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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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진보적 청년정치인, 명확하고 논리적 화법 [2023년]
용혜인은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다.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횡재세 법안 통과와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진보진영 연합신당을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90년 4월12일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나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중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가만히 있으라’ 침묵 시위 운동을 펼쳤다.
노동당에 입당해 2016년 총선에서 노동당 비례대표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9년 노동당 대표에 출마해 당선됐으나 다음해 노동당을 탈당해 ‘기본소득당’을 창당하고 대표를 맡았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소속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사회운동과 정당 활동을 거쳐 국회의원이 된 진보정치인으로 명확하고 논리적 화법을 구사한다.
◆ 활동의 공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왼쪽 세 번째)이 2023년 11월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연합신당‘ 추진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총선에서 개혁연합신당 추진
용혜인은 2024년 4월에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본소득당과 진보 진영이 연대하는 ‘개혁연합신당’을 추진하고 있다.
용혜인은 2023년 11월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는 것은 국민의 명령이자, 기본소득당과 저 용혜인의 소명”이라며 “승리하는 개혁연합신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단순히 ‘반윤(반윤석열)’으로 싸워선 안 된다”며 대전환의 정치 의제로 녹색전환·혁신국가·국민통합 등을 제시했다.
실제 용혜인은 기자회견 이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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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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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1958년 1월 7일 (양력)경제는 개혁적 안보는 보수적,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도 [2023년]
유승민은 경제학자 출신의 정치인이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보수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958년 1월7일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났다.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통합과정을 마치고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 한국산업조직학회 사무국장, 공정거래위원장 자문관을 지냈다.
김대중정부에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맡았으나 정부 정책에 반기를 들어 연구원 경력을 지속하기 어려워지자 이회창 한나라당 대표의 권유로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을 맡으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2004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이 됐다가 사퇴한 뒤 대구 동구을 보궐선거에 출마해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이 지역구에서 3번 더 내리 당선됐다.
2005년에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으로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를 보좌했고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활동했으나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적 갈등을 겪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했고 대선에 도전했다.
안철수의 국민의당과 손잡고 바른미래당을 창당해 중도와 개혁보수를 아우르는 정치연합을 시도했으나 내부 갈등과 지지율 정체로 실패했다.
바른미래당에서 나와 7명의 의원과 함께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했지만 2021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통합하며 미래통합당을 결성했다.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었지만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에 밀려 3위에 그쳤다.
2022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김은혜 후보에게 패배했다.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주장하는 등 경제정책에서 상대적으로 개혁적 성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 허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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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대표이사 회장
1981년 6월과감한 투자성향 보여, 사내 복지 힘쏟는 젊은 오너 3세 [2023년]
허승범은 삼일제약 대표이사 회장이다. 김상진 사장과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삼일제약을 이끌고 있다.
베트남사업에 이어 북미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안과질환용 의약품 라인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1981년 6월2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허강 전 회장과 이혜연씨 사이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미국 트리니티대학(Trinity College)을 졸업하고 2005년 삼일제약 마케팅부에 입사했다.
기획조정실장, 경영지원본부장, 상무이사를 거쳐 2013년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부친인 허강 회장과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삼일제약을 이끌다 2022년 삼일제약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
41세의 젊은 나이로 삼일제약 회장에 오른 3세 경영인이다. 해외사업으로 삼일제약의 적자 흐름을 바꿔냈다.
과감한 투자성향의 보유자다.
◆ 경영활동의 공과
삼일제약 연결기준 실적.
△2023년 3분기 실적
삼일제약은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1458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동기 대비 소폭(7%) 늘었다.
구체적인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여러 주요 약품들이 각각 고르게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위장운동조절제 포리부틴(104억 원, 7.2%), 아미노산 영양제 리박트(93억 원, 6.4%), 위장치료제 글립타이드(76억 원, 5.3%) 등으로 매출 818억 원(56.2%)을 올렸다.
