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관세 전쟁 '90일 휴전' 증시 단기 전략은? 증권가 '반도체 반등 방산 쉬엄'

글로벌 증시 초유의 관심사이던 미국과 중국 사이 관세 분쟁이 갑작스런 일시 휴전 국면에 접어들면서 증시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나오고 있다.국내 증권가에서는 그동안 관세분쟁 국면에서의 업종 간 지위가 역전될 것으로 보고 당분간 반도체주에 주목하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미국증시 주요지수인..

가상화폐 전반 조정세에도 엑스알피 가격은 상승, 비트코인 1억4517만 원대

비트코인 시세가 1억4517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가상화폐 시장 전반에서 가격 조정이 발생하고 있지만 엑스알피(리플)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1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43% 내린 1억4517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61% 오른 3534원에 거래되고 있다.테더(1.51%) 유에스디코인(1.5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36% 내린 349만1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72% 내린 24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1.34%) 도지코인(-9.40%) 에이다(-4.60%) 트론(-0.80%)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엑스알피 시가총액은 1500억 달러(약 213조3천억 원)를 돌파하며 테더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가 됐다.코인게이프는 최근 투자자 등가 등에 따라 엑스알피 가격이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600선 강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 1416원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4%(1.09포인트) 오른 2608.42에서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171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360억 원어치와 89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흐름은 엇갈렸다.SK하이닉스(1.79%) 기아(1.41%) HD현대중공업(1.24%) 삼성바이오로직스(0.91%) 현대차(0.46%) KB금융(0.43%) 등 6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2.9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5%) 삼성전자(-1.22%) 삼성전자우(-0.95%) 등 4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9%(6.48포인트) 올라 731.88에서 거래를 마쳤다.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398억 원어치와 59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7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펩트론(13.80%)이 급등한 가운데 알테오젠(3

[오늘의 주목주] '미중 관세 휴전' HMM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3%대 올라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3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HMM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HMM은 전날보다 5.81%(1120원) 오른 2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주가는 전날보다 1.19%(230원) 높은 1만9510원에서 출발해 줄곧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어려워져, 투자자 차익실현 의지 강력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단기간에 사상 최고가에 등극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에 반응해 차익 실현을 위한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는 만큼 강력한 시세 저항선이 구축되고 있기 때문이다.13일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비트코인 시세가 미국과 중국의 관세 인하 발표 뒤 상승분을 반납했다"며 "역대 최고가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미국과 중국은 90일 동안 고율 수입관세 적용을 미루기로 했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증시와 가상화폐 시세는 이에 맞춰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그러나 비트코인 시세는 곧 하락세로 돌아서며 미국 증시와 연관성이 낮아지는 '디커플링'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다.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며 역대 최고가인 10만9천 달러선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었으나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다소 낮아지게 된 셈이다.배런스는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가파르게 이어진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불안감을 느껴 자산을 매도하고 차익을 실현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결국 사상 최고가 등극을 앞두고

4월 아파트 분양 3월의 2배 이상, 수도권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도 상승

4월 아파트 분양이 수도권 단지 청약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13일 부동산분석업체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4월 전국 분양물량은 1만3262세대로 집계됐다. 3월(5656세대)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었다.수도권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는 7743세대, 인천은 2702세대가 공급됐다.경기에서는 남양주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548세대)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2043세대), 의왕 제일풍경채 의왕고천(466세대) 등의 민영공급이 이뤄졌다.인천에서는 용현·학익 시티오씨엘 7단지(1453세대)와 부평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1248세대) 등 1천 세대 이상 규모의 아파트 분양이 시작됐다.수도권이 아닌 지역 가운데서는 부산 공급량(1056세대)이 가장 많았다. 충북(576세대), 경북(418세대) 등이 뒤를 이었다.분양이 늘어난 가운데 청약경쟁률도 상승했다.전국 4월 1순위 청약경쟁률은 14.97대 1로 3월(13.95대 1)보다 올랐다.서울이 109.17대 1로 가장 높았고전북(42.3대 1)과 충북(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2%대 강세, 미국 뉴욕증시 훈풍에 20만 원대 회복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크게 오르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13일 오전 10시40분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보다 2.82%(5500원)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하이닉스 주가는 20만500원에 장을 시작해 지속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한 때 20만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SK하이닉스 주식이 20만 원 위에서 거래된 것은 4월2일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22%(5.75포인트) 오른 2613.08을 보이고 있다.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5.44%(6.35달러) 오른 123.00에 장을 마쳤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7.04%(314.43포인트) 뛴 4780.93에 거래를 마감했다.미국과 중국의 상호관세 완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전날나스닥(4.35%) S&P500(3.26%) 다우(2.81%) 등 뉴욕증시는 크게 올랐다.이한재 기자

