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570~2700, 수출 확대 기대 큰 화장품 음식료 주목”
다음주 코스피시장에서 수출 기반 실적 기대감이 높은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다음주 코스피 범위를 2570~2700으로 예상한다"며 "수출 기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을 주목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현재 인공지능(AI)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적 눈높이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SK하이닉스는 전날 1분기 깜짝실적을 공개했음에도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의 순매도세에 주가는 오히려 5%가량 하락하기도 했다.미국증시에서도 메타가 양호한 실적을 냈으나 주가가 급락했다.나 연구원은 "AI산업 성장성에 대한 실적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미국 기준금리는 당분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발언을 연이어 내놓고 있으며 일부에선 금리인상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강달러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수출주의 실적이 개선될 공산이 있다.최근 중국 외 지역에서 한국 화장품 수출이 늘고 있으며 삼양식품 등 음식료 업종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나 연구원은 "현재 AI 관련산업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 상대적으로 반도체 등 업종의 실적 기대감이 크지 않다"며 "이를 대신해 수출 기반 실적 개선 업종을 주목할 만한데 화장품과 음식료가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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