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국내 디스플레이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22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2026 AX 커넥트 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2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026 AX 커넥트 데이'를 열고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인공지능 전환(AX)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번 행사는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의 AI 기술 도입 진입장벽을 낮추고, 실제 생산 및 제조 공정 내 AX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60여 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디스플레이 소부장 산업에 특화된 AI 적용 성공 사례와 구체적인 실행 방향성이 제시되었으며, 디스플레이 제조사와 인공지능(AI) 설루션 기업 간의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신성이엔지는 AI 기반의 예측정비 시스템과 실시간 모니터링 기법을 구축하여 생산성을 기존 대비 210% 끌어올리고, 공정 내 불량률을 98% 대폭 개선한 성과를 발표했다.

에드워드코리아는 자동화 창고와 자율주행지게차 시스템을 통해 수용 공간을 25% 확장하는 등 물류 공정 전반의 효율을 개선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동아엘텍, 탑엔지니어링, 성도이엔지 등 주요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들은 제조 데이터의 효율적인 수집·분석 기법과 실제 공정 내 AI 적용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승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AX를 통한 제조역량 고도화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교류회가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AX 확산을 위한 첫 단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