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전쟁에 '고유가 고운임 관세' 3중고, 가전 자동차 반도체 철강 수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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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이크론 아닌 엔비디아가 최선호주  모간스탠리 분석  메모리반도체 대비 저평가
"마이크론 아닌 엔비디아가 최선호주" 모간스탠리 분석, 메모리반도체 대비 저평가
증권사 모간스탠리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종목 가운데 마이크론 대신 엔비디아를 최선호주로 꼽았다.마이크론을 포함한 메모리반도체 관련주 주가는 미래 성장성을 반영해 가파르게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 주가는 크게 오르지 않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것이다.2일(현지시각) 투자전문지 마켓워치는 모간스탠리 분석을 인용해 "메모리반도체 관련주가 시스템반도체보다 오랜 호황기를 누릴 것이라는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모간스탠리는 보고서에서 마이크론 대신 엔비디아를 다시금 반도체주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반도체주 주가는 모간스탠리가 강세 전망을 내놓은 뒤 300~900%에 이르는 상승폭을 보인 반면 엔비디아 주가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이 이유로 제시됐다.투자자들이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하기 좋은 기회가 열렸다는 것이다.모간스탠리는 거대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앞으로 3년 동안의 메모리반도체 필요 물량을 미리 주문하고 선금을 지불하는 사례도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이 장기간 지속되는 호황기에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는 의미다.하지만 엔비디아는 이들과 유사한 업황 호조 효과를 누릴 공산이 큰 반면 주가에는 이러한 성장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AMD와 구글, 브로드컴 등 경쟁사가 엔비디아를 추격하며 위협을 키우고 있지만 이는 큰 변수가 되지 못한다는 분석도 제시됐다.엔비디아가 주요 고객사들 가장 선호하는 협력사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는 것이다.결국 모간스탠리는 엔비디아의 고가 인공지능 반도체가 강력한 수요 기반을 지켜내면서 향후 주가 상승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모간스탠리는 "엔비디아를 향하고 있던 시장의 우려는 수 개월 안에 내년 실적을 바라보는 기대감으로 바뀔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성에 확신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원 기자

기후에너지

미국 이란 전쟁에 화석연료 의존 경제 취약성 노출  에너지 전환에 속도 붙는 계기될까
미국-이란 전쟁에 화석연료 의존 경제 취약성 노출, 에너지 전환에 속도 붙는 계기될까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고 있다.이를 놓고 화석연료 의존 경제의 취약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너지 전문가 사이에선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더욱 붙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3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현재 양측의 전장이 된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해역이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아시아 지역으로 공급된다.전문가들은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이번 전쟁에 따라 석유 수입이 위협받으면서 받는 충격을 자체적으로 견뎌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쉬무유 싱가포르 시장조사업체 '크플러' 수석 원유 분석가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번 전쟁에 따른 충격을 완화할 능력이 없다'며 '이는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도 재앙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일본은 석유 수입량의 약 90%, 한국은 7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오는 물량에 의존한다.뉴욕타임스는 '한일 양국은 지금까지도 연간 1천억 달러가 넘는 돈을 에너지 수입에 사용해왔다'며 '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르면 양국의 무역수지는 급격히 악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중동과 인접해 있어 석유와 가스 수입을 의존하는 유럽도 영향권에 들어갔다.2일 기준 브렌트유 선물가는 1배럴당 77달러까지 상승했다. 지난주 70달러와 비교하면 약 10% 오른 것이다. 지난달 25일 기준 1MWh당 31유로였던 천연가스 가격은 2일에는 1MWh당 47유로까지 치솟았다.블룸버그는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명을 통해 4~5주는 이란에 공습을 지속할 것이라는 발언을 내놨다.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 알 아키르 항구 모습. <연합뉴스>이에 따라 전문가 사이에선 이번 전쟁이 에너지 전환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견해가 나온다.티아스 반 데 그라프 벨기에 브뤼셀 지정학연구소 에너지 연구원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높은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은 원칙적으로 대체 기술의 경쟁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라며 '태양광 패널, 히트펌프 등 가스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기술들을 도입하는 것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올리마 램호프 350.org 이사는 유로뉴스를 통해 '이란과 새로운 전쟁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화석연료에 얽매인 세계가 치르는 끔찍한 대가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전 세계 에너지 안보가 단 하나의 분쟁으로 뒤집힐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석유와 가스에 의존하는 것이 얼마나 불안정하고 위험한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일부 유럽 국가들은 이번 전쟁을 기점으로 유럽연합이 에너지 전환에 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사라 아게센 스페인 환경부 장관은 블룸버그를 통해 '우리는 수입 화석연료 의존을 줄이고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전쟁이 재생에너지 산업에 호재가 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분석도 나온다. 전쟁이 불러오는 경기 침체가 재생에너지 산업에 투입돼야 할 자금 규모를 줄일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데이비드 호스터드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 글로벌 경제 및 모델링 책임자는 블룸버그를 통해 '에너지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게 만든다'며 '이는 특히 자본 집약적이고 차입 비용에 민감한 친환경 에너지 도입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번 전쟁으로 인한 변화는 무엇을 보고 싶은지에 대한 일종의 심리 테스트와도 같다'며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국가 입장에서는 이번 전쟁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원에 의존해야 되는 이유가 된다면 이를 수입하는 국가들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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