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빗썸 금융당국 조사 중에 캄보디아 자금세탁 의혹 휩싸여, 이정훈 등판에도 IPO 안갯속

빗썸 실소유주 이정훈 빗썸에이 대표가 경영 전면에 등장했지만 빗썸 기업공개(IPO)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빗썸은 코인 대여 서비스, 해외 오더북(호가창) 공유 등으로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조사를 받는 중이었다. 그런데 해외 자금세탁 연루 의혹이 가세하면서 금융당국의 '예의주시' 대상이 됐다.이 대표가 여러 파..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2만2천여 세대, 총 24개 단지 입주 예정

연말 주택 공급 여건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확대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7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2025년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모두 2만2203세대로 집계됐다. 10월 입주 물량의 약 2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것이다.11월에 이어 12월에도 2만 세대 가량 입주가 계획돼 최근 4달 평균 1만3천 세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됐다.11월에는 전국 24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 가운데 11개 단지가 수도권에 공급된다.특히 수도권 11월 입주 물량은 1만3321세대로 10월(1514세대)의 9배 수준으로 집계됐다.서울은 7242세대가 11월에 입주할 것으로 전망됐다. 6월(7031세대) 다음인 올해 최대 규모다.동대문구 이문아이파크자이(4321세대)를 비롯해 △강남구 청담르엘(1261세대)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1097세대) 등 재건축·재개발로 조성된 대단지 5곳이 서울 물량 확대를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경기는 광명과 오산 지역을 중심으로 5030세대, 인천에서는 검단 지역을 중심으로 1049세대가 11월 입주한다.

비트코인 1억7115만 원대 상승, 2주 만에 '공포' 벗어나며 투자심리 개선

비트코인 가격이 1억7115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거시경제 불확실성 완화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2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74% 오른 1억7115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60% 오른 623만9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03% 오른 3909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34% 오른 30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2.03%) 도지코인(2.33%) 트론(0.23%) 에이다(1.00%)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40%) 유에스디코인(-0.54%)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사이 관세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이날 기준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는 51로 '중립'을 나타냈다. 이는 2주 만에 '공포'를 벗어난 것이다.

코스피 사상 첫 4천 포인트대 마감, 코스닥도 900포인트대 회복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4천 포인트대에서 마감했다.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7%(101.24포인트) 오른 4042.83포인트로 마쳤다.정규거래 종가 기준 역사상 최고치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6472억 원어치와 234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개인투자자는 7965 원어치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기아(-0.09%)를 제외하고 올랐다.시총 순위는 삼성전자(3.24%), SK하이닉스(4.9%), LG에너지솔루션(0.61%), 삼성바이오로직스(2.55%), 삼성전자우(2.44%), HD현대중공업(5.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7%), 두산에너빌리티(1.24%), 현대차(0.79%)다.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회의(APEC)를 앞두고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주도주인 반도체가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APEC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참석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 리더들의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도 예정돼 있다.

서울 땅값 오름폭 1% 넘기며 전국 평균 웃돌아, 상승세 와중에 전남·제주 하락

서울 땅값이 상승폭을 키우며 3분기 1%를 넘겼다.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분기 서울 지가 상승률은 1.07%로 2분기(0.93%)보다 0.14%포인트 커졌다. 지난해 3분기(0.87%)과 비교해도 올랐다.서울 지가 상승률은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3분기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은 0.58%로 2분기(0.55%)보다 0.03%포인트 높아졌지만 지난해 3분기(0.59%)와 비교하면 0.01%포인트 낮아졌다.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과 지방이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3분기 수도권 지가 상승률은 0.80%로 2분기(0.74%)보다 0.06%포인트, 지난해 3분기(0.75%)보다 0.05%포인트 올랐다.지방권 지가 상승률은 0.19%로 2분기(0.22%)보다 0.03%포인트, 지난해 3분기(0.31%)보다 0.12%포인트 낮아졌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과 제주는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3분기 전남 지가는 0.01% 하락해 2분기(0.00%)와 비교해 내림세로 돌아섰다. 제주는 0.20% 하락해 2023년 4분기부터 8개 분기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이밖에 3분기 전국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온다' 삼성중공업 17%대 상승, 코스닥 보로노이 14%대 올라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27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중공업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삼성중공업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7.34%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2만94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썼다.

