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앞세워 호주  10만 대 벽  넘는다  송호성 토요타 이어 2위 겨냥
기아 '타스만' 앞세워 호주 '10만 대 벽' 넘는다, 송호성 토요타 이어 2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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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대만 UMC  삼성전자 TSMC 장악 6나노 첨단 파운드리 진출 검토
닛케이 "대만 UMC, 삼성전자 TSMC 장악 6나노 첨단 파운드리 진출 검토"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6나노(㎚, 1나노는 10억분의 1) 공정에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일본매체 보도가 나왔다.UMC는 인텔과 협업해 첨단 공정에 진입하려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30일 닛케이아시아는 관계자 4명에 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UMC가 인텔과 6나노 공정으로 협력 확대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앞서 UMC는 2024년 1월25일 인텔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12나노 공정을 개발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27년 생산에 들어간다는 일정도 내놨다.닛케이아시아는 12나노 공정 협업을 이번에 6나노 공정까지 확대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는 전했다. 세계 파운드리 업체 가운데 6나노 반도체 양산을 달성한 기업은삼성전자와 대만 TSMC가 대표적이다.나노미터 단위로 표시하는 반도체 회로 선폭은 좁을수록 성능과 집적도가 올라간다. 전력 효율도 향상할 수 있다.취재원은 "UMC가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류치둥 UM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텔과 파트너십을 확대할지를 묻는 닛케이아시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UMC가 첨단 패키징 공정으로도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발언도 나왔다.첨단 기술 개발을 노리는 배경으로 SMIC와 같은 중국 업체가 파운드리 시장에서 UMC에 우위를 점했다는 점을 꼽았다.미국이 대중 반도체 장비와 기술 반입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중국이 자국 파운드리 육성을 강화해 대만 UMC는 열세에 몰리고 있다.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SMIC는 매출 기준 3위로 4위인 UMC에 앞섰다.반도체 공급망에 있는 한 업체 임원은 "중국의 파운드리 현지화 추진으로 일부 기업이 발주처를 바꿔 UMC로서는 새로운 기회를 빠르게 찾아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다만 닛케이아시아는 UMC의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6나노 생산설비 구축에는 부족한 18억 달러에 불과하고 충분한 고객사를 확보하기 여의치 않다는 전망을 함께 짚었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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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데이터센터 급증에 올해 전력망 2121억 달러 투자   소비자 요금에 전가 우려
미국 데이터센터 급증에 올해 전력망 2121억 달러 투자, "소비자 요금에 전가 우려"
미국에서 올해 전기 생산과 송배전 관련 설비에 투자할 금액이 한화로 300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투자 업체가 소비자를 상대로 전기 사용료를 인상해 데이터센터 확장 반대 여론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시됐다.2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는 투자은행 제프리스 집계를 인용해 "미국 전력 업체가 올해 집행할 설비투자 금액은 2121억 달러(약 287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는 2024년과 비교해 22.3% 증가하는 수준이다. 10년 전보다는 129% 늘었다.전력 수요가 증가해 관련 투자 또한 따라 늘면서 2027년에는 2281억 달러(약 309조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도 함께 나왔다.컨설팅업체 ICF는 2030년 미국 내 전력 수요가 2023년과 비교해 2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제프리스의 줄리앙 뒤물랭-스미스 분석가는 "지난 20년 동안 신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최근 데이터센터 신설로 발전과 송전 투자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전력 업체가 소비자에게 막대한 투자 비용 가운데 일부를 전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코로나19 판데믹 이후 미국 내 에너지 요금은 10% 가량 상승했는데 투자 비용 급증으로 추가 상승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니콜라스 캄파넬라 분석가는 "장기적으로 소비자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라고 짚었다.에너지 업계는 비용 전가 논란을 피할 해법을 찾고 있다.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사가 직접 투자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이 거론된다.전력업체 엑셀에너지는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변전소나 송전선로 증설 비용을 직접 청구한다고 밝혔다.파이낸셜타임스는 "데이터센터 업계가 가정과 중소기업에 설비 투자비용을 일부 떠넘길 경우 확장 계획을 반대하는 여론이 커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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