또 진통소염용 패치 노스판(76억 원, 5.2%), 안압 강하용 점안액 모노프로스트(66억 원, 4.6%), 우울증 치료제 졸로푸트(61억 원, 4.2%) 등 약품으로 매출 597억 원(41%)을 거뒀다.
한편 삼일제약은 2023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43억 원, 순이익 7억 원을 거뒀다. 2022년 같은 기간에 견줘 영업이익은 18.9% 줄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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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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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오토모티브부회장
적극적 글로벌 진출과 인수합병으로 회사 키운 오너 2세 [2023년]
김상헌은 DN오토모티브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으며, DN그룹의 동일인(총수)이다.
1963년 4월1일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동아타이어에 입사해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고, 2017년 인적분할 한 DTR오토모티브의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자동차 방진부품사업을 이끌었다.
사명 변경을 거쳐 DN오토모티브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오너 2세로, 아버지는 동아타이어 창업주인 김만수 전 회장이다.
DN오토모티브를 방진부품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회사로 키워냈으며, DN솔루션즈(옛 두산공작기계)를 인수해 그룹의 규모를 계속 키워나가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DN오토모티브 실적.
△DN솔루션즈 인수로 2022년 역대 최대 실적
DN오토모티브는 2023년 9월까지 누적(연결기준) 매출 2조4630억 원, 영업이익 3785억 원, 순이익 207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같은 기간 매출 2조2839억 원, 영업이익 2888억 원, 당기순이익 1601억 원에 견줘 매출액은 7.84%, 영업이익은 31.08%, 순이익은 29.89% 각각 늘었다.
DN오토모티브의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19%, 42.39% 줄었지만 연결실적 중 약 60%의 비중을 차지하는 DN솔루션즈의 해외 공작기계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연결기준 실적은 좋아졌다.
DN오토모티브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조1564억 원, 영업이익 4215억 원, 당기순이익 1849억 원을 거뒀다.
이는 2021년 매출액 9308억 원, 영업이익 896억 원, 당기순이익 851억 원과 비교해 매출액은 239.12%, 영업이익은 370.22%, 당기순이익은 117.3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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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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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대표이사 부회장
1960년 10월 16일경력의 절반을 컨트롤타워에서, 위기관리와 기획에 뛰어나[2023년]
박현철은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유동성 위기를 겪은 롯데건설에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고금리와 건자재값 상승, 경기침체가 장기화 하고 있어 주택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신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에 힘을 싣고 있다.
1960년 10월16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태어났다. 대구 영남고등학교와 경북대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롯데건설에 입사해 롯데그룹 경영관리본부, 롯데 정책본부를 거쳐 롯데물산에서 사업총괄본부장을 지냈다.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맡아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인 롯데월드타워 준공을 주도했다.
롯데지주로 자리를 옮겨 경영개선실장으로 재직하다 2022년 하석주 사장의 뒤를 이어 롯데건설 대표이사에 선임됐고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경력의 절반가량을 그룹 컨트롤타워인 롯데 정책본부와 롯데지주에서 근무했다.
현장을 중요시하고 매사에 꼼꼼한 스타일로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롯데건설 실적.
△분양 호조로 2023년 실적 선방
롯데건설은 2023년 주택 분양 사업과 착공 등에 집중하면서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건설은 2023년 3분기까지 연결기준으로 누적 매출 4조8747억 원, 영업이익 2461억 원을 거뒀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2% 늘었다. 영업이익은 10.9% 감소했다.
2023년 원가율 상승으로 대부분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뒷걸음질 친 상황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건설은 2023년 경기도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1180세대)를 시작으로 마곡 VL르웨스트(810세대), 부산 문현지 주택(715세대),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2133세대),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761세대),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등을 비롯해 12월로 예정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 최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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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대표이사 사장
1961년 1월 11일 (음력)재무와 전략 분야 전문성 지녀, 깔끔한 일 처리 돋보여 [2023년]
최윤호는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다.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출신의 재무 전문가로 삼성SDI 배터리사업의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면서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R&D연구소 구축과 전고체배터리 개발 같은 연구개발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1963년 1월11일(음력) 태어났다.
