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Who Is ?]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부사장.◆ 생애이한우는 현대건설의 대표이사 부사장이다.현대건설을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바꿔나가고 있다.1970년 9월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서울 보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 건축기획실장과 주택사업본부 건축주택지원실장, 전략기획사업부장으로 근무했다.주택사업본부장을 거쳐 2024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현대건설에 30년 넘게 몸담으면서 전략과 기획 분야에 밝은 주택사업 전문가다.현대건설 창립 이래 첫 1970년대생의 젊은 대표이사다.◆ 경영활동의 공과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2025년 9월12일 현대건설 계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 연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국내 건설사 최초 연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 규모 돌파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 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쌓았다.현대건설은 2025년 11월30일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을 마지막으로 2025년 도시정비사업 신규수주 10조5105억 원을 기록하면서 도시정비 1위 타이틀을 확정했다.2025년 1월 한남4구역 수주전에서 삼성물산에 패하면서 시작은 다소 삐끗했지만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서울 6곳, 경기 2곳, 지방 3곳 등 모두 11곳 사업지에서 시공권을 확보했다.특히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1조5138억 원)에 이어 경기 구리시 수택동 재개발(1조9648억 원), 압구정2구역 재건축(2조7489억 원), 장위15구역 재개발(1조4660억 원) 등 1조 원 이상 사업을 4건이나 따냈다.이로써 현대건설은 7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업계 1위를 기록하게 됐다.현대건설은 2019년 2조8322억 원의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수주 1위에 올랐다.이어 2020년 4조7383억 원, 2021년 5조5499억 원, 2022년 9조3395억 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2023년에는 4조6122억 원을 기록했고 2024년 들어 6조612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현대건설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현대건설 2025년 수익성 개선세2025년 현대건설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현대건설은 2025년 1~3분기 연결기준 매출 23조28억 원, 영업이익 5342억 원을 거뒀다. 2024년 1~3분기보다 매출은 9.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 늘어난 것이다.2025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2.3%로 1년 전 2.0%보다 0.3%포인트 확대됐다.현대건설은 원자재 가격 상승 기조에도 매출 원가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수익성을 방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어 사업개발 및 금융경쟁력 기반의 안정적 포트폴리오 실행을 통해 지속해서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2025년 1월2일 기준 현대건설의 2025년 연결기준 실적 추정치는 매출 30조7219억 원, 영업이익 6299억 원이다.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5.96% 줄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수치다. 2025년 실적 추산치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연초에 세웠던 경영목표인 매출 30조4천억 원을 웃돌게 된다.현대건설 연결기준 실적 흐름을 보면 매출은 2021년 18조655억 원, 2022년 21조2391억 원, 2023년 29조6514억 원, 2024년 32조6703억 원으로 꾸준히 확대되다 2025년 소폭 하락했다.영업손익에서는 2024년 연결 자회사(현대엔지니어링) 해외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을 반영함에 따라 1조2634억 원 규모 적자를 낸 뒤 2025년 회복했다.2025년 1~3분기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26조1163억 원으로 연간 계획 31조1천억 원의 83.9%를 달성했다.2024년 3분기 말 연결기준 수주잔고는 96조400억 원을 나타냈다.△미국 원전사업 전문가 영입현대건설이 북미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원전사업 확대에 속도를 더할 목적에서 원전 업계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핵심 인력을 영입했다.현대건설은 2025년 11월 마이클 쿤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마이클 쿤 전 부사장은 미국 웨스팅하우스, ABB컴버스천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원전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전반을 총괄 지휘해왔다.특히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총괄로 설계, 기자재 조달, 프로젝트 관리, 현지법인 설립 등 모든 과정을 지휘했다.또 한빛 3~6호기, 한울 3·4호기, 새울 1·2호기 등 설계부터 인허가, 기자재 조달, 시공 지원 등을 담당한 이력으로 대한민국 원전 산업에 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마이클 쿤 전 부사장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원전 설계 인증 프로젝트에 참여해 원전 산업의 최신 기술흐름을 선도해 온 경험과 유럽 시장 내 신형 원전의 수주 및 계약 체결을 주도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이에 마이클 쿤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건설의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분야 사업 발굴, 수주, 현지 사업관리 및 인허가 관련 자문을 맡는 동시에 미국 정부 및 관련 기관, 국제 파트너사와 네트워킹 확장을 담당하게 된다.