유진로봇 주가 장중 24%대 급등, 사외이사 이재명 캠프 합류에 이틀째 강세

유진로봇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사외이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13일 오전 10시19분 코스닥 시장에서 유진로봇은 전날보다 24.92%(2400원) 오른 1만203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전날보다 26.48%(2550원) 높은 1만2180원에서 출발해 1만251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소폭 내렸다.유진로봇 사외이사인 장동의 대한인공지능학회 기획이사가 지난 10일 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2호 미래기술 특보로 임명된 사실이 전날 전해졌다. 전날 유진로봇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장 신임 특보는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로보틱스와 제어, 기계학습 등을 연구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

두산 주가 장중 5%대 상승 그룹주 강세, 피지컬AI 전담 혁신조직 기대감

두산 그룹주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현장형 인공지능(피지컬AI)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들면서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피지컬AI란 실제 기계나 로봇 등에 적용돼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이다.13일 오전 10시5분 코스피시장에서 두산 주식은 전날보다 5.38%(1만9250원) 오른 37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전날보다 1.40%(5천 원) 높은 36만2500원에서 출발해 우상향했다.이 밖에 두산로보틱스(2.53%), 두산에너빌리티(2.26%) 주가도 오름세다.두산은 그룹의 피지컬AI 혁신을 담당하는 조직인 'PAI Lab'을 지주부문에 신설한다고 이날 밝혔다.이 조직은 로봇, 건설기계, 발전기기 등 두산 주력사업의 여러 부문에서 하드웨어의 지능화를 주도한다.피지컬AI 혁신을 위한 장기 청사진 수립 및 그 실현을 위한 선행 기술개발, 관련 기업들과 폭넓은 협업 및 투자 등도 추진한다. 김태영 기자

코스피 뉴욕증시 강세에도 장중 2600선 보합세, 원/달러 환율은 1410원 위로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과 중국의 상호관세 완화 소식에 뉴욕증시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도 신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13일 오전 9시4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9%(2.33포인트) 낮은 2605.00을 나타내고 있다.지수는 전날보다 0.21%(5.57포인트) 내린 2601.76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2.8%) S&P500(3.3%) 나스닥(4.3%) 등 3대 지수가 급등세로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개장 전 보고서에서 "12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고율 관세 90일 유예 소식에 크게 올랐다"며 "애플(6.3%) 엔비디아(5.4%) 테슬라(6.8%) 등 관세 피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국내 증시는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 연구원은 "미·중 관세 전쟁 완화에 따른 M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등 미국발 호재가 국내 반도체 등 대형주에 상승 모멘텀을 부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진칼 주가 장중 상한가, 호반건설 지분 매입 소식에

한진칼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13일 오전 9시10분 기준 한진칼 주식은 전날보다 29.93%(2만6700원) 오른 11만59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이날 한진칼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같은 시각 한진칼우 주식도 전날보다 29.98%(6850원) 높은 2만97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지주사로, 호반건설이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호반건설은 12일 한진칼 보유 지분을 기존 17.44%에서 18.46%까지 늘렸다고 공시했다.호반건설은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호반건설이 한진그룹 경영권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고 주목하고 있다. 박재용 기자

NH투자 "미국 증시 빅테크 주도로 저점 높여갈 것, 무역협상에 경기 충격 우려 완화"

미국 주식시장이 반도체 등 빅테크기업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미국과 중국의 이번 무역협상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내용을 담았다"며 "미국 증시는 무역협상으로 경기 충격 우려가 완화되고 관세 민감도가 둔화되면서 저점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미국과 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무역협상에서 90일 동안 상호관세를 10%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미국이 중국에 부과하는 추가 관세는 기존 145%에서 상호관세 10%, 펜타닐 관련 관세 20% 등 30%가 된다.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매겼던 대응관세는 기존 125%에서 10%로 낮아진다.이에 현지시각 12일 뉴욕증시는 관세 정책에 가장 타격이 컸던 반도체 및 핸드폰 등 기술기업 중심으로 반등했다. 엔비디아(5.44%) 브로드컴(6.43%) TSMC(5.93%) 애플(6.31%) 아마존(8.07%) 등 기업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조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영국의 무역협상에서 봤듯 각 국가별 상호관세 협상은 대부분 10%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90일 뒤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여파는

