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이란전쟁은 EU에 교훈, 화석연료 의존 버려야"

유엔 기후 기관의 수장이 이번 이란전쟁을 계기로 유럽 각국이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더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16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열리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회의에서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시장 혼란은 화석연료 의..

LH 공공임대주택 에너지 신사업 확대, 민간사업자와 위탁 협약 체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를 강화한다.토지주택공사는 16일 공공임대주택 에너지 효율을 높일 목적에서 '에너지 신사업 민간위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에너지 신사업은 공공임대주택 단지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해 전력 수요관리(DR), 전기차 충전 등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생한 수익을 단지와 입주민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토지주택공사는 2022년부터 서울가좌행복주택(국민DR), 인천소래3단지(중소형DR) 등 전국 29개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 신사업을 위탁 운영해 왔다토지주택공사는 입주민 관리비 절감과 에너지 복지 강화를 목표로 오는 6월부터 에너지신사업 사업 방식을 개선하고 대상 단지를 확대한다.전력이 부족하거나 정점일 때 자체발전기로 전력을 대신 공급해 전력망 부담을 줄이는 '중소형 DR'의 경우 사업 대상 단지를 기존 13개에서 27개 이상 단지로 확대한다.토지주택공사는 세대 참여형 수요관리 서비스인 '국민 DR' 사업도 기존 24개 단지에서 51개 단지로 넓힌다. 자동 수요관리 방식(AUTO DR)을 적용해 약 39.2% 추가 전력감축 효과

에이치에너지 협동조합 1만 명 넘어서, 투자금도 2538억으로 늘어

국내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이 주도하는 태양광협동조합에 가입한 인원이 1만 명을 넘겼다.에이치에너지는 지난 14일 '2026 햇살그린협동조합 총회'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햇살그린협동조합은 에이치에너지의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모집한 협동조합이다.이번 5회차 정기총회에는 대의원을 포함해 조합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2025년 결산보고와 2026년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이 공개됐다. 협동조합의 법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합 운영 체계 개선, 발전 부지 다각화 및 전력 공급 모델 고도화 등 사업 영역 확대 방안도 다뤄졌다.2025년 결산 기준 햇살그린협동조합 조합원 수는 1만 13명으로 전년도 6082명과 비교해 81% 증가햇다. 투자금 총액은 전년 대비 86% 늘어난 2583억 원을 달성했다.협동조합이 상업 운전하고 있는 발전소는 966개소, 총용량은 109MW로 전년 대비 각각 71%, 50%씩 확대됐다.발전 매출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272억 원, 연간 발전량은 136% 늘어난 134.8GWh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 기준 약 3만9천

기후대응위 2026년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 통합 설명회, 557억 편성

정부가 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16일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제감축사업 통합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관계부처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국토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등이 참여한다.국제감축사업이란 기업이 해외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하고 얻은 실적을 국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활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실적을 들여올 수 있는 근거는 파리협정 제6조에 두고 있다.파리협정이란 2015년에 세계 각국이 맺은 기후협정으로 글로벌 기온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아래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설명회는 부처별 '26년도 국제감축사업 예산 및 지원 내용'으로 시작해 양자협정 체결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국제감축사업 관련 보험상품 소개, 국제기구 연계·지원사업 순으로 진행된다.기업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다.이번 설명회는 기후대응위 주최로

"탄소 감축 자꾸 미루면 이란전쟁 같은 위기 반복된다", 시민사회 국회에 경종

국회가 산업계의 의견을 수용해 온실가스 감축을 최대한 뒤로 미루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에 시민사회에서 감축을 계속 뒤로 미루는 것은 사회경제적으로 더 큰 비용을 감당하게 하는 행위라는 비판이 나온다. 최근 이란 전쟁 같은 위기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16일 국내 기후단체 플랜1.5, 빅웨이브, 여성환경연대 등으로 구성된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회의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 공론화 과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2024년 8월 헌법재판소는 탄소중립기본법이 장기감축계획을 명시하지 않아 미래세대와 국민의 기본권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다 보고 이를 개정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애초 기한은 올해 2월까지였는데 국회는 지난달 말부터 뒤늦게 개정안에 관한 공론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다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론화 과정을 보면 감축을 최대한 뒤로 미루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권경락 기후위기비상행동 집행위원은 '지난 2월달 의제숙의단 워크샵에서도 소위 '볼록 감축경로'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산업계 의견이 일부 있었으나 투표를