미국 정부가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4배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웨스팅하우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황에서 현대건설도 원전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 홀텍 등과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계약을 맺고 본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또한 현대건설은 미국 펠리세이즈 원전 부지에 홀텍의 'SMR-300' 건설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2025년 10월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전략 협력 7개 회사 대표들과 사우디에서 수행하고 있는 '플랜트 프로젝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불참 선언현대건설이 10조5천억 원 규모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불참키로 했다. 무리한 공사기간 단축 등으로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다.현대건설은 2025년 5월 정부에서 요구한 공사기간 단축 등을 이유로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은 "지역과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공항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무리한 공기 단축 요구와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현대건설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서울 남산의 3배에 달하는 절취량과 여의도의 2.3배 규모의 부지조성을 수반하는 고난이도 공사라는 점에서 적정공기 확보가 안전과 품질 보장을 위한 최우선의 선결조건이라고 판단했다.이에 현대건설은 관련 기관에 절대공기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피력해왔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다만 가덕도신공항사업 성공을 위해 정부와 협조는 계속 이어간다.먼저 현대건설은 정부에 제출한 기본설계도서와 관련한 보유 권리를 포기했다. 후속사업자가 신속히 선정돼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향후 정부의 입찰 재공고 및 후속사업자 선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에너지 트랜지션 리더'로 전환 계획 발표이한우는 2025년 3월 개최한 '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 에너지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사업 확대 기회로 삼아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트랜지션 리더(Transition Leader)'가 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구체적으로 에너지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 즉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핵심 역할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특히 현대건설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과 관련된 분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현대건설은 2025년 12월 한화오션이 추진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협력사로 참여하기로 결정한 뒤 신안우이 해상풍력 주식회사와 설계·구매·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상 일대에 15메가와트(MW)급 해상풍력발전기 총 26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2조6400억 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 계약금액은 6684억 원 규모로 파악된다.이외에도 현대건설은 360MW(메가와트) 규모의 욕지 좌사리를 시작으로 태안 학암포(160MW), 태안 안면(400MW), 영광 각이(400MW), 고흥 탕건여(160MW) 등 다양한 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태양광 발전사업도 본격화한다.현대건설은 2025년 7월 신재생 통합 설루션 기업 탑선과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해 미국 텍사스주에 들어서는 35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루시(Lucy) 프로젝트'에 참여한다.현대건설은 루시 프로젝트로 해외 태양광 건설사업에서 처음으로 시공이 아닌 개발 역할을 맡으면서 장기 수익성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2025년 현대차그룹 신년회 참석이한우는 취임 이후 신년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그룹 행사에 참여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2025년 1월6일 '고객'과 '비전'을 상징하는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임직원 소통 중심의 2025년 신년회를 열었다.현대차그룹의 신년회는 그룹 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이 한해 경영환경과 그룹의 방향성에 관해 깊이 있게 대화하고 혁신 의지, 체질 개선, 팀워크 등으로 대내외 도전을 극복하자는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다.이 행사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새해 메시지 공유에 이어 HMG 라운드 테이블, 임직원 현장 질의 응답 등이 진행됐다.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를 통해 위기에 맞서는 관점과 자세, 현대차그룹의 변화와 혁신, 위기극복 DNA를 강조했다. 위기의 본질을 파악하고, 면밀한 준비와 유연한 자세로 위기를 극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자는 의지를 담았다.좌담회 형식의 HMG 라운드 테이블에는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요 경영진이 자리했다. 이한우도 아 자리에 함께 했다.이한우 등 경영진들은 2025년 경영환경은 물론 각 사의 신년 목표 및 비전, 업무방식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창립 이래 첫 1970년대생 대표이한우가 현대건설 대표이사에 선임되며 회사 첫 70년대생 사령탑이 됐다.이한우는 2025년 1월3일 현대건설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현대건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앞서 2024년 11월15일 현대차그룹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에서 이한우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건설 대표이사에 내정됐다.창사 이래 첫 1970년대생 대표이사로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현대건설 첫 부사장급 대표이사로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인물로 떠올랐다.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해당 인사를 단행했다.특히 우수한 성과 창출에 부합하는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미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내부 핵심역량을 결집하고 성과·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계열사 대표이사에 과감히 배치했다. 