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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iM금융 이자수익·비은행 강화 모두 잡았다, 황병우 '주주환원' 확대도 속도
[오늘Who] iM금융 이자수익·비은행 강화 모두 잡았다, 황병우 '주주환원' 확대도 속도
황병우 iM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시중 금융지주'에 걸맞는 수준의 주주환원을 목표로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iM금융지주 핵심계열사 iM뱅크는 5월이면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지 2년을 맞는다.황 회장은 그동안 은행뿐 아니라 증권, 라이프,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고른 성장을 이끌며 비은행 비중을 지속해서 높여왔다.황 회장은 올해 상반기는 성장, 하반기는 건전성 관리에 무게를 두고 iM금융지주의 실적 확대 흐름을 이어간다.29일 증권가에서는 전날 발표된 iM금융 1분기 실적과 올해 성장 계획을 놓고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M금융은 이익체력 및 주주환원율 개선 속 투자 매력도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천 원에서 2만2천 원으로 올려 잡았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도 "은행 원화대출이 크게 성장하고 증권, 라이프,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에서 의미 있는 실적 개선 추세를 보였다"며 iM금융 목표주가를 기존 2만3천 원에서 2만4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전날 iM금융 주가는 1만9280원에 거래를 마쳤다.iM뱅크 원화대출 성장과 iM증권·iM라이프·iM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실적 개선이 동시에 나타난 점이 평가의 긍정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은행 대출은 취급 이후 이자수익이 누적되는 구조인 만큼 상반기 원화대출 확대는 연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은행들은 통상 상반기에 자산을 선제적으로 늘리고 하반기에는 건전성 관리에 무게를 두는 흐름을 보인다.iM뱅크 역시 같은 전략을 취하며 단순 외형 확대가 아닌 '전략적 성장'을 도모한 것으로 파악된다.천병규 iM금융지주 부사장(CFO)은 전날 실적발표회에서 "올해는 상반기에 압축적으로 성장해 연중 이자이익을 개선하고 하반기에는 자본비율 관리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1분기 iM뱅크 원화대출금은 59조4천억 원으로 2025년 4분기 말보다 2.7% 증가했다. 이는 주요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높은 증가폭으로 평가된다. 같은 기간 KB,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은 0.4~1.4% 늘었다.특히 기업대출이 35조9천억 원으로 3.6% 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가계대출은 1.2% 늘었다.이는 기업대출 수요 확대 등이 iM금융이 꾸준히 시도해 온 온라인 채널 강화 및 전국 영업 확장 전략과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iM금융은 2024년 5월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뒤 전국구 영업이 가능한 시중 금융지주가 됐지만 아직 체급은 그만큼 갖추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경북 지역기반 영업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시장에서는 황 회장의 '하이브리드 금융' 전략이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황 회장은 지방은행,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등의 강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금융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iM금융이 추구하는 '하이브리드'는 단순히 iM뱅크 안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라 iM금융 계열사 내부적으로도 시너지를 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황 회장은 지난해 말 iM뱅크 행장 겸직을 끝냈다. 올해부터는 그룹을 이끄는 회장직에 전념하며 비은행 계열사 수익성 높이기와 그룹 시너지 확대를 핵심 목표로 꼽았다.iM금융은 중장기적으로 그룹 내 비은행 순익 기여도를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은행 중심 수익구조만으로는 주요 시중금융지주 수준 기업가치 제고 등에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iM금융은 1분기 비은행 부문 순이익 비중을 높이는 등 수익 기반을 다졌다.실제 iM금융은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2024년 5월 이후 비은행 비중이 빠르게 확대됐다.비은행 순이익 비중은 2024년 1분기 15.5%에서 시중은행 전환 뒤인 2025년 1분기 30.3%, 올해 1분기 34.0%까지 높아졌다.이처럼 이자이익과 비은행 수익 기반을 동시에 확대한 점은 iM금융이 시중금융 수준으로 높이고자 하는 주주환원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iM금융은 2024년 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마련하며 주주환원 기반을 다지기 위해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보통주자본(CET1)비율 13.0%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이는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수준으로 평가된다.다만 목표 달성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iM금융의 자기자본이익률은7.3%, 보통주자본비율은 12.1%, 총주주환원율은 38.8%로 집계됐다.황 회장은 올해 1월 시무식에서 "우리 그룹은 은행, 증권 등 훌륭한 계열사를 갖추고 있는 만큼 단순한 연계 영업을 넘어 고객 관점에서 모든 금융서비스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심리스 iM'을 지향해야 한다"며 비은행 계열사 시너지를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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