비트코인 올해 사상 최고가 재도전 전망, 기관 투자 수요와 금리인하 기대 반영

비트코인 시세가 극심한 변동을 보인 뒤 기관 투자자 수요 강세와 거시경제 상황 개선에 힘입어 강세장에 곧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장기 투자자들의 매수와 기관 투자자 자금 유입,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시장 기대감 상승이 모두 우호적 요소로 지목됐다.투자전문지 FX리더스는 27일 "비트코인 시세는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운 한 주를 지났지만 이미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12만6천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뒤 단기간에 10만4천 달러 안팎까지 떨어졌다.이는 가상화폐 시장에 '패닉'을 불러오며 대규모 청산 사태와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 급감을 주도했다.다만 FX리더스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되돌아오며 시세가 빠르게 안정됐고 이는 곧 시장 안정성을 오히려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진단했다.최근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잔액이 줄어들며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를 추진하는 추세가 분명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현물 비트코인 ETF에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기관 투자자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시세 상승에 긍

[서울아파트거래] 잠실 아시아선수촌 전용면적 178.32㎡ 67억으로 신고가

송파구 잠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전용면적 178.32㎡가 67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전용면적 178.32㎡ 16층 매물은 지난 2일 67억 원에 사고팔렸다.같은 면적 기준 올해 4월 기록된 최고가 54억9천만 원(1층)을 12억 원 가량 웃돌았다.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최고 높이 18층, 18개동, 1356세대 규모 단지로 1986년 준공됐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선수단 숙소로 쓰였던 곳으로 용적률은 152%다.잠실 마이스(MICE)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종합운동장 인근에 있고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종합운동장역과 가까워 입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재건축 추진 단체 2곳이 최근 통합을 결정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통합에 참여하지 않은 단체 1곳이 더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김환 기자

HD현대 줒가 장중 52주 신고가,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와 협력 소식에

HD현대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와 손을 맞잡았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27일 오전 10시21분 한국거래소에서 HD현대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3.71% 오른 2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1만9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썼다.전날 HD현대는 미국 헌팅턴 잉걸스와 '상선 및 군함 설계·건조 협력에 관한 합의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 장소는 오는 31일부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북 경주의 라한셀렉트 호텔이다.이에 따라 양사는 미국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 및 건조 분야에서 협력하고 상선과 군함 분야 전반에서는 건조 비용과 납기 개선을 위한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김태영 기자

삼성전자 주가 장중 '10만 전자' 반도체주 강세, APEC 앞두고 AI 테마 기대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27일 오전 10시13분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2.13% 오른 10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0만1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썼다.메모리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에 연일 주가가 오르던 삼성전자는 이로써 소위 '10만 전자'를 결국 달성하게 됐다.이 밖에 티엘엔지니어링(9.62%), 티에프이(8.49%), 라온테크(7.64%), 메카로(7.52%), 파두(6.45%), 엘케이켐(5.65%), 에이엘티(5.56%), SK하이닉스(2.55%) 등 주가가 오름세다.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된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리더들이 모인다. 깜짝 빅딜이 성사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번주에는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고돼 있다.최근 미국증시에서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업들이 깜짝실적을 발표하고 있어 반도체주에

삼익제약 하나28호 스팩과 흡수합병 코스닥 입성, 장중 주가 5%대 상승

삼익제약 주가가 상장 첫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27일 오전 10시4분 한국거래소에서 삼익제약 주식은 기준가보다 5.61% 오른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익제약은 순환기용제, 당뇨병용제, 해열진통소염제, 소화기관용제 등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하나금융제28호스팩(SPAC, 특수목적회사)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김태영 기자