서울 덕수정보산업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전자에 입사해 국제회계그룹, 경영관리그룹, 해외관리그룹 같은 재무 관련 부서에서 주로 근무했다.
삼성그룹의 미래전략실에서 전략1팀을 담당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승진한 뒤 사내이사에 등재됐다.
재무와 전략 분야의 경험이 풍부하고 깔끔한 일 처리가 돋보인다.
◆ 경영활동의 공과
삼성SDI 실적.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에도 실적 선방
최윤호는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의 영향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도 비교적 좋은 영업실적을 냈다.
2023년 들어 전기차시장 성장세가 다소 둔화하며 후방 산업인 2차전지 업계도 영향을 받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 계획을 축소하거나 미루며 2차전지 시장 성장세도 따라서 둔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게다가 원료 광물인 리튬 가격 하락으로 2차전지 제품 가격도 따라서 하락하며 셀·소재사들의 마진도 축소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삼성SDI는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고급형 배터리 제품 중심의 판매전략으로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에도 비교적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2023년 상반기까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SDI는 2023년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6.5% 늘어난 영업이익을 낸 데 이어 2023년 2분기에는 역대 2분기 가운데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뒀다. ..

- 정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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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보험업에 35년 경력, 개인과 법인부문 거친 영업 전문가 [2023년]
정종표는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다.
새로운 수익모델로 펫보험과 헬스케어, 요양 사업에 주목해 신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보험시장 공략의 고삐를 죄고 있다.
1962년 3월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났다.
대구 계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DB손해보험에 입사해 인사지원팀 상무, 법인1사업본부장 상무, 법인사업부문장 부사장, 개인사업부문장 부사장을 지냈다.
2022년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돼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DB손보를 이끌다 김 부회장이 물러나면서 단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35년 넘게 DB손해보험에서만 근무하고 있으며 영업 전문가라는 평을 듣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DB손해보험 실적.
△안정적 실적 성장세 지속
DB손해보험은 정종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 이후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2023년 3월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이 물러나면서 정종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정종표 체제에서 첫 성적표라고 할 수 있는 2023년 2분기 실적을 보면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4730억 원을 냈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6.2% 증가했다.
다만 2023년 3분기에는 일반보험 손해율 상승에 영향을 받아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DB손해보험은 2023년 3분기에 누적 순이익 1조2624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8.2% 감소했다.
3분기 실적만 살펴보면 순이익 3699억 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20.5% 줄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괌 태풍과 하와이 산불사고에 따른 일회성 사고로 일반보험 손해율이 상승하고 약 700억 원의 손실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보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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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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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신약대표이사
1956년 1월'직원 행복이 회사의 성장' 소신, 매출 1500억 목표 향해 달려 [2023년]
윤석근은 일성신약의 대표이사 회장이다.
'2027년 매출 1500억 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 거래처을 통한 의약품 도입과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1956년 1월12일 서울에서 윤병강 일성신약 창업주와 박경숙씨 슬하에서 4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동성고등학교와 미국 뉴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일성신약에 입사해 자재부장과 상무, 전무를 거쳤다.
2015년 일성신약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고, 2022년 이후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제약협회 부회장과 회장 직무대리, 이사장을 지냈다.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직원복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일성신약 실적.
△2023년 3분기 매출 늘었으나 대규모 영업손실
일성신약은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560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인 2022년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26.9% 늘고 영업손실은 약 20배 늘었다.
매출 구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구멘틴 등 항생제가 137억 원(24.49%), 원알파 등 골질환치료제가 115억 원(20.67%), 레이팜 등 혈관조영제가 68억 원(12.19%)이다.
