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은 2026년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5조448억 원, 영업이익 4212억 원, 당기순이익 929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5.9% 늘고, 영업이익은 11.9% 증가했다. 순이익은 911.6% 증가했다.

▲ 대한항공이 2026년 3분기 매출 5조448억 원, 영업이익 421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한항공>


회사 측은 “고유가 상황에도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순이익도 3분기말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 3분기 매출을 보면 여객 사업은 매출 2조9174억 원, 화물 사업은 매출 1조4323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3분기와 비교해 여객사업 매출은 20.5%, 화물 사업 매출은 34.3% 각각 증가했다.

회사 측은 “여객 사업은 고유가 환경에 대응해 수익성 중심의 공급 운영 및 여력기를 활용한 고수익 전세기 유치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화물 사업은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도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4분기에도 연료비 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해외발 한국행 및 한국 환승 수요를 중심으로 여객 사업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화물 사업은 AI,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지속적 수요 성장과 함께 탄력적 공급 운영과 수익 극대화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