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에 체류하는 임직원과 그 가족에게 격려 차원에서 선물을 전달했다.

삼성은 이재용 회장이 전쟁 등으로 불안이 커진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삼성 관계사 파견 임직원과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상품권과 편지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 지역 체류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격려용 선물과 편지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2022년 12월6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한 이재용 회장의 모습. <삼성전자>


대상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카타르, 요르단, 쿠웨이트, 바레인 등 9개 국가에 파견된 관계사 임직원 730명과 현지·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이다.

이 회장은 편지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각자 자리에서 보여주시는 책임감과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회사는 언제나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삼성은 중동 파견 임직원들에게는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만~5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국내 거주하는 가족들에게는 전통 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200만~300만 원을 전달했다.

삼성은 3월에도 이재용 회장의 제안으로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관계사 파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격려 선물과 편지를 전달했다.

대상자는 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 500여 명과 그 가족들이었다.

삼성은 중동에서 △AI 데이터센터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 플랜트 건설 △모바일·가전을 비롯한 정보기술(IT) 사업 협력 등을 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