이재명 취임 4개월 만에 코스피 장중 4천 돌파, 10만 전자 복귀에 주도주 강세

코스피가 연일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결국 4천 포인트까지 넘어섰다.27일 오전 9시3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5%(72.85포인트) 오른 4014.44포인트를 쓰고 있다.코스피는 이날 장이 열릴 때부터 4003.96포인트에서 출발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4천 포인트를 돌파했다.이후 장중 최고 4029.44포인트까지 오른 뒤 일부 조정을 받았지만 4천 선을 내어주지 않고 있다.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2036억 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반면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1105억 원어치, 903억 원어치 순매도하고있다.대형 반도체주의 주가 상승에 더해 원전, 방산 등 주도 업종 대부분이 오르면서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10만 원을 넘어서면서 소위 '10만 전자'로 올라섰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LG에너지솔루션(-1.32%)을 제외하면 모두 오르고 있다.시총 순서로 보면 삼성전자(2.53%), SK하이닉스(4.31%) 삼성바이오로직스(1.78%), 삼성전자우(1.86%), HD현대중공업(6.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7%), 두산에너빌리티(1.36%), 현대차

현대건설 주가 장중 5%대 강세, 미국 대형 원전 프로젝트 계약 소식 영향

현대건설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27일 오전 9시3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현대건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5.26%(3500원) 상승한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10.21%(6800원) 뛴 7만3400원에 장을 출발해 한 때는 주가가 7만4400원까지 치솟았다. 그 뒤 장 초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지만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같은 시각 현대건설 우선주 주가도 4.85%(2700원) 오른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건설은 26일 미국 페르미아메리카와 대형원전 4기 건설에 관한 기본설계(FEED) 용역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현대건설은 부지 배치 계획, 냉각 방식 검토, 예산 및 공정산출 등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안에 본계약을 체결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혜린 기자

비트코인 1억6990만 원대 강보합, 미국 중국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에 오름세

비트코인 가격이 1억699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미국과 중국 사이 관세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보이며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2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9시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0% 오른 1억699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37% 오른 616만5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33% 오른 3921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68% 오른 29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1.02%) 도지코인(1.67%) 트론(0.23%) 에이다(1.10%)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13%) 유에스디코인(-0.13%)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과 중국 사이 관세 협상 타결 가능성에 가상화폐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고 보도했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각)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정 프레임워크에서 상당한 진

다올투자 "건설업종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원가율 개선 불확실성 존재"

건설업종이 원가율 개선과 관련한 불확실성 확대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다.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원가율 정상화는 구조적으로 당연하지만 잠재부실 확대도 현재진행형이고 손실 가능 여부 불확실성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라며 "업황 개선이 미뤄질 수 있는 환경에서 시장평가 하락은 건설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내다봤다.건설업종 대상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로 낮아졌다.지난해 이후로 건설업 현장의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업황 반등을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었다. 2023년 이전에는 물가 급등에 현장 원가율도 악화됐기 때문이다.다만 회계상으로 인식한 매출과 현금 유입 사이 차이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박 연구원은 "건설업은 진행률 회계로 매출·이익의 발생과 현금 유입에 괴리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며 "2024년 이후 건설업 회복 기대가 커졌지만 현재 인식 매출·이익이 최종적 이익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다시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고 바라봤다.그러며서 "미회수 채권의 손상 가능성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현

하나증권 "미국 정부 조치에 전력 인프라 관련주 주목, 원전과 ESS 폭넓게"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력 인프라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7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망 연결 신속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전력 인프라'을 제시했다.관련 종목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서진시스템, 지엔씨에너지, 한국전력, 오르비텍, 우진엔텍,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을 꼽았다.비단 전력기기주 뿐만 아니라 원전과 배터리 등 전력 인프라와 연관된 종목들에 폭넓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 것이다.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24일 대규모 전력을 소모하는 기구가 전력망에 더욱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현행 규칙을 개정하는 계획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기존에는 수 년 소요되던 대형 데이터센터의 전력망 요청을 60일 이내에 검토 완료하게 된다.특히 급전가능한(Dispatchable) 전력원을 보유한 시설에 대해서는 심사를 우선적을 진행하게 된다.하나증권은 "급전가능한 전력원이란 가동과 중단이 자유로운 화력, 원전 혹은 배터리 저장 기능을 갖춘 재생에너지 시설 등으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기업 주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하회에 금리인하 기대감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10월24일(미국 동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종합지수가 전날보다 1.15%(263.07포인트) 오른 2만3204.87포인트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79%(53.25포인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1.01%(472.51포인트) 오르며 3대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이날 발표된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졌다.미 노동부는 9월 CPI가 2024년 9월보다 3.0% 상승했다고 밝혔다.올해 8월 2.9%보다 상승률은 커졌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알파벳(2.70%) 엔비디아(2.25%) 애플(1.25%) 메타(0.59%) 마이크로소프트(0.59%) 등 나스닥 주요 기술주 주가도 함께 올랐다.국제유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47%(0.29달러) 내린 배럴당 6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09%(0.

