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통상부 차관에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차관급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 박동일 신입 산업통상부 차관(왼쪽)과 신진창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청와대>


박 신임 차관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40회 출신으로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 제조산업정책관 등을 지냈다.

강 수석대변인은 박 차관을 놓고 "산업정책 전반의 기획·조정과 주력 제조업 육성 현장 등을 폭넓게 경험한 산업정책 전문가"라며 "최근 충청권 대규모 투자계획 이행을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원활하게 이끌어가는 등 산업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민관 협력 조정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래 전략 산업의 초격차를 확보하고 제조업 혁신과 지역 주도 산업 전환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산업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산업국장과 금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신 부위원장에 대해 "금융 시장과 산업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갖춘 경제 관료"라며 "뛰어난 추진력과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중동전쟁 이후 자금시장 안정과 서민·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부동산 금융정책 등 금융 전 분야에 걸쳐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포용적 금융을 주도하면서 경제를 살리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완성해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