'미국 중국 상호관세 유예' 뉴욕증시 M7 모두 급등, 아마존 8% 올라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현지시각 12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은 직전 거래일보다 8.07% 오른 208.64달러에 장을 마쳤다.마이크로소프트(2.40%)·메타(7.92%)·알파벳(3.74%)·애플(6.31%)·엔비디아(5.44%)·테슬라(6.75%) 주가도 모두 상승했다.이날 개장 전 미국과 중국의 관세 분쟁 합의안이 발표됐다.미국은 대중 관세를 145%까지 올릴 예정이었으나 30%로 하향조정했다. 기존에 펜타닐 관리 명분으로 부과한 20% 관세에 10% 보편관세가 더해진 수치다.다만 90일 간의 유예기간을 둔 뒤 무역합의에 진척이 없으면 추가로 24%의 상호관세를 부과키로 했다.중국 역시 대미 관세를 10%만 부과하며 24%의 추가 관세는 90일 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지켜보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희토류 금수 조치도 해제하기로 했다.이처럼 글로벌 증시 초미의 관심사던 미중 관세 분쟁이 일단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자 안도의 매수세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1억4509만 원대 횡보, 미국 SEC 가상화폐 규제 틀 제시 예정

비트코인 시세가 1억4509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가상화폐 관련 명확한 규제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파악되며 시장 전반 활성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1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6% 내린 1억4509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6% 오른 351만4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7.86% 오른 3566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03% 오른 24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2.53%) 도지코인(0.93%) 에이다(2.85%) 트론(3.23%)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테더(1.00%) 유에스디코인(0.86%)도 24시간 전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 앳킨스 미국 SEC 위원장은 12일(현지시각) "가상화폐 자산의 발행, 보관, 거래와 관련한 명확한 규칙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중국 관세 협상에 반도체주 기대, 하나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국내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3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관세 우려가 있던 반도체 업종 주가가 오를 것"이라며 오늘의 테마로 '반도체'를 꼽았다.관련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디아이, 제우스, 피에스케이홀딩스, 심텍, 유진테크, 테스 등을 제시했다.로이터와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각각 상호관세를 115%포인트씩 인하하기로 했다.미국은 중국산 제품의 관세를 기존 145%에서 30%로 인하하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의 125%관세를 10%로 90일 간 인하하는 것이다.하나증권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대중 반도체 규제 완화 기대감이 살아나며 엔비디아(5.44%) 브로드컴(6.43%) 마이크론(7.49%)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국내 반도체주의 투심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신원, SK 주식 1만 주 30억 규모 모두 매도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SK그룹 지주사 SK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SK는 12일 최 전 회장이 보유하던 회사 지분 1만 주(0.01%)를 5월2일~12일 네 차례에 걸쳐 모두 매도했다고 공시했다.올해 1월에 매각한 주식까지 합치면 2만5078주(0.03%)로, 약 30억 원에 이른다.최 전 회장은 2018년부터 꾸준히 SK 주식을 꾸준히 처분해왔다.최신원 전 회장은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차남이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친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이기도 하다.최 전 회장은 2021년 부실 계열사 지원 명목으로 SK네트웍스와 SKC, SK텔레시스 등 6개 계열사에서 2235억 원 규모의 횡령과 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1심과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15일 상고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나병현 기자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60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402.4원

코스피지수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1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17%(30.06포인트) 오른 2607.33으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342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3906억 원어치와 7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삼성전자(5.11%) 삼성전자우(3.60%) 기아(3.47%) 현대차(3.11%) SK하이닉스(2.58%) LG에너지솔루션(1.10%) KB금융(0.22%) 등 7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6.61%) 삼성바이오로직스(-4.71%) HD현대중공업(-2.06%) 등 3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40%(2.88포인트) 올라 725.40에서 거래를 마쳤다.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938억 원어치와 5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2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에코프로비엠(4.60%)

[오늘의 주목주] '푸틴 휴전 제의는 악재' 한화에어로 6%대 하락, 코스닥 케어젠 상한가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2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직전 거래일보다 6.61%(5만8천 원)내린 82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23%(2천 원)