비트코인 1억6657만 원대, JP모간 비트코인·이더리움 담보 대출 허용 추진

비트코인 시세가 1억6657만 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미국 투자은행 JP모간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담보로 대출 허용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4% 오른 1억665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2% 오른 587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테더도 1USDT(테더 단위)당 0.20% 높은 1492원에 사고팔리고 있다.이밖에 엑스알피(리플)(0.36%) 솔라나(0.35%) 트론(0.23%) 유에스디코인(0.13%)까지 모두 7개 종목이 상승세다.반면 체인링크(-1.04) 도지코인(-0.68%) 에이다(-0.41%) 등 3개 종목 가격은 하락세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간은 고객이 보유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웠다.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조치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2024년 1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당시와 비슷하게 두 암호화폐를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0%(96.03포인트) 오른 3941.59포인트로 마쳤다.정규거래 종가 기준 역사상 최고치다.코스피지수는 이날 장중 3951.07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3950선을 넘어섰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5755억 원어치와 1조405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개인투자자는 차익실현에 나서며 2조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올랐다.LG에너지솔루션(9.94%) SK하이닉스(6.58%) 두산에너빌리티(6.03%) HD현대중공업(2.95%) 삼성전자(2.38%) 삼성전자우(1.96%) 삼성바이오로직스(1.38%) 현대차(0.20%) 등 8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3.43%) 기아(-0.09%) 등 2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7%(11.05포인트) 오른 883.08포인트로 마쳤다.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

[이주의 ETF]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전력설비투자' 16%대 올라 상승률 1위, 2차전지도 강세 지속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이번 주(10월20~24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전력설비투자'가 16.54% 올라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HANARO 전력설비투자는 글로벌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하

비트코인 1억6638만 원대 상승, '알트코인 시즌' 기대감에도 지표는 '아직'

비트코인 가격이 1억6638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분석가들은 여전히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높은 수익을 내는 '알트코인 시즌'이 올 수 있다고 바라본다. 하지만 지표는 아직 신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2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8% 오른 1억6638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73% 오른 594만1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02% 오른 3649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09% 오른 28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4.05%) 도지코인(1.37%) 에이다(1.35%)도 24시간 전보다 같거나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40%) 유에스디코인(-0.53%) 트론(-2.29%)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화폐분석가 애쉬 크립토는 "관세 갈등 등 지정학적 긴장감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주 연일 강세' 삼성SDI 13%대 상승, 코스닥 클래시스 12% 올라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24일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SDI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삼성SDI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3.57% 오른 29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164만7

서울아파트 매수심리 보합, 동북권·동남권 제외하고 상승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지수가 지난주와 같게 나타났다.24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 20일 조사 기준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5.4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지역별로 보면 동북권과 동남권을 제외하고 매수심리가 상승했다.종로·용산·중구 등이 있는 도심권 매매지수는 115.0으로 1.3포인트,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위치한 서북권 매매지수는 107.7로 0.1포인트 상승했다.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 매매지수는 106.1로 0.9포인트 높아졌다.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매매지수와 강남3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지수는 각각 101.8, 105.8로 0.6포인트씩 내렸다.경기 아파트 매수심리는 99.6으로 0.1포인트, 인천 아파트

