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편집숍에 입점했다.

맨온더분을 운영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일 LA 편집숍 '저스트 원 아이'에서 2026년 가을·겨울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맨온더분이 미국 LA 편집숍(사진)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맨온더분은 이번 입점을 통해 40여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캐시미어·알파카 소재 니트와 가죽 외투 등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운다.

대표 상품으로는 캐시미어 혼방 더블 코트와 캐시미어 50%를 사용한 정장, 캐시미어 100% 니트 등이 있다. 가죽 재킷과 코트도 판매한다.

맨온더분은 2027년 봄·여름 시즌 미국 뉴욕의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과 캐나다 백화점 '홀트 렌프루'에도 입점한다.

맨온더분은 앞서 3월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하고 해외 판매망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맨온더분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16년 선보인 남성복 브랜드다. 자체 제작 의류와 해외 브랜드 제품을 함께 판매해 왔으며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아 상품 구성을 개편했다.

당시 기존 유럽식 정장과 업무용 의류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령층이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늘렸다.

1월에는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단독 쇼룸을 운영하며 미국과 유럽 등 각국 패션 유통업체 관계자들에게 자체 제작 상품을 소개했다.

맨온더분은 파리 쇼룸을 통해 확보한 해외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북유럽과 아시아 지역까지 판매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맨온더분 관계자는 "맨온더분만의 감도 높은 디자인과 상품 기획력을 미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한국 남성복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것"이라며 "브랜드의 방향성과 맞는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확대해 해외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