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로 CXMT '정조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기대
C-journal

글로벌

미국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전력기기 공급 부족  리스크  효성 HD현대 LS 수혜 커진다
미국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전력기기 공급 부족' 리스크, 효성 HD현대 LS 수혜 커진다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 프로젝트에 전력기기 공급 부족 리스크가 떠오르고 있다. 중국산 제품을 수입하는 일도 어려워지고 있다.효성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이를 기회로 삼아 전력기기 수출 및 미국 내 생산거점 확대에 속도를 내며 수혜폭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3일 블룸버그와 내셔널인터레스트 등 외신을 종합하면 최근 미국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작업이 예정보다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블룸버그는 조사기관 사이트라인클라이밋의 전망을 인용해 올해 미국에 건설이 예정된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 가운데 절반 정도가 연기되거나 취소될 것이라고 전했다.전력기기 공급 부족이 데이터센터 건설 차질에 중요한 이유로 지목됐다.변압기와 개폐장치 등 데이터센터 설비에 필수인 전력기기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증설 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블룸버그는 특히 핵심 인프라인 대형 변압기의 경우 주문이 들어온 뒤 납기까지 평균 2~3년이 걸렸지만 현재는 최장 5년까지 늘어나며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정책 전문지 내셔널인터레스트도 변압기 물량 부족이 미국 인공지능 인프라 공급망에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내셔널인터레스트는 "미국 정치권도 자국 기업들이 전력망 구축에 어려움을 겪어 인공지능 기술 혁신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블룸버그는 미국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자연히 중국산 전력기기 수입에 의존을 점차 높일 수밖에 없다고 바라봤다.그러나 미국 정부는 인공지능 인프라 공급망을 중국에 의존하면 안보 측면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블룸버그는 "다수의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국가 안보 리스크나 관세 문제를 고려하면서도 중국에 의존을 낮추기 어려웠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결국 미국 정부 차원에서 자국 내 전력기기 공급망을 강화하고 중국 이외 공급처를 찾는 과제가 갈수록 시급해지고 있다.크레인이 3월23일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위치한 아마존 데이터센터에서 작업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는 미국을 주요 수출 시장으로 두고 현지에 설비 투자도 늘리는 효성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등 한국 전력기기 업체들에 더 큰 수혜로 돌아올 공산이 크다.블룸버그에 따르면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고전압 변압기 시장에서 15~20%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미국 내 765kV(킬로볼트) 초고압변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LS일렉트릭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미국에서 100건 이상의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업 노하우와 고객사 기반을 갖춰냈다.한국 전력기기 기업들이 이미 미국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중국산 제품을 대체하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유리한 위치에 놓여있는 셈이다.이들 기업은 미국에서 공급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생산 설비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HD현대일렉트릭은 3월 초 미국 앨라배마주에 2억 달러(약 3천억 원) 규모의 공장 기공식을 열고 고압 변압기 생산 능력을 이전보다 최대 50% 늘리겠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도 미국 테네시주 초고압 변압기 공장에 약 23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2028년까지 생산능력을 50%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LS일렉트릭은 지난해 텍사스주에 전력기기와 배전시스템을 생산하는 단지를 준공했다.한국 기업들은 이미 울산과 부산, 창원 등에 위치한 공장에서 변압기를 제조해 미국에 수출한다. 현지 생산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수요 증가에 더 큰 수혜를 볼 수 있다.닛케이아시아는 "효성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을 비롯한 기업이 미국 내 변압기 수요 증가에 대응하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한국 전력기기 업체들의 공급 역량 강화는 미국 인공지능 산업 성장에도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자연히 현지 투자 확대에 정책적 수혜를 볼 가능성도 크다.블룸버그는 "미국이 전력 장비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수 조 달러를 데이터센터에 주입해도 인공지능 경쟁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이근호 기자

기후에너지

바이오연료 업계도 이란 전쟁에 수혜  석유 공급 차질이 대체연료 수요 높여
바이오연료 업계도 이란 전쟁에 수혜, 석유 공급 차질이 대체연료 수요 높여
이란 전쟁으로 석유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바이오연료 업계가 수혜를 입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일(현지시각) 독일 바이오연료 생산업체 '베르비오'의 클라우스 사우터 최고경영자는 로이터를 통해 '이란 전쟁으로 급등한 연료 가격이 바이오연료 업계에 엄청난 이점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베르비오는 음식물 쓰레기와 농업 잔류물 등 유기물로 바이오연료를 생산한다.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각지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사우터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현재 상황에서 이득을 보는 몇 안 되는 기업 가운데 하나'라며 '천연가스나 디젤 가격이 폭등해도 우리는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 베르비오 주가는 약 60% 상승했다. 유럽 각국에서 불안정한 석유 수급을 대체하기 위해 바이오연료 도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사우터 최고경영자는 '그동안 디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우리 제품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운송업체들로부터 막대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바이오연료의 원료로 활용되는 바이오메탄은 비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 분야의 비료 부족 현상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사우터 최고경영자는 '바이오연료 업계에 최우선 순위는 농업과 공급망 안정 확보, 기후대응'이라며 '유럽에서는 기후대응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이제는 공급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Who Is?

대한민국 파워피플

오늘Who

칼럼인사이트

채널 Who

올해 경제 목표   삼성전자 와  AI반도체  될까
채널Who 채널후

노인 무임승차 출근시간 제한? 즉흥적 제안보다 교통복지 선순환 구조 강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