그 외 세보프레인 등 마취제, 호이판 등 소화기계용 약품, 독시움 등 순환기계용 약품은 각각 매출 58억 원(10.47%), 56억 원(10.05%), 42억 원(7.6%)을 올렸다.
일성신약은 페니실린-쿨라불란산 혼합물 항생제인 오구멘틴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일성신약은 지난 1984년 글로벌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당시 스미스클라인 비참)과 기술 제휴 및 오구멘틴의 국내 독점판매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이를 2023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영업손실은 71억 원으로 2022년 동기 대비 약 20배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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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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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그룹명예회장
1956년 4월 21일 (양력)오너2세로 도시가스 1위 회사 일궈, 미래 성장동력 마련 몰두 [2023년]
이만득은 삼천리그룹 명예회장이다.
삼천리 명예회장이며 사내이사는 맡고 있지 않다.
삼천리의 신사업 구상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몰두하고 있다.
1956년 4월2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터내셔널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삼천리그룹에 입사해 연탄, 도시가스, 열병합발전소, 신재생에너지, 해외에너지 개발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오너 2세 경영자로, 아버지는 창업주인 이장균 삼천리 명예회장이다.
◆ 경영활동의 공과
서울 여의도 삼천리 본사. <삼천리>
△삼천리의 지배구조 및 주요 사업
이만득은 삼천리 지분 8.34%(33만8390주)를 들고 있다. 최대주주는 아니다.
최대주주는 이만득의 조카인 이은백 삼천리 미주총괄 사장으로, 37만2070주(9.18%)를 들고 있다.
이은백 사장은 이만득의 형인 고 이천득 전 삼천리 부사장의 아들이다. 이천득 전 부사장은 1987년 3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만득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22인이 39.12%의 지분율로 삼천리를 지배하고 있다. 자사주(15.56%)까지 포함하면 지분율이 약 54.69%에 이른다.
삼천리는 두 명의 창업자부터 내려온 협업 전통이 엄격하게 유지되는 독특한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고 이장균 삼천리 명예회장과 고 유성연 ST인터내셔널(옛 삼탄) 명예회장은 삼천리는 이씨가, ST인터내셔널은 유씨가 경영하되 삼천리와 ST인터내셔널 지분을 절반씩 똑같이 나눠 갖고 주요 의사결정은 함께 의논하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오너2세인 이만득과 유상덕 회장의 가족은 정확히 같은 수의 삼천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만득과 이은백 사장, 이만득의 딸들인 이은희씨와 이은남씨, 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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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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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자산운용대표이사
주식투자 대회 휩쓴 '슈퍼개미', 시장 공포 분위기에도 과감한 투자 [2023년]
황성환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각자대표이사 사장이다.
사모펀드를 넘어 공모시장으로 운용 영역을 확장해 종합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1976년 10월23일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났다.
광주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공학부를 졸업했다.
대우증권 딜링룸에서 투자업무를 하다 1년 만에 박차고 나와 창업했다.
사모펀드를 인수해 ‘타임폴리오앤컴퍼니’를 세웠다.
2016년 사명을 현재와 같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대학교 재학 중 1600만 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수 조 원을 굴리는 자산운용사의 대표가 된 투자업계의 입지전적 인물이다.
◆ 경영활동의 공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연결기준 실적.
△반기 실적 반등 성공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023년 회계연도 상반기(4~9월)에 개별기준으로 당기순이익 190억8154만 원을 기록했다.
2022년 같은 기간에 거둔 50억9114만 원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021년 기업 역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바로 다음 연도인 2022년에는 실적 감소세를 피하지 못했다. 2021년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351억1525만 원이었다.
2년 연속해서 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는 것을 막아내고 반등에 어느 정도 성공한 것이다.
