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브랜드 헤리티지 영상 '삶이 묻는 질문, LG가 답하다(Life Asks, LG Answers)'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 전광판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고객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해 온 LG 가전 혁신의 여정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홈과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 등 피지컬 AI 분야로 혁신을 확장해 나간다는 미래 비전이 담겼다. <LG전자>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1958년 창립 이래 이어 온 가전 혁신의 여정과 미래 비전을 글로벌 고객에게 알린다.

LG전자는 최근 '삶이 묻는 질문, LG가 답하다(Life Asks, LG Answers)'를 주제로 제작한 브랜드 헤리티지 영상을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 전광판에서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가사 노동의 부담을 줄여 고객이 집에서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 비전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1958년 창립 이후 고객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해 온 가전 혁신의 역사와 인공지능(AI)홈·홈로봇으로 이어지는 미래 전략을 담았다.

영상은 LG전자의 세탁가전 혁신 과정을 조명한다.

1969년 국내 최초 세탁기인 '백조세탁기'부터 'LG 트윈워시', 'LG 워시타워'까지 고객의 세탁 편의와 공간 활용성을 높여 온 제품을 소개한다. 2015년 선보인 LG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아래에 소형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해 서로 다른 종류의 세탁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2020년 출시한 LG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냉장고 분야에서는 1965년 출시한 '눈표냉장고'부터 '매직스페이스', '노크온' 기술까지 고객 편의를 높여 온 제품 혁신을 보여준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문 전체를 열지 않고도 자주 사용하는 식품을 꺼낼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노크온은 냉장고 문을 두드리면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 출시 이후 10년 동안 누적 판매량이 530만 대를 넘어섰다.

고객의 취향과 주거 공간 변화에 맞춰 진화한 가전 디자인도 소개한다. 1980년대 목재 소재로 마감한 냉장고에서 출발해 색상과 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 'LG 오브제컬렉션', 빌트인 가전과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로 이어지는 디자인 변화를 담았다.

가전 혁신을 뒷받침한 핵심 부품 기술도 주요 내용이다.

1962년 선풍기용 모터 개발로 시작한 LG전자의 모터 기술은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한 '인버터 DD 모터'와 세탁물 특성을 감지해 최적의 세탁 동작을 구현하는 'AI DD 모터'로 발전했다. LG전자는 이러한 모터·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관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 'LG 악시움(AXIUM)'도 개발했다.

영상 후반부는 로봇 기술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LG전자는 1983년 교육용 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2003년 청소로봇, 2018년 안내·배송·서빙 등에 활용되는 서비스 로봇 'LG 클로이'를 선보이며 관련 기술을 축적해 왔다. 올해는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를 공개하며 로봇이 가전과 연계해 집안일을 수행하는 AI홈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번 영상은 총 160초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상영 매체에 따라 30초 편집본으로도 공개된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이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전광판과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도 영상을 선보인다.

류주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솔루션(HS)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혁신해 온 LG전자의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글로벌 고객과 공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