기후변화는 당신의 모닝 커피도 뺏아간다, 홍수·폭염에 생산량 줄어

커피 애호가들의 지갑이 갈수록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커피 원두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어서다.이는 기후 변화 영향에 잦아진 홍수, 폭염 등 기상재난들이 잦아짐에 따라 커피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기후 변화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소소한 휴식에서부터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와 기후 싱크탱크 발표 등을 종합하면 기후변화 영향에 생산량이 줄어들며 커피 원두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 이코노믹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2일 기준 아라비카 품종 커피 원두의 글로벌 선물가는 1파운드당 2.94달러였다. 이는 2023년 최고점이었던 2.01달러보다 46.3% 높다.특히 지난해 2월 태평양 수온이 낮아지는 엘니뇨 현상에 따른 기후 이상에 작황이 나빠진 데다 수급이 엉키며 한 때 4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세계적 커피전문 기업에서는 원가 부담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양상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기반의 JDE피츠의 경우 지난해 원두 가격 급등으로 비용이 19억 유로가량(약 3조2300억 원) 증가했다.미국에서는 원두 가격 상승과 공

[중동 영토확장 비상⑨] 이란 전쟁에 각국 재생에너지 전환 기로에, 자립이냐 생존 위한 석탄이냐

<편집자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 확대되고 있다. 이란이 주변 국가를 상대로 군사 대응을 확대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국제유가가 치솟고, 글로벌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번 전쟁이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태세다. 최근 중동이 대규모 인프라와 산업 투자에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면서 한국 기업들도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왔다. 그러나 전쟁 리스크가 현실화되며 이러한 전략에도 변수가 떠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중동 지역에서 사업 확장에 나섰던 주요 기업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이번 사태가 기업들의 중장기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법인 최다' 삼성그룹 주말 긴급회의, 이재용 AI·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변수에 초긴장

세계자연기금 '판다의 날' 앞두고 홍보 활동, 판다 서식지는 기후 대응의 해법

국제 환경단체가 멸종위기동물 판다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13일 세계자연기금(WWF)은 16일 '판다의 날'을 앞두고 멸종위기종 판다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자료를 배포했다.판다는 중국 서부 쓰촨성, 산시성, 간쑤성 일대 고산지대 대나무숲에 서식하는 생물이다.해당 지역은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한 지역으로 판다는 생태계를 지탱하는 '우산종' 역할을 하고 있다. 판다를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황금원숭이, 타킨 등 다른 야생동물들의 서식지도 함께 보호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세계자연기금은 '판다가 살아가는 숲은 탄소를 저장하고 물을 보전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자연 자원이기도 하다'며 '이 숲은 하류 지역에 사는 수백만 명에게 수자원을 제공하는 등 인간 사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때문에 판다 서식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연 기반 해법'으로도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처럼 생태계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판다는 한때 멸종 위기에 내몰렸던 대표적인 동물

미국 교통부 캘리포니아주 상대로 소송, 자동차 온실가스 규제 문제삼아

미국 연방정부가 주 정부에서 시행하는 자동차 온실가스 규제를 문제삼아 소송을 제기했다.1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교통부가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에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윈원회(CARB)를 상대로 소승을 제기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캘리포니아주의 '첨단 친환경 자동차 규정'을 폐지하는 법안에 서명한 뒤에도 이를 여전히 시행하고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첨단 친환경 자동차 규정은 2035년부터 캘리포니아주 내에서 내연기관차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이에 교통부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시행되고 있는 모든 친환경차 관련 의무화 조치가 불법이며 시행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조나단 모리슨 교통부 도로교통안전국 국장은 로이터를 통해 '이번 소송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하나의 연방 연비 규정을 충족하는 자동차와 트럭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첨단 친환경 자동차 규정이 2022년에 주 의회와 연방 환경보호청(EPA) 승인을 받았으며 여전히 유효하다고 반박했다.또 해당 규정으로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는 연료 절감 효과가 전기차의 높은 초기 구매