비트코인 시장에 '스마트머니' 투자자 매수세 지속, "강세장 복귀 청신호" 평가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스마트머니' 투자자들의 자산 축적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강세장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가상화폐 전문지 커런시애널리틱스는 24일 "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단기 변동성 확대에 롤러코스터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단기 변동성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강세장 국면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100~1천 BTC 사이 물량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몇 주 전부터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입하면서 중장기 시세 상승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해당 투자자 기반은 정보력과 전략적 판단이 비교적 뛰어나 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스마트머니 투자자들로 불리는 경우가 있다.커런시애널리틱스는 2017년과 2021년 강세장 진입 직전에도 해당 투자자들이 보유 물량을 늘린 뒤 비트코인 시세가 본격적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을 전했다.이들이 최근 시세 조정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 물량 축적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도 이어졌다.커런시애널리틱스는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를 강세장에 명확

포스코퓨처엠 주가 장중 10%대 상승, 미국 증시 상승에 2차전지주 투심 개선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24일 오전 10시38분 기준 포스코퓨처엠 주식은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20만3500원보다 10.077%(2만500원) 오른 22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에코프로(7.61%) 에코프로비엠(5.65%) SK이노베이션(5.46%) LG에너지솔루션(4.47%) 삼성SDI(3.68%) 등 주요 2차전지주 주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전날 미국 증시 상승에 2차전지 업종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23일(현지시각) 테슬라 주가가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2.28% 상승한 448.98달러로 거래를 마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박재용 기자

SAMG엔터 주가 장중 22%대 급등, 블랙핑크 리사 '하츄핑' 홍보 효과

SAMG엔터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24일 오전 10시14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SAMG엔터 주식은 전날보다 22.01%(1만1400원) 뛴 6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21.23%(1만1천 원) 높아진 6만2800원에 장을 출발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6만61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전날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하츄핑' 그립톡 사진을 올리면서 홍보 효과를 기대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하츄핑은 SAMG엔터가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다.리사는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가 1억 명에 이른다. 박혜린 기자

코스피 장중 기관 매수세에 3900선 강세, 미국 증시 상승 힘입어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24일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7%(60.27포인트) 오른 3905.83포인트를 보이고 있다.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1.24%(47.67포인트) 높은 3893.23포인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전날 미국증시가 상승 마감한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0.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58%) 나스닥종합지수(0.89%) 등으로 마쳤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백악관의 미중 정상회담 확정 발표 소식에 무역 긴장감이 재차 완화됐다"며 "이 가운데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이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779억 원어치와 189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개인투자자는 255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오르고 있다.SK하이닉스(5.12%) 삼성전자우(3.01%) LG에너지솔루션(2.79%) 두

NHN 주가 장중 5%대 상승, 총 350억 규모 주주환원에

NHN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24일 오전 9시29분 한국거래소에서 NHN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5.74% 오른 2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NHN은 자사 보통주 101만주를 소각한다고 전날 공시했다.총 발행주식 수의 3%로, 규모는 약 223억 원이다.또한 128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신규 취득한다고도 밝혔다. 김태영 기자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반도체주 강세, 스타게이트발 미국증시 반도체주 훈풍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힘입어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 주가가 크게 오르자 영향받는 것으로 보인다.24일 오전 9시16분 한국거래소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4.28% 오른 49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50만4천 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썼다.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1.66% 상승한 9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 밖에 에프에스티(10.22%), 파두(6.98%), DB하이텍(5.19%), 제주반도체(3.13%), 테크윙(2.76%), 한미반도체(2.47%) 등 주가가 오름세다.전날 미국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주지수는 2.54% 상승마감했다.오라클이 위스콘신주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부지와 건설 청사진을 공개하자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진 것이다.스타게이트란 미국 정부 주도로 민관이 협력해 미국 AI 산업을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일컫는다. 김태영 기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3650~3950 예상, 시장 유동성 확대되고 수출 호조"