펀드 비즈니스가 호실적을 내면서 당기순이익 반등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4월부터 9월까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거둔 수수료 수익은 모두 354억7926만 원이다. 2022년 같은 기간의 258억7341만 원보다 37.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증가액인 139억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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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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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총장
현장경험 살려 산학협력에 방점, 소통의 리더십으로 국제화 집중 [2023년]
홍성태는 상명대학교 총장이다.
1962년 9월5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과 한국통신(KT)에서 직장생활을 했다.
1998년 상명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임용돼 산학협력단장, 연구처장, 기획처장, 경영대학장, 사무처장, 교학부총장을 거쳤다.
한국생산성학회 부회장, 한국항공경영학회 회장으로 활동했고, 서울총장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소통에 적극적이다.
대학 운영에서 학생을 중심에 놓고 있으며, 선택과 집중으로 대학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홍성태 상명대 총장이 2023년 8월23일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에게 학위증을 수여하고 있다. <상명대>
△산업계 손잡고 미래 산업 전문인재 양성
홍성태가 실무역량을 갖춘 미래첨단산업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상명대는 2023년 8월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상명대 과학벨트 산학연계 인력양성사업단이 반도체 분야 전문기업 에스앤에스티코리아, 이디에이엘리텍과 손을 맞잡았다.
협약서엔 취업협력과 취업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서 협력할 뿐 아니라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실습에 협력하고 인력교류, 학술기술정보 교환 등에서도 힘을 합친다는 내용을 담았다.
홍성태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번 협력으로 시스템반도체 분야 실무교육과 취업연계가 가능해졌다고 평했다.
앞서 상명대는 2023년 6월 빅데이터전문기업 이싸마이너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실습, 인력교류, 연구 및 교육시설 공동사용 등 빅데이터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씨마이너는 데이터의 입력, 전처리, 분석, 기계학습, 인공지능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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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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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대표이사
온화한 성품에 항상 부드러운 미소, IB업무에서 잔뼈 굵어 [2023년]
서정학은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다.
부진했던 IBK투자증권의 실적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지원 특화 증권사로서 강점을 살리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1963년 10월15일 충북 진천에서 태어났다.
경성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기업은행 입행해 30여 년 동안 IBK금융그룹에 몸담아온 정통 ‘IBK맨’이다.
2023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오랫동안 IB(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했고 해외 근무 경험이 많다.
온화한 성품으로 항시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IBK투자증권 실적.
△IBK투자증권 실적반등 이끌어
서정학이 대표이사를 맡은 뒤 IBK투자증권은 의미있는 실적 반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2023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774억 원, 순이익 58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4%, 39%가량 늘어난 것이다.
앞서 IBK투자증권은 2022년 증시 침체 속에서 실적이 급감했는데 서정학이 대표에 오른 뒤 3개 분기 만에 2022년도 실적을 넘어섰다.
앞서 IBK투자증권은 2022년 영업이익 617억 원, 순이익 408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58%, 64% 줄어든 수치다.
IBK투자증권은 2017~21년까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곧 우상향하는 좋은 흐름을 이어왔다. 그러나 2022년 실적이 악화되면서 서정학이 구원투수로 투입된 것이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국책은행의 계열사란 점에서 일반 증권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사업 영역의 확대가 제한적일 수 있다.
이에 서정학은 디지털 역량 강화, IB(기업금융) 역량 제고,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 등을 통해 IBK투자증권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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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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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표이사 겸 보령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1985년 8월 29일제약사 젊은 오너3세, 우주헬스케어 사업 투자 적극 [2023년]
김정균은 보령(옛 보령제약) 대표이사 사장이다. 보령의 최대주주인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창업주,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에 이은 오너 3세 경영자다.
2026년까지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2천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뛰고 있다. 기존 의약품 부문의 안정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우주 헬스케어 신사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1985년 8월29일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유정균이었으나 부친이 사망한 뒤 어머니 김은선 회장이 경영권을 승계받자 2010년 성씨를 김씨로 바꿨다.