마곡 대형 오피스 공급에 서울 기타권역 공실률 16%로, 다른 권역도 상승세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강서 마곡 대형 오피스가 공급된 영향에 높아졌다.12일 부동산분석업체 알스퀘어가 전국 오피스 3463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서울 기타권역 공실률은 16.4%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2.9%)와 비교해 13.5%포인트 급등했다.강서구 마곡에 대형 오피스가 공급된 영향이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됐다. 기타권역뿐 아니라 서울 주요 권역에서도 공실률 상승이 이어졌다.강남권역(GBD) 공실률은 4.5%로 같은 기간 2.1%포인트, 도심권역(CBD)은 4.1%로 1.7%포인트, 여의도권역(YBD)은 3%로 1.3%포인트 올랐다.다만 서울 오피스 임대료는 같은 기간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도심권역은 1분기 3.3㎡(1평)당 임대료가 11만2882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2% 올랐다. 강남권역은 11만847원으로 같은 기간 6.1% 올랐다.여의도권역은 9만7056원, 기타권역은 6만9029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9%, 2.8% 올랐다.1분기 오피스 거래건수는 모두 20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거래로는 강서구 한컴포올(2조3350억 원)과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6620억 원), 중구 남산스퀘어

'주가 100만 원' 터치 삼양식품 이어 한화에어로도 도전, 황제주 이후 운명은?

삼양식품 주가가 장중 100만 원을 넘기며 '황제주'에 올라서는 모양새다.다음 황제주 후보로 거론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도 관심이 쏠린다.두 주식 모두 최근 급격한 주가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여전히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다만 과거 황제주들의 흐름을 살펴보면, 오르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시각에 힘이 실린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 삼양식품 주가가 100만1천 원을 기록해 '황제주'에 올라섰다.증권시장에선 1주 가격이 100만 원을 넘는 주식을 황제주라는 별명으로 부른다.삼양식품 주가를 날아오르게 한 효자상품은 바로 '불닭시리즈'다.불닭볶음면 등 불닭시리즈의 세계적 흥행에 힘입어 2023년 7월 12만 원대에서 오르내리던 삼양식품 주가는 2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100만 원까지 치솟았다.삼양식품은 이날 94만3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다시 90만 원대로 내려왔지만,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100만 원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다.김진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불닭 제품의

일본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량 엘살바도르 넘어서, 비트코인 1억4715만 원대

비트코인 시세가 1억4715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일본 투자회사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이어가며 일부 단일 국가보다 많은 비트코인을 축적했다.1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1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75% 오른 1억471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53% 오른 356만9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27% 오른 3380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06% 오른 24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0.98%) 도지코인(5.56%) 에이다(4.52%) 트론(1.9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00%) 유에스디코인(0.00%) 은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12일 비트코인 1241개 추가 매수를 발표했다.이는 약 1억2900만 달러(약 1805억4천만 원) 수준으로 역대 메타플래닛 단일 매입 건 가운데 역대

중국 소비심리 부활에 화장품주 반등 조짐, 에이피알 선두에 세우고 약진 채비

올해 1분기 실적 시즌에 화장품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중국 소비심리 반등에 따라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증권가에서는 최근 대장주로 올라선 에이피알 외에도 중국 사업 비중을 늘려 나가는 종목들의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12일 한국투자증권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증시에서 업종별 주간 수익률은 1위가 방산(약 9%), 2위가 화장품(약 7%)으로 나타났다.주간 외국인 순매수 강도에서도 화장품이 1위(약 190%)로, 2위인 유틸리티(약 120%)와 큰 차이를 보였다.외국인 순매수 강도는 5일 누적 순매수액을 20일 평균 거래대금으로 나눈 값으로, 외국인들의 수급이 그만큼 크게 반등했다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올해 1분기 실적시즌 들어 화장품주의 첫 타자인 에이피알이 깜짝실적을 내면서 업종 전반에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메디큐브'를 대표 제품군으로 삼는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660억 원, 영업이익 54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78.6%, 96.5% 늘었으며 시장 예상치도 18.6%, 32.5%씩 웃돌았다.미용기기 부문은 아쉬웠지만 화장품 부문이 크게 성장하면서 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

