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이 6월15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빌딩에서 기업회생절차 신청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19일 투자은행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오후 3시까지 받은 중앙일보 매각 본입찰에 다우키움그룹과 오리온,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이브로드캐스팅, 금보개발이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들 6곳은 모두 중앙일보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에 선정돼 실사를 진행해 왔다.
CJ그룹은 키움증권을 비롯한 계열사가 포함된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6월30일 기준 CJ그룹은 계열사 CJ올리브네트웍스를 통해 중앙일보 지분 9.24%를 보유하고 있다. 중앙홀딩스(64.73%),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15.63%)에 이은 3대 주주다.
제과업을 주력으로 하는 오리온은 영화 투자 배급사 쇼박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신문용지 업체 전주페이퍼의 최대 주주다.
경제 유튜브 ‘삼프로TV’ 운영사 이브로드캐스팅은 이번 인수전에서 메리츠증권의 자금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는 지난 6월19일 경영 위기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과 유동성 악화로 하나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후 7월10일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받아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매각은 인수자가 중앙일보가 발행할 신주를 인수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앙일보는 지난 9월29일 보도자료를 내고 10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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