조직 내실을 강화하고 미래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도가 담겼다.이한우는 199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전략기획사업부장,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과 기획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이한우는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키워 토목·플랜트 등 모든 사업부문에 걸쳐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에너지 분야 중심 전략적 투자 확대를 통해 업계 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현대차그룹은 이한우 선임을 계기로 현대건설이 '도전정신'으로 상징되는 그룹 헤리티지를 지속해서 계승하는 동시에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줄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있다.△주택사업본부장 시절 수주 성과에 크게 기여이한우는 주택사업본부장으로서 현대건설이 2023년과 2024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기여했다.현대건설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연간 도시정비사업 신규수주 4조6122억 원, 6조612억 원을 기록했다.이한우는 현대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 포스코이앤씨와 수주전을 펼치던 2024년 3월13일 주택사업본부장으로서 당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등과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강한 수주 의지를 나타냈다.현대건설은 2024년 3월23일 한양아파트 소유주 전체회의에서 투표원 548명 가운데 314명(57.3%)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현대건설 이사회는 이한우를 두고 "업계 최초 6연속 도시정비 수주 1위를 달성하는 등 독보적 성과를 보여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대건설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이한우가 주택사업본부장에 오른 2023년 초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는 '압구정재건축 수주 태스크포스팀(TFT)'를 설립했고 주택사업본부장으로서 2024년 10월17일 현대건설이 서울시와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자리에 직접 참석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졌다.앞서 2019년 12월 건축주택지원실장 시절 현대건설이 KT와 현대건설 아파트 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비전과 과제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오른쪽)가 2025년 7월29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모하메드 알 함마디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 대표와 '원자력 에너지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이한우는 현대건설 수익성 개선 과제를 안고 있다.현대건설은 그간 꾸준히 외형을 키워왔다. 이에 90조 원 규모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출이 크게 급감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2024년 연결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1조 원이 넘는 해외 사업장 손실을 회계에 반영하는 '빅배스(big-bath)'를 단행함에 따라 1조2634억 원 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부담이 되고 있다.여전히 건설업계를 괴롭히고 있는 원가 상승 영향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내수·부동산 경기 침체가 바닥 수준에서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이한우는 현대건설 수익성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관측된다.사업 측면에서는 CJ가양동부지 개발사업 등을 필두로 한 준자체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한 숙제로 꼽힌다.현대건설은 서울에서 CJ가양동부지, 가산 LG전자부지, 서울역 힐튼호텔, 용산 크라운호텔, 역삼 르메르디앙호텔 등에서 시행사들과 함께 시행이익을 나누는 준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현대건설이 인창개발과 함께하는 총사업비 5조 원 안팎의 CJ가양동부지 개발사업은 2025년 3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6년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한우는 현대건설이 2024년 설계계약을 맺은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EPC 본계약을 차질없이 성사시키고 원전 사업 확대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현대차그룹에서 이한우에게 에너지 분야 중심 전략적 투자 확대를 기대하는 만큼 대형 원전을 넘어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등 에너지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2025년 1월4일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계획과 관련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현대건설>1994년부터 30년 이상 현대건설에만 몸 담아온 건설 전문가다.건축사업본부에서 건축기획실장, 주택사업본부에서 건축주택지원실장, 전략기획사업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경기 김포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현장소장을 지내는 등 현장경험도 갖고 있어 전략과 기획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6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를 수성하는 데 일조한 주택전문가다.현대건설은 이한우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특유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건사고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2025년 12월3일 겨울철 대비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서 패배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실패했다.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은 2025년 1월18일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과 경합을 벌인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지하 7층~지상 22층, 51개 동, 공동주택 233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조합이 책정한 예정 공사비는 1조5724억 원 규모였다.