미시간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의학식품대학원에서 사회행정약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삼정KPMG에서 근무하다 2013년 11월 보령제약 전략기획실에 ‘이사대우’로 입사했다.
2019년 보령홀딩스 대표에 선임됐고 2022년 보령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보령의 파트너사인 미국 우주기업 '액시엄스페이스'의 이사회 이사도 맡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보령 실적.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에 속도
보령은 백신 및 신약 개발 계열사인 보령바이오파마의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보령은 2023년 10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엘앤(KL&) 파트너스가 보령바이오파마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령은 2023년 10월30일 케이엘앤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보령바이오파마의 팀장급 이상 임직원들에게 주식매매동의 관련 서명을 받았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보령바이오파마의 예상 매각가가 4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매각 대상은 기존 최대주주인 보령파트너스의 보유 지분 69.29%와 김정균의 개인 지분 1.78% 등 100%다.
1991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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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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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회장
1948년 4월'미에로화이바 신화'로 1천억 매출, 인재육성 중요시 [2023년]
이한구는 현대약품 회장이다.
현대약품을 매출 1300억 원대 기업으로 키워낸 뒤 장남 이상준 대표이사 사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줬다.
1948년 4월 황해도 연백에서 이규석 창업주의 2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약품공업(현 현대약품)에서 이사와 전무이사를 거쳐 1988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06년 현대약품 회장에 취임했고 2018년 현대약품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현대약품을 매출 1300억 원대 기업으로 키워냈다.
경영에서 인재 육성을 중시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현대약품 실적.
△2023년 3분기 실적
현대약품은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1351억 원을 올렸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1.2% 늘었다.
2023년 2월 얀센과 뇌전증 치료제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맺은데 이어 2023년 5월 출시한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가 흥행을 거두면서 매출 성장을 이어온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 매출 규모를 보면 탈모 치료제 마이녹실, 식이성 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등 제품이 874억 원(64.9%), 지혈제 타코실, 마약성 진통제 액틱 등 상품이 467억 원(34.6%)을 기록했다. 각각 9.6%, 13%씩 고르게 성장했다.
현대약품은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81억 원, 순이익 65억 원을 거뒀다. 2022년 같은 기간에 견줘 영업이익은 4.1% 줄고 순이익은 9.3% 늘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경상연구개발비, 판관비의 증가 탓으로 판단된다.
2023년 3분기 누적 경상연구개발비, 판관비는 각각 81억 원, 423억 원으로 2022년 3분기보다 각각 39.6%, 11.3%씩 늘었다.
영업이익이 줄면서도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기타영업외수익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의 공시를 보면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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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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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대표이사 사장
1965년 12월 16일 (양력)대담한 발상과 도전정신 앞세워, 디지털전환에 박차 [2023년]
김대웅은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2023년 대표이사 첫 임기를 마치고 재선임됐다.
1965년 12월16일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전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일리스금융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KD파트너스 골든브릿지를 거쳐 웰컴금융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웰컴크레디라인대부 미래전략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예신저축은행과 해솔저축은행을 인수해 웰컴저축은행 설립의 기틀을 다졌다. 웰컴저축은행이 출범할 때 총괄임원(전무 이사)을 맡았다.
손종주 웰컴저축은행 창업주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웰컴그룹 회장에 오르면서 후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임직원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이 2023년 11월23일 서울 용산 웰컴금융타워에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웰컴금융그룹>
△취임 뒤 자산 3배 넘기는 외형성장
김대웅은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웰컴저축은행을 규모 면에서 급성장시켰다.
웰컴저축은행의 총자산은 2023년 6월 말 기준 6조7026억 원에 이른다. 이는 김대웅이 취임한 2017년 3월 말(1조8598억 원)의 3.6배 규모이다.
외형성장 과정에서 가계대출에 집중돼 있던 사업포트폴리오를 기업대출로 다변화시켰다.
