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유조선 제재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3.03%(2.88달러) 오른 배럴당 97.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13%(0.14달러) 하락한 배럴당 105.9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점은 WTI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는 4억1560만 배럴로 전주보다 860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8만8천 배럴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허리케인 영향으로 원유 생산과 수입이 줄어든 데다 정유시설 가동률이 높아진 점이 재고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을 겨냥한 공격이 발생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간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도 지속됐다.
다만 미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제재를 회피하는 데 이용돼 온 ‘그림자 선단’을 놓고 제재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은 유가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기존 제재 대상 유조선도 합법적으로 거래되는 원유를 운송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관련 조치가 시행되면 원유 운송 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읽힌다. 조경래 기자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3.03%(2.88달러) 오른 배럴당 97.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미국 텍사스 요크타운의 유류저장고.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13%(0.14달러) 하락한 배럴당 105.9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점은 WTI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는 4억1560만 배럴로 전주보다 860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8만8천 배럴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허리케인 영향으로 원유 생산과 수입이 줄어든 데다 정유시설 가동률이 높아진 점이 재고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을 겨냥한 공격이 발생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간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도 지속됐다.
다만 미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제재를 회피하는 데 이용돼 온 ‘그림자 선단’을 놓고 제재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은 유가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기존 제재 대상 유조선도 합법적으로 거래되는 원유를 운송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관련 조치가 시행되면 원유 운송 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읽힌다. 조경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