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세븐일레븐이 롯데칠성음료의 대중 양주 브랜드 ‘캪틴큐’(360㎖)를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캪틴큐는 롯데칠성음료가 1980년 출시한 제품으로 당시 고가의 수입 양주를 대체하는 대중 양주로 자리 잡으며 35도의 높은 도수로 애주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 세븐일레븐이 21일부터 국내 대중 양주 브랜드 ‘캪틴큐’(360㎖)를 판매한다. <세븐일레븐>


그러나 프리미엄 위스키의 대중화 추세와 일부 업소의 가짜 양주 제조 원료 악용 논란 등이 겹치면서 2015년 생산이 중단됐다.

이번 재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모바일 앱 ‘세븐앱’ 내 캪틴큐 검색량은 30만 건을 돌파해 전체 재고 찾기 검색의 약 15%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정식 출시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우리카드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과거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복원하면서도 원액 품질을 개편했다.

주정과 향료 중심이던 과거 제조 방식에서 벗어나, 카리브해 럼 원액 99%를 기본으로 버번 캐스크와 스페인산 페드로 히메네스(PX) 캐스크 숙성 설계를 적용해 풍미를 개선했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과 같은 35도이며, 판매 가격은 병당 9900원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