웰컴저축은행의 대출포트폴리오는 2023년 6월 말 기준 기업자금대출이 49.36%, 가계자금대출이 41.60%, 공공 및 기타자금 대출이 9.04%였다.
김대웅이 취임한 2017년 3월 말 웰컴저축은행의 대출자산 구성비는 기업자금대출 24.76%, 가계자금대출 75.24%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에 쏠려 있었다.
△악화된 저축은행 업황과 실적개선 과제
김대웅은 2023년 악화된 저축은행 업황과 함께 후퇴한 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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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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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회장
선원에서 업계 3위 해운사 총수로, 인수합병으로 성장 [2023년]
정태순은 장금상선 회장이다.
한국해운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1948년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태어났다.
서울 동성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했다.
1972년 동남아해운에 선원으로 입사했다.
1989년 홍콩에 장금유한공사를 세우고 해운업에 뛰어들었다. 1999년 국적선사인 장금상선을 설립했다.
인트라아시아 항로(아시아 역내 항로) 중심으로 회사를 경영하다가 2010년대 이후 인수합병(M&A)을 통해 장금상선을 크게 키웠다.
한국해운협회 회장과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을 맡아 해운업계 발전과 위기대응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가운데)이 2022년 9월26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재단법인 ‘바다의 품’ 창립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태순은 바다의 품 초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한국해운협회>
△장금상선의 지배구조
정태순은 장금상선 지분 17.03%(6만2000주)를 들고 있다.
나머지 지분 82.97%는 홍콩법인인 장금유한공사(Sinokor Company Ltd.)가 가지고 있는데, 이 회사는 정태순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장금상선은 사실상 정태순의 개인회사라고 볼 수 있다.
2022년 말 현재 장금상선의 국내외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38개다. 이들 회사의 지분 대부분을 장금상선이 보유하고 있다.
장금상선그룹의 국내 계열사는 장금상선을 비롯해 모두 27개에 이른다. 이들 가운데 상장사는 흥아해운뿐이다. 흥아해운은 장금상선이 84.85%의 지분율로 지배하고 있다.
계열사 중 시노코페트로케미컬, 장금마리타임, 시노코탱커 등 3개 회사는 정태순의 아들인 정가현씨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정가현씨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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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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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사장
1956년 4월 2일 (양력)꼼꼼한 성격에 업무지시 자세한 편,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도 [2023년]
최연혜는 한국가스공사 사장이다.
2023년 3분기 기준 15조 원을 넘어서고 있는 미수금 문제 해결을 비롯해 가스공사의 재무건전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1956년 4월2일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났다.
대전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했다.
독일 만하임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연구원(KIET) 초청연구위원, 한국철도대학 교수를 거쳐 한국철도공사의 전신인 철도청에서 업무평가위원장을 맡았다.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경제2분과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철도운임·요금정책심의위원장과 철도청 차장,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을 지냈다. 철도대학에서 학장을 거쳐 총장으로 재직했다.
건설교통부 철도산업구조개혁추진위원회 위원, 한국철도학회 부회장, 세계철도대학교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19대 총선 때 새누리당 후보로 대전 서구을 지역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듬해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뒤 한국철도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철도공사 사장을 사퇴하고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됐다. 20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았으나 20대 대선 때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서 탈원전대책특별위원장을 맡았다.
2022년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첫 여성 사장이다.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지내며 철도노조 파업에 강력하게 대응해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성격이 꼼꼼하고 업무에서 세밀한 부분까지 들여다 본다.
◆ 경영활동의 공과
한국가스공사 실적.
△2023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24% 감소
한국가스공사는 2023년에 3분기까지 누적 연결기준으로 매출 33조9468억 원, 영업이익 1조238억 원을 냈다.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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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헥터 비자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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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사장
글로벌 전략·기획 전문가, 50만 대 생산체제 구축 박차 [2023년]
헥터 비자레알은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이다.