국내 증시 유동성이 풍부하고 반도체 등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만큼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다음 주 코스피지수는 3650~395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수가 단기간 급등한 만큼 차익실현 흐름이 존재하지만 기업 실적과 유동성이 좋은 만큼 조정이 오면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관심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키움증권, 두산, LG씨엔에스, 현대차 등을 꼽았다.코스피는 23일 기준 2025년 수익률이 60.3%로 집계됐다.현재 국내 투자자 예탁금은 80조 원을 넘어섰고 수출여건도 양호하다. 10월1일부터 20일까지 일평균 수출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했다.미국의 금리인하 기조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도 유효하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10월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이 98.9%로 분석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고용둔화에 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나증권 "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대 유효, 인포바인 신영증권 조광피혁 주목"

국내 주식시장에서 상법개정 수혜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4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10월30일 열릴 실무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3차 상법 개정안이 논의될 것"이라며 오늘의 테마로 '상법개정'을 제시했다.관련 종목으로는 인포바인, 신영증권, 조광피혁, 일성아이에스, 부극증권, 대동전자, 효성, SK, GS, LG, 롯데지주, 코오롱 업종을 꼽았다.하나증권은 "3차 상법 개정안에서 5% 이상 자사주 보유 기업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2025년 2분기 기준 보통주 자사주 보유 비중 5% 이상인 기업 529곳으로, 3차 상법개정 통과 시 최대 71조7천억 원 규모 자사주가 강제 소각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하나증권에 따르면 금융업(7.4%) 전기·가스공업(6.4%) 서비스업(4.8%) 업종들의 자사주 보유 비율이 전체 평균인 3.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용 기자

비트코인 1억6534만 원대 강보합, 미국 중국 정상회담 확정에 상승세

비트코인 가격이 1억6534만 원대에서 강보합하고 있다.미국과 중국 사이 정상회담이 확정되며 가상화폐 전반이 오르고 있다.2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5% 오른 1억6534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9% 오른 579만4천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60% 오른 28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테더(0.00%) 비앤비(3.43%) 도지코인(0.00%) 에이다(0.42%)도 24시간 전보다 같거나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규모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인 자오창펑을 특별 사면한 소식이 전해진 뒤 바이낸스가 발행한 비앤비 가격이 크게 올랐다. 앞서 자오창펑은 자금세탁방지 규정 위반 혐의로 미국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36% 내린 3599원에 거래되고 있다.유에스디코인(-0.07%) 트론(-1.8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

'AI 모멘텀 회복' 뉴욕증시 M7 주가 일제히 올라, 테슬라 2%대 상승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현지시간 23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2.28% 오른 448.9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기능의 향상과 향후 생산시설 증설 계획 등 장기 목표가 기대감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0.02달러 상승)·메타(0.08%)·아마존(1.44%)·알파벳(0.48%)·애플(0.44%)·엔비디아(1.04%)주가가 상승마감했다.이날은 인공지능(AI) 테마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증시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오라클이 위스콘신주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부지와 건설 청사진을 공개하자 필라델피아반도체주지수(2.5%) 등 AI 관련주가 반등했다.스타게이트란 미국 정부 주도로 민관이 협력해 미국 AI 산업을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일컫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담 일정을 확정시킨 점도 지정학적 불안감을 완화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코스피 3840선 하락 마감, 사상 첫 3900선 돌파에도 외국인·기관 매도세 뚜렷

코스피가 장중 3900선을 넘어선 뒤 3840선으로 밀려났다. 7거래일 만의 하락이다.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8%(38.12포인트) 내린 3845.56포인트로 마감했다.코스피지수는 이날 한때 3902.21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3900선을 넘겼다.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지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4072억 원어치와 400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개인투자자는 750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내렸다.현대차(-3.45%) 두산에너빌리티(-3.42%) 기아(-2.62%) 삼성전자우(-2.43%) 삼성전자(-2.13%) LG에너지솔루션(-1.54%) 삼성바이오로직스(-0.94%) HD현대중공업(-0.69%) SK하이닉스(-0.62%) 등 9개 종목 주가가 하락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4.17%)는 러·우 전쟁 긴장감 고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1%(7.12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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