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Who Is ?]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생애황종우는 해양수산부의 장관이다.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실현을 위해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낙점됐다.1967년 부산에서 태어났다.부산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했다.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연설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문재인 정부 때는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해양수산부와 국토해양부에서 해양보전과장,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정책과장,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활동의 공과황종우해양수산부 장관(가운데)이 2026년 4월14일 인천 중구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해 어선 안전 현장점검을 한 뒤 구명조끼를 입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취임황종우는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 뒤 이례적으로 '수산업 현대화'를 첫 일성을 내놨다.황종우는 2026년 3월25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산업과 어촌 경쟁력을 높여야한다"며 "연근해 어업과 양식산업 등 생산단계의 재구조화부터 유통가공의 현대화, 브랜드 창출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수산업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황종우는 이어 "인공지능(AI)과 탈탄소화에 맞춰 선박과 항만에 적기 투자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살려 나가자"며 "수년 후에 '그 때 준비 안 했으면 큰일 날 뻔 했다'는 평가를 꼭 들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또한 황종우는 이재명 정부의 지방균형발전 전략인 '5극3특'과 관련해 부산‧울산‧경남을 해양수도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종우는 "지방에는 사람이 없고 수도권은 밀집의 고통이 날로 더하는 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을 살리고 지방에서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 이를 위한 전략이 바로 5극3특이다"라며 "5극3특 중 가장 성공가능성이 높은 과제가 동남권, 즉 부‧울‧경을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황종우는 취임사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내세우기도 했다.황종우는 "시간이 되는 대로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많이 알려주시라"며 "이를 통해 책임도 함께 나눠지면 조금이라도 더 가벼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지 않겠나"고 말했다.이 밖에 황종우는 이날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관리하고 해운선사, 수출입 기업 및 어업인의 피해에 적극 대응하자"며 "우리 역할을 120% 수행해 해수부의 존재 가치를 각인시키자"고 말했다.△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3월2일 황종우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황종우를 두고 "부산 출신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 수도 완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2026년 3월24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이로써 황종우는 이재명 정부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두 번째 해양수산부 장관에 올랐다.앞서 전 의원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장관직을 사퇴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북극항로 대비' 중심으로 해양수산부 청사진 제시황종우는 북극항로 대비와 동남권 해양수도권 육성을 중심축으로해양수산부의 청사진을 내놨다.황종우는 새로운 청사진을 현실화하기 위해 HMM과 공공기관 등의 부산 이전 지원, AI·탈탄소 기반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 수산업·어촌 경쟁력 제고, 해양레저관광 확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정세 대응 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황종우는 2026년 3월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동남권을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하겠다"며 "사법, 금융을 집적화하고 기업, 인재, 자본을 결합해 해양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앞서 황종우는 2026년 3월3일 부산 중구 부산항만공사 인사 청문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HMM 본사와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 문제 대한 취재진 질문에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며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면밀하게 협력하는 해양수산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실제 해양수산부는 2026년 4월8일 부산에서 HMM 등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을 지원하기 위한 '이전기업 지원 협의체(TF)'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근무황종우는 2003년 참여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연설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약 4년여 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입'으로서 국정 메시지 관리 실무를 맡았다.국정홍보처는 2003년 4월3일 언론 브리핑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첫 국정연설문은 대통령의 직접 구술에 의해 작성됐다. 국회 본회의 연설이 결정된 20일부터 구상을 가다듬고 틈나는 대로 메모하면서 가닥을 잡아나갔다"며 "특히 연설담당비서관실과 네 차례 정도 밀도 있는 토론을 하며 문안을 거듭 수정했고 토론 때마다 3∼6시간씩 걸렸다"고 전했다.황종우는 '글쟁이'로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발탁한 것으로 전해진다.이후 황종우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해양수산부 부활 후 주요 보직 두루 거쳐황종우는 1995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해양수산부에서 공직 발을 뗐다.그는 1995년부터 해수부가 폐지된 2008년까지 해양수산부 법무담당관실, 해양환경과기획예산담당관실, 민자계획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 해운정책과 등에서 일했다.해양수산부는 1996년 정부 수립과 함께 출발한 교통부 해운국과 상공부 수산국이 통합해 발족했다. 하지만 2008년 폐지되고, 2013년 재출범했다.황종우는 2013년 해양수산부 부활 이후 해양·수산·안전·대외소통·기획 라인을 두루 거치며 부처 핵심 보직을 폭넓게 거쳤다.황종우는 해수부가 부활한 첫해인 2013년 11월 해양레저과장으로 동아시아 마리나 포럼에서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 국가간 마리나 산업 협력기반을 조성하는 자리"라며 "우리 마리나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황종우는 이후 해양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2015년 5월2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계획 변경과 관련해 "투자설명회 및 투자관심기업 대상 타깃마케팅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3월30일 수산정책과장 시절에는 수산신기술 수요조사에 맞춰 "수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될 유용한 연구과제 및 기술들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이후 장관비서실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대변인을 거쳤다. 2021년3월29일 해사안전국장으로서 해양디지털정보 국제협력거점 유치에 나서 "우리나라가 기술 개발 및 표준 선정을 주도함으로써 해양디지털 정보서비스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비전과 과제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가운데) 2026년 4월14일 인천 중구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물가와 수급 동향을 현장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황종우는 해양수산부의 비전을 북극항로 대비와 해양수도권 조성,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 수산업 혁신으로 제시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2026년 업무계획에서 '북극항로 시대로의 대도약, 민생경제 활력, 대한민국 균형성장'을 비전으로 내걸고 동남권 대도약, 친환경·스마트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 전통 수산업 혁신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황종우는 장관 후보자 시절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고 부산을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인사청문회에서는 동남권에 사법·금융·기업·인재·자본을 집적해 해양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이는 해수부 부산 이전 이후 북극항로와 해양산업 집적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으로 읽힌다.