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기대 후퇴에 국제유가 급등, 정유주 투심 개선 전망"
국내 증시에서 정유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1일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기대가 다시 후퇴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며 오늘의 증시 테마로 '정유'를 제시했다.관련종목으로는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GS,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한국석유, 극동유화 등을 꼽았다.현지시각 1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05%,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4.99% 올랐다.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조건으로 미국의 보상과 군사적 위협 중단 등을 요구하면서 미국과 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에 더해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정유시설을 공격하면서 원유뿐 아니라 석유제품 공급 차질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공격을 받은 정유시설 단지는 아람코의주요 정유·석유화학시설로 휘발유와 초저유황 경유(황 함량을 크게 낮춘 디젤 연료)를 비롯해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한다.하나증권은 "미국의 초저유황 경유 선물은 7.4% 급등하고 유럽 디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