한국GM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역량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멕시코 국적자이며 전체 이름은 헥터 라울 비자레알 곤사레스이다.
1967년 9월18일 멕시코에서 태어나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학교(ITESM)에서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너럴모터스(GM)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 입사한 뒤 2008년 GM 멕시코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문 임원으로 선임돼 최고임원그룹(EC) 멤버가 됐다.
GM 멕시코·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맡아 이 지역의 쉐보레, 뷰익, GMC, 캐딜락 등 4개 브랜드 판매 전략을 이끌다 2023년 8월 한국GM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3년 9월4일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전략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한국GM >
△글로벌 신차 2종의 판매호조 이어가
헥터 비자레알이 2023년 8월1일 한국GM 대표이사 임기를 시작한 뒤 3개월 동안 한국GM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GM은 2023년 8~10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서 모두 11만4529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전년 같은 기간(6만9441대)과 비교해 판매량이 64.9% 급증했다.
이런 판매호조는 2023년 3월 미국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단단한 글로벌 수요에 힘입은 바가 크다. 또 2020년 출시된 뒤 2023년 7월 첫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도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탰다.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의 볼트EV, 이쿼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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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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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1953년 9월 17일 (양력)정치판에서 대표적 기획 전문가, 윤석열의 정치 멘토 [2023년]
김한길은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다.
1953년 9월17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사회당, 통일사회당 당수를 지낸 혁신계 정치인 김철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여고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다.
소설 '바람과 박제'로 문학사상에서 소설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군 생활 때 썼던 ‘병정일기’가 문제가 되자 미국으로 건너가 미주 한국일보와 미주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귀국한 뒤 방송위원회 기획국 국장, 방송위원회 사무총장 서리와 기조실장을 지냈다.
방송에서 토크쇼 ‘김한길과 사람들’을 진행했다.
15대 총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16, 17, 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김대중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과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열린우리당 분당 사태 때 열린우리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계 개편 상황에 따라 합당과 탈당을 반복해 '정치 철새'라는 비판을 받았다.
18대 대선에서 민주통합당이 패배한 뒤 열린 당대표 경선에선 민주통합당 대표로 뽑혔다.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손을 잡고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한 뒤 공동대표를 맡았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취임한 뒤 2016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폐암 4기 진단을 받으면서 암 투병으로 오랜 기간을 보냈다.
2021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캠프의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정계에 복귀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한 뒤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 활동의 공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2022년 7월27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

- 이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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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경영지원부문 대표이사
1972년 6월 15일해외 경험 풍부한 부동산 투자 전문가, 꼼꼼한 성격 [2023년]
이규성은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이사다.
경영지원, 부동산투자, GAM(글로벌자산관리), AI(대체투자·NPL) 부문 대표를 맡아 강영구 캐피털마켓(CM) 부문 대표이사, 신동훈 국내자산관리(KAM) 부문 대표이사와 함께 이지스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국내 부동산펀드 운용업계 1위를 넘어 종합운용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1972년 6월15일 태어났다.
경기대학교 대학원에서 관광개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와 CB Richard Ellis(CBRE) Korea에서 부동산 자산 매입과 매각 업무를 담당했고, 아센다스코리아와 마에다스에셋자산운용에서 부동산 투자 업무를 수행했다
퍼시픽스타를 거쳐 이지스자산운용의 창립에 참여했다. 2018년 F&F(Funding&Finance) 부문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2021년부터 경영지원부문 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해외 부동산 운용 경험이 많은 부동산 투자 전문가다.
사소한 것까지 놓치지 않을 정도로 꼼꼼하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이지스자산운용 실적.
△부동산 시장 침체로 실적 부진
이지스자산운용은 2023년 들어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연결기준으로 2023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455억 원, 순이익 350억 원을 냈다.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73.5%, 순이익은 73.8% 가량 각각 줄어들었다.
3분기 누적 순이익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에 밀리면서 자산운용업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2년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1728억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