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직전 조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소폭 확대됐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이어갔다.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원씨앤아이가 21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는 37.2%(매우 잘하고 있음 26.0%, 잘하고 있는 편 11.2%), 부정평가는 61.0%(잘못하는 편 10.0%, 매우 잘못하고 있음 51.0%)로 집계됐다. '모름'은 1.8%였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10월7일 발표)보다 0.1%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 내렸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23.8%포인트로 직전 조사(24.3%포인트)보다 0.5%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전남광주·전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7.6%로 부정평가(42.4%)보다 높았다. 반면 서울(66.7%), 인천·경기(60.3%), 대전·세종·충청(60.1%), 대구·경북(71.2%), 부산·울산·경남(62.4%), 강원·제주(56.8%)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부정평가는 30대에서 7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 63.9%, 70세 이상 60.6%, 60대 59.7%, 40대 58.5%, 50대 54.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 41.4%, 부정평가 56.6%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긍정평가는 65.1%, 보수층에서 부정평가는 90.1%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는 소폭 확대됐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7%, 국민의힘 39.1%, 조국혁신당 3.4%, 개혁신당 1.7%, 진보당 0.8%, 기타 정당 1.8%로 집계됐다. '없음'은 11.6%, '모름'은 0.9%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도는 0.4%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0.5%포인트 내렸다.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1.6%포인트로 직전 조사(0.7%포인트)보다 0.9%포인트 확대됐지만 오차범위 안이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전남광주·전북에서 61.0%로 국민의힘(20.4%)을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50.6%를 얻어 민주당(29.9%)보다 우세했다.

서울에서는 민주당 35.8%, 국민의힘 42.1%로 나타났다. 인천·경기는 민주당 41.8%, 국민의힘 38.5%, 대전·세종·충청은 민주당 37.5%, 국민의힘 43.1%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40.6%, 강원·제주에서는 민주당 45.3%, 국민의힘 31.4%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40대(49.0%)와 50대(46.4%)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0대에서 44.0%로 민주당(32.2%)보다 우세했다.

30대(민주당 34.4%, 국민의힘 41.5%)와 60대(민주당 41.3%, 국민의힘 43.2%), 70세 이상(민주당 38.0%, 국민의힘 45.3%)에서는 두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2.1%, 국민의힘 27.5%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80.2%,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80.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19명, 중도 771명, 진보 490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29명 많았다. 이념성향을 모른다는 응답은 12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