아파트 거래 감소에도 강남·과천은 신고가, 강남 신고가 거래 3년 만에 절반 넘어서

서울 강남과 과천시의 4월 아파트 거래 절반 이상이 수도권 거래 감소에도 신고가를 갈아치웠다.12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서울 강남구와 경기 과천시의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신고가에 거래됐다.4월 강남구 아파트 거래의 59%와 과천시 아파트 거래의 62.5%가 국토부에 등록된 이전 최고 거래가격보다 높거나 같은 가격으로 거래됐다.강남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절반을 넘어선 것은 2022년 4월(53.7%) 이후 처음이다.4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1만3423건으로 3월보다 47% 줄어든 가운데서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진 것이다.직방은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지역별로 서울시를 살펴보면 용산구 신고가 비율이 46.2%로 강남구 다음으로 높았다.양천구(44%)와 서초구(33.3%), 송파구(27.9%), 마포구(26%), 강동구(22.8%), 성동구(22.2%) 등이 뒤를 이었다.직방은 용산구가 고급 주거지와 개발 기대감이 맞물렸고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바라봤다.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밝아져, 기관 투자자 수요가 견인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른 시일에 역대 최고가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제시됐다.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심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미국 경제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가상화폐 전문지 더블록은 12일 "비트코인 시세가 10만4천 달러선을 넘어섰다"며 "전문가들은 사상 최고가 등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더블록은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조정을 겪을 수 있지만 안정적 상승세를 보이며 기존 역대 최고가인 10만8천 달러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50일 및 200일 평균이동선을 모두 넘어서며 뚜렷한 강세장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는 조사기관 크로노스리서치의 분석이 근거로 제시됐다.크로노스리서치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도 올해 중 역대 최고가 등극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라고 전했다.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심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것이다.미국과

코스피 장중 2590선 강세, 원/달러 환율 다시 1400원 아래로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2일 오전 10시4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59%(15.20포인트) 오른 2592.47을 나타내고 있다.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65%(16.67포인트) 높은 2593.94에서 출발해 오르내리고 있다.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0.3%) S&P500(-0.1%) 나스닥(0.0%) 등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미국 증시는 실적시즌 모멘텀 소강 속 미·중 고위급 협상 관망심리가 나타났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주요 인사들이 관세 부작용 우려 발언을 내놓은 것이 단기 차익실현 유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국내 증시는 박스권에서 오르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4월2일 상호 관세 발표 직전 수준까지 주가가 회복한 상태"라며 "이제부터는 중국 등 여타국가와 미국의 관세 협상 진행 상황뿐 아니라 4월부터 부과된 보편관세와 개별 품목관세의 영향을 체감하는 국면"이라

[서울아파트거래] 강남구 개포동 경남1차 32.5억, 역삼푸르지오 25.5억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남1차아파트가 32억5천만 원에 거래됐다. 우수한 교육 환경으로 유명한 역삼푸르지오는 25억5천만 원에 손바뀜했다.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5일 경남1차아파트 3층 전용면적 123.28㎡ 매물은 35억5천만 원에 매매됐다.경남1차아파트는 우성3차·현대1차 아파트와 함께 통합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세 단지는 1984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서울시는 올해 2월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서울 강남구 '개포통합(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정비계획안 마련을 지원해 재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를 말한다.이 계획에 따르면 경남·우성3차·현대1차 아파트는 2320세대 대단지로 재탄생한다.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푸르지오 아파트 6층 전용면적 59.88㎡ 매물은 25억5천만 원에 지난 5일 거래됐다.이번 거래는 동일 면적 신고가인 올해 3월 17층 매물과 같은 가격에 형

평화홀딩스 주가 장중 상한가, 김문수 테마주 일제히 급등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관련주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12일 오전 9시26분 기준 평화홀딩스 주식은 전날보다 30.00%(2670원) 오른 1만157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평화홀딩스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같은 시각 평화산업(29.99%) 윌비스(29.97%) 대영포장(29.96%) 한솔홈데코(29.83%) 등 김 후보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10일부터 이어진 국민의힘 대선후보 관련 갈등 끝에 김문수 후보가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 영향이다.반면 일정실업(-29.98%) 시공테크(-29..95%) 아이스크림에듀(-30.00%) 등 한덕수 전 국무총리 관련주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박재용 기자

앱클론 주가 장중 10%대 하락, 종근당 대상 122억 규모 유상증자에

첨단 세포유전자 치료제 기업 앱클론의 주가가 장중 내리고 있다.유상증자 결의에 지분 희석 우려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12일 오전 10시7분 코스닥 시장에서 앱클론은 직전 거래일보다 10.56%(1190원) 내린 1만8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06%(570원) 낮은 1만700원에서 출발한 직후 8950원까지 내린 뒤 반등했다.앱클론은 122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9일 정규장 마감 뒤 공시했다.종근당을 대상으로 주당 8723원에 140만 주를 증자할 예정이다.종근당은 전략적투자자로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유상증자 후 종근당은 7.33%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창업자인 이종서 대표 및 특수관계인(13.06%)에 이어 2대주주가 된다.앱클론은 해당 자금을 모두 임상 및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기로 했다. 김태영 기자