한남4구역은 한남뉴타운 재개발지구 가운데서도 한강변에 자리잡아 입지가 좋은데다 일반 분양 비중이 높아 사업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2024년 11월18일 마감한 입찰에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각각 참전하면서 건설업계 1·2위가 맞붙었다. 두 회사가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전을 벌이게 된 것은 18년 만이었다.2007년 진행된 서울 동작구 동작동 정금마을 재건축 수주전에서는 현대건설이 삼성물산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내 이수 힐스테이트를 건설했다.이외에도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의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같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출신의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이라는 두 주택전문가의 자존심 대결로도 건설업계의 관심을 모았다.2025년 1월4일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합동설명회에 참석한 이한우는 당시 "현대건설과 함께하는 지금부터가 한남4구역의 진정한 시작"이라며 한남4구역을 다른 구역이 부러워하는 사업지로 도약시키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이한우로서는 취임 첫 공식 행보로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수주 의지를 다졌다.그런만큼 이번 수주 실패는 이한우에게도 현대건설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한남3구역 조합원이 차로 현대건설 사옥 들이받아이한우가 주택사업본부장을 지냈던 당시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조합원이 재개발사업에 불만을 품고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사옥 정문을 차로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2024년 9월4일 오후 4시40분 현대건설 본사에 A씨가 운전하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현대건설 사옥 정문(회전문)으로 돌진했다.당시 A씨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후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A씨는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남3구역 내 계획도로를 이용하려 한다는 내용을 알고 이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확인됐다.현대건설의 계획이 한남3구역 조합원들의 동의가 필요한 내용임에도 사전협의가 없었다는 점이 지적됐다.추후 현대건설은 A씨에 관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 경력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오른쪽)가 2025년 2월25일(현지시간) 미국 팰리세이즈 원자력발전단지에서크리스 싱 홀텍 회장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확장 협력 합의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1994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2016년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건축기획실장 상무를 맡았다.2018년 현대건설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현장소장이 됐다.2019년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건축주택지원실장 상무를 지냈다.2021년 현대건설 전략기획사업부장 상무로 이동했다.2023년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전무로 승진했다.2024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건설 대표이사에 내정됐다.2025년 현대건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학력1989년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1994년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가족관계◆ 상훈2015년 노동부 무재해10배달성 유공표창을 받았다.2021년 건설의 날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기타이한우를 비롯한 황준하 CSO(안전관리본부장), 김도형 전 CFO(재경본부장) 등 총 3명의 등기이사가 2025년 상반기 현대건설로부터 받은 총 보수액은 13억1200만 원이다.이 중 김도형 전무가 퇴직금을 포함해 수령한 7억4300만원을 제외한 5억6900만원에 대한 1인당 평균 반기보수액은 2억8450만 원이다.이한우는 2025년 9월30일 기준으로 현대건설 보통주 2201주를 들고 있다.이는 2025년 12월30일 현대건설 종가(7만100원) 기준 1억5429만 원의 가치를 갖는다.◆ 어록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왼쪽)가 2025년 4월14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유홍림 총장과 '초전도 기반 핵융합로 기술 개발 및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 찍고 있다. <현대건설>"공간을 넘어 시대를 창조한다는 사명감으로 인간과 기술, 자연의 조화 속에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5/03/28,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정말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현대건설과 함께하는 지금부터가 한남4구역의 진정한 시작이다. 조합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완벽히 실현시키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지속적인 고민과 혁신을 통해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수 많은 조합에게 선택을 받은 것이다. (현대건설이 지향하는 가치는) 수익성이 아닌 고객의 신뢰와 명성이다.""(디에이치는) 지역의 시세를 리딩하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업계 최초로 1등급 층간소음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올라이프케어하우스 연구개발로 건강한 주거환경을 선도하고 있다.""양사 제안서를 꼼꼼히 비교해 주시고 정성을 다해 준비한 홍보관을 꼭 방문해 달라. 한강변의 수많은 단지 중에서 '디에이치 한강'이라는 유일한 가치를 한남4구역 조합원님들께 드리겠다. 믿고 맡겨주신다면 최고의 랜드마크로 보답, 평생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2025/01/04,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합동설명회에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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