구체적 과제로는 HMM 등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 지원, AI·탈탄소 전환에 맞춘 선박·항만 투자, 수산업 생산·유통 구조개편, 연안·어촌 경제 활성화가 꼽힌다.다만 황종우 앞에는 전재수 전 장관 시절부터 이어진 과제도 적지 않다.전 전 장관이 2025년 12월 사퇴하면서 지역사회와 해수부 안팎에서는 '해양수도 부산' 구상과 부산 이전 이후 후속 과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고, 결국 황종우는 조직 안착과 해운기업 이전, 북극항로 실행 로드맵 구체화라는 숙제를 넘겨받게 됐다.◆ 평가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이 2026년 3월25일 해수부 부산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황종우는 해양수산부 요직과 두 차례 청와대 근무를 모두 경험한 정통 관료형 인물로 평가된다.청와대는 2026년 3월2일 언론 브리핑에서 황종우의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해수부에서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라며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해양수산 정책 실무와 조직 운영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점은 황종우의 강점으로 꼽힌다.실제 인사청문 과정에서도 전반적 평가는 우호적인 편이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026년 3월23일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종합의견에서 황종우를 두고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해양수산정책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후보자는)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생활로 부동산 투기, 병역 문제 및 논문표절 등에 있어 특별한 문제점이 없이 도덕성에 있어서도 장관의 직을 수행하는데 흠결이 없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건사고황종우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2026년 3월3일 오전 부산 중구 부산항만공사에 설치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퇴직 후 재취업서 취업 사실 미신고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퇴직 후 취업 과정에서 사전 심사를 거치지 않고 취업 사실을 신고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두 차례 과태료를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026년 3월17일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실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2025년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황 후보자에게 공직자윤리법 위반을 이유로 각각 과태료 50만 원과 40만 원을 부과했다.결정문에 따르면, 황 후보자는 2022년 7월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에서 퇴직한 뒤 3년 이내인 2023년 6월 수협중앙회에 취업하면서,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취업제한 여부 확인을 요청하지 않고 임의로 취업했다.공직자윤리법은 퇴직 공직자에 대해 퇴직 후 3년간 취업 제한을 두고 3년 내 취업시 사전 심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대해 황 후보자는 "당시 수협중앙회는 '취업심사대상기관'이 아니었고, 자문위원은 한두 달에 한 번 회의 참석과 필요 시 전화 자문을 하는 역할이어서 위촉을 받아들였다"라며 "위원직에서 물러난 뒤 8개월 후인 2025년 1월 수협중앙회가 '취업심사대상기관'으로 지정·고시됐다. 이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해당 지정을 소급 적용해 취업심사 미신청과 취업 후 미신고를 이유로 과태료를 결정했고, 이를 수용해 납부했다"고 소명했다.◆ 경력황종우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이 2026년 3월27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1995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1995년부터 2008년까지 해양수산부 법무담당관실, 해양환경과기획예산담당관실, 민자계획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 해운정책과 등에서 일했다.2008년부터 2018년까지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실 행정관, 허베이스피리트피해보상지원단 지원제도팀장,해양보전과장,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레저과장, 해양정책과장, 장관실 비서실장, 수산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실 행정관 등으로 일했다.2018년 2월부터 5월까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2018년 6월부터 9월까지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실 심판관을 맡았다.2018년 9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해양수산부 대변인으로 일했다.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으로 재직했다.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2022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재단법인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으로 활동했다.2026년 3월 해양수산부 장관에 취임했다.◆ 학력1986년 부산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1990년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가족관계배우자와 사이에 아들과 딸을 뒀다.◆ 상훈◆ 기타국회가 접수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황종우는 자신과 배우자, 두 자녀 명의로 21억8900만 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황종우는 자신의 명의로 모두 9억4500만 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황종우는 세종시 한솔동 아파트(3억5100만 원)와 2013년식 현대 아반떼(339만 원)·2014년식 쏘나타 하이브리드 자동차(504만 원), 은행·보험 예금(5억8595만 원) 등의 재산을 신고했다.배우자는 은행·보험 예금 10억2094만 원을 신고했다.1998년생 장남과 2001년생 장녀는 각각 1억6212만 원과 6095만 원을 신고했다.황종우는 1990년 육군에 입대해 상병으로 소집 해제됐다. 장남은 2019년 공군에 입대해 만기 전역했다.◆ 어록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2026년 3월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동남권을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한다는 건 하나의 지역발전 성공모델을 만든다는 개념이고 다른 지역을 소외시킨다는 개념은 전혀 아니다. 인천은 인천대로 특화된 발전을 해야 하고 또 강점이 있는 부분이 많지 않나. 당연히 저희가 강화해야 한다." (2026/04/14, 인천 현장에서 취재진 질의에)"어제 아내에게 취임사에 넣고 싶은 문구를 보여줬더니 '이게 장관이 할 말이 맞느냐'며 핀잔을 들었다, 여러분도 제 아내처럼 스스럼없이 말을 걸어주길 바란다." (2026/03/25,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중동지역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 확보와 함께 해운물류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한 환경으로 기존 에너지 공급망을 재편할 필요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역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해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6/03/23,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해수부에 27년가량 몸담으며 겪은 경험이 해양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에서) 판단한 것 같다.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6/03/03, 부산 중구 부산항만공사 인사 청문 준비 사무실에 출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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