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여섯 번째부터) 이미연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팜꽝중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고태연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과 박경일 IBK베트남은행 법인장(오른쪽 첫 번째) 등이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IBK베트남은행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IBK기업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 베트남 법인이 공식 출범했다.

IBK기업은행은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법인 ‘IBK베트남은행’ 출범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2026년 4월 베트남중앙은행(SBV)으로부터 본인가를 받은 뒤 법인 설립 절차를 마쳤다. IBK베트남은행은 9월25일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IBK베트남은행은 베트남의 열 번째 외국계 은행 법인이다.

IBK기업은행은 앞서 2017년 7월 베트남 현지법인 인가를 처음 신청했다. 베트남 정부가 자국 은행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외국계 은행 인가를 엄격하게 운영하는 가운데 2025년 5월 인가 신청 서류 접수증(CL)을 발급받았고 약 9년 만에 현지법인 설립에 성공했다.

IBK베트남은행은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폴란드에 이은 IBK기업은행의 다섯 번째 해외 현지법인이다.

IBK기업은행은 베트남 법인을 현지 진출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허브이자 아세안 금융벨트의 핵심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박경일 IBK베트남은행 초대 법인장은 “IBK베트남은행의 공식 출범은 2008년 호치민 지점 설립 이후 추진해 온 베트남 현지화 전략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금융을 실천해 베트남 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현지 은행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