 대표는 1965년 태어나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화생명에 입사한 뒤 CPC전략실장, 경영기획팀 상무, 금융OPC팀장을 거쳐 기획관리팀 운영담당 임원, 경영혁신부문장 등을 역임하다 2023년 3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5년 3월 연임에 성공해 2027년 3월 임기가 끝난다. 김지영 기자
여성보험을 넘어 고객 전반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반자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여성보험으로 쌓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웰니스 콘셉트를 활용해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선다. <한화손해보험>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한남사옥에서 웰니스 문화 축제 ‘웰니스 크루즈 한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화손해보험이 사옥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활용해 처음 여는 웰니스 문화 프로젝트다.
한화손해보험의 임신·출산·육아기 여성 웰니스 브랜드 ‘플러스클로버(PLUS CLOVR)’를 비롯해 운동과 명상, 식음료, 웰니스 기술 등 30여 개 웰니스 문화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 중심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일반 대중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웰니스’라는 보편적 관심사를 활용해 더 폭넓은 소비자층으로 브랜드 접점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돼서다. 웰니스는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을 말한다.
한화손해보험은 그동안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를 브랜드 비전으로 삼는 등 웰니스를 꾸준히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2025년 10월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한 뒤 ‘고객 웰니스를 선도하는 리딩 파트너’를 미션으로 제시했다.
여성을 중심에 두면서 웰니스 메시지를 일반 고객으로 넓혀가는 흐름 속에서 이번 행사가 열리는 셈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행사 홈페이지 소개 문구에서 “여성 전문 보험사로서 사고 이후의 보장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을 함께하는 ‘라이프타임 파트너(Lifetime Partner)’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자주 묻는 질문’에도 ‘가족·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되나요?’라는 질문을 넣고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축제”라고 설명했다.
한화손해보험은 행사를 앞두고 전날 임신·출산·육아기 여성 일상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담은 ‘플러스클로버(PLUS CLOV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플러스클로버는 한화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여성 웰니스 설루션 브랜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에 “한화손해보험이 플러스클로버 등 여성 웰니스 브랜드를 운영하는 만큼 관련 부스와 여성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며 “다만 이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폭넓게 준비된 행사”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나채범 대표가 2023년 취임한 이후 여성 특화 보험을 핵심 성장전략으로 삼고 상품 개발과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한화손해보험은 2023년 주력 상품인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을 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보험 본업 수익성 및 미래 이익 기반을 키워 왔다.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출시 이후 1년 동안 장기 신규고객은 출시 직전 1년과 비교해 38.3% 증가했으며 여성 신규고객은 58.7% 늘었다.
신규고객 가운데 여성 비중도 출시 전 50% 미만에서 출시 이후 56%대로 상승했다. 이 가운데 15~49세 여성 신규고객이 102% 증가하며 젊은 여성층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출시 3년여 만인 올해 9월 기준 누적 원수보험료 약 9836억 원을 기록하며 한화손해보험의 주요 상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2분기 인보험 신계약 상품 가운데 여성보험 비중은 29%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확대됐다. 같은 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619억 원에서 3272억 원으로 24.9% 늘었다. 한화손해보험은 여성보험 판매 확대가 신계약 CSM 성장에도 기여했다고 바라봤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서도 월평균 장기보장성 신계약이 주력 상품인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매출 증가 영향으로 1년 전보다 3.5% 늘어난 77억3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나채범 대표가 여성보험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강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웰니스 분야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진다고 볼 수 있다.
▲ 한화손해보험은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한남사옥에서 ‘웰니스 크루즈 한남’을 개최한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하반기에도 보험손익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상품 수익성 개선 등을 감안하면 마진 하락 폭은 시장 우려 대비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번 3분기 실적발표에서 한화손해보험의 보험손익 개선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브랜드 경쟁력 확대를 통한 보험손익 개선 흐름은 나채범 대표의 연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나채범 대표는 1965년 태어나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화생명에 입사한 뒤 CPC전략실장, 경영기획팀 상무, 금융OPC팀장을 거쳐 기획관리팀 운영담당 임원, 경영혁신부문장 등을 역임하다 2023년 3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5년 3월 연임에 성공해 2027년 3월 임기가 끝난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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