바이오업체 로킷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67% 상승

바이오업체 로킷헬스케어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12일 오전 9시47분 코스닥시장에서 로킷헬스케어 주식은 공모가(1만1천 원)보다 67%(7370원) 오른 1만837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공모가보다 53.27%(5860원) 높은 1만6860원에서 출발한 직후 1만9700원까지 급등한 뒤 소폭 하락했다.로킷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초정밀 장기재생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핵심기술은 의료용 3차원(3D) 바이오프린터, 환부자동 모델링 AI, 초개인화 바이오잉크, 일회성 재생키트 등이 있다.지난달 14~1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368.45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범위 하단으로 확정했다.같은달 23~24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80.44대 1의 경쟁률로 862억 원 규모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김태영 기자

현대백화점 주가 장중 8%대 강세, 1분기 호실적에 증권가 목표주가 줄상향

현대백화점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다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12일 오전 9시33분 기준 현대백화점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8.32%(5100원) 뛴 6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4.56%(2800원) 높아진 6만41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8만7천 원으로 높였다.이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면세점부문은 시내점 마진율 개선에 더해 하반기 동대문점 철수 등으로 수익성 반등이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내수 소비 개선과 외국인 수요 확대에 따른 백화점부문 실적 증가도 기대된다"고 바라봤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과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도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각각 9만 원, 8만1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현대백화점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81억 원, 영업이익이 112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63.3% 늘었다. 박혜린 기자

다올투자 "핀란드 중고 K9 추가 구매, 북유럽 동유럽 구매 욕구 자극할 것"

핀란드가 K9 자주포를 추가 매입하면서 주변 국가들의 관심도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핀란드가 K9 보유 댓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변 북유럽, 동유럽 국가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핀란드는 오랫 동안 러시아로부터 안보 위협을 받아 왔는데, 인근에는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스웨덴 등 유사한 처지에 있는 국가들이 많다.방산 전문 외신인 Militarnyi Blog에 따르면 핀란드 국방부는 우리나라 군의 중고 K9 자주포 38문을 구매할 것을 승인했다.장비 및 예비 부품 패키지도 포함되며 계약규모는 약 2200억 원에 이른다.핀란드는 2017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를 통해 K9 48문을 구입한 이래 2021년 5문, 2023년 5문씩 추가 구매했다. 이번 추가 구매로 총 96문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최 연구원은 핀란드의 중고 K9 구매의 의미가 적잖다고 보았다.우선 K9 운용체계에 대한 글로벌적인 만족도가 재확인됐으며 판매량만큼 국군의 K9과 그 제반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이후 유지보수와 후속 지원에서 높은

엔터주 2분기 실적 개선 기대, 하나증권 "하이브 SM YG JYP 주목"

국내 주식시장에서 엔터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2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호실적 발표와 주요 연예기획사들의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엔터주 수급이 늘어날 것"이라며 오늘의 테마로 '엔터'를 꼽았다.관련 종목으로는 하이브,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Ent, 큐브엔터, 디어유, 노머스, YG PLUS 등을 제시했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002억 원과 영업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4.7%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하나증권은 "영업이익 시장기대치였던 4억 원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며 "저연차 지식재산권(IP)의 매출 성장과 수익 구조 안정화, 글로벌 투어와 행사상품 판매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연예기획사들의 실적 개선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하나증권은 "2분기에 에스파, 라이즈,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엔하이픈, 블랙핑크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기대된다"며

비트코인 1억4526만 원대 횡보, 미국 중국 무역 협상 관련 불확실성 남아

비트코인 시세가 1억4526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미국과 중국 무역 협상이 이뤄졌지만 세부 내용은 발표되지 않아 시장은 아직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1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9% 오른 1억4526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9% 내린 350만3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08% 내린 3307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83% 내린 24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0.87%) 도지코인(-5.26%) 에이다(-3.69%)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72%) 유에스디코인(0.65%) 트론(1.36%)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직 미국과 중국 무역 협상 관련 공식 내용이 발표되지 않아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의구심을 품고 지켜보고 있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1

비트코인 1억4460만 원대, 미국 중국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작용

비트코인 시세가 1억446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에 나선 가운데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1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9% 내린 1억4465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17% 오른 347만9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08% 내린 3304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62% 오른 24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테더(-0.14%) 비앤비(-1.19%) 유에스디코인(-0.14%) 에이다(-0.63%) 트론(-0.27%)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반면 도지코인(3.51%)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비트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10만4961.76달러까지 올랐다. 올해 1월 뒤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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