정부 2030년 재생에너지 3배 확대 목표 흔들린다, 제도 개편안에 '구멍 숭숭' 비판 커져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00GW로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에 법 개정안이 최근 올라왔는데 기후 전문가들은 이를 놓고 법안이 허점으로 가득해 손봐야 할 곳이 많다고 지적한다.12일 국내 기후 싱크탱크 발표를 종합하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제도) 개편안이 실질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보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RPS제도는 500MW 규모 이상의 발전사업자가 일정 비율 이상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정책으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현행 제도는 시장에서 민간 발전사에게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해야 하는 한국전력의 부담 가중, 설비 확대로 인한 계통포화, 복잡한 거래방식으로 인한 불투명성 등 문제들이 있어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여러 차례 받아왔다.특히 지난해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100GW를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발표되면서 RPS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더 커졌다.100GW는 재래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 페르미아메리카 "한국 투자 받으면 원전 프로젝트 착공"

미국 원자력발전소 개발업체 페르미아메리카가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한국의 대미 투자가 미국 승인을 받으면 올해 바로 착공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놨다.페르미아메리카는 현대건설 및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손잡고 미국에 대형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 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토비 노이게바우어 페르미아메리카는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각) "한·미 무역 협정에 따라 미국 정부가 '프로젝트 마타도어'를 한국의 투자 대상에 포함하면 올해 즉시 착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회사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노이게바우어 CEO는 10일 메릴랜드주 록빌에서 열린 원자력규제위원회(NRC) 회의에 참석해 위와 같은 발언을 내놨다.페르미아메리카는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의 약 2119만㎡ 부지에 프로젝트 마타도어라는 민간 전력망을 조성하고 있다.한국은 미국에 3500억 달러(약 517조 원)를 투자할 예정인데 페르미아메리카가 이 가운데 일부를 유치해 원전 건설에 들어갈 수 있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석유 메이저 BP 주총 의제에서 '기후 결의안' 제외, 기후투자자단체 법적 대응 예고

영국 석유 메이저가 주주총회 의제 문제를 두고 기후투자자 단체와 법적 분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1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기후 행동주의 투자자 단체 '팔로우디스'가 영국 BP를 상대로 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팔로우디스는 프랑스 보험사 '그루파마', 스위스 '에토스재단' 등과 함께 기후 관련 결의안을 제출했는데 BP가 이를 주주총회 의제에서 제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구체적으로는 BP가 석유 및 가스 수요 감소 시나리오에 따른 장기 전략 공개를 요구했었다.팔로우디스는 로이터를 통해 'BP가 이틀 안에 우리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팔로우디스와 다른 투자자들은 법원에 BP가 주주들에 결의안을 배포하도록 하는 가처분 명령을 신청할 것'이라고 경고했다.BP 주주총회는 다음달 23일에 열린다.팔로우디스는 2016년부터 BP, 엑손모빌, 쉐브론 등 석유 메이저의 주주총회가 열릴 때마다 기후 관련 결의안을 제출해왔다.BP대변인은 로이터와 인터

'수소환원제철 선두 업체' 스웨덴 철강사 추가자금 확보 나서, 건설비 치솟아

세계 최초로 상용 수소환원제철로를 건설하고 있는 철강사가 치솟는 건설비 때문에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1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스웨덴 친환경 철강사 '스테그라'가 수소환원제철로 건설을 완료하기 위해 20억 유로(약 3조4188억 원)가 넘는 금액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스테그라가 원래 예상했던 추가 건설비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스테그라는 지난해 10월 건설비 증가로 추가 자금 10억 유로가 필요하다고 발표한 뒤 새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임명하고 이사회를 개편하며 투자 유치에 나섰다.스테그라 대변인은 로이터를 통해 '익명의 진술이나 추측과 관련해서는 답해주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존 및 신규 투자자, 대출 기관, 잠재적 파트너 등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있다'며 '이같은 작업은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준비를 완료하려면 이번 분기 말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수소환원제철

국민연금기후행동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10년, 기후대응 소외는 여전"

국내에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들의 기후대응을 위한 행동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 국민연금기후행동, 경제개혁연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김윤 의원 등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과 국민연금 기후 스튜어드십 강화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스튜어드십 코드란 기관투자자가 타인의 자산을 관리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투자한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자율지침이다.국내에 스튜어드십 코드가 처음 도입된 것은 2016년으로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국민연금은 2018년 7월에 스튜어드십 코드를 공식적으로 채택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장연주 기후솔루션 투자정책팀장은 '주요 15개국 중 기후·ESG 지침이 아예 없는 나라는 한국과 이탈리아뿐'이라며 '특히 한국은 분석 영역 전체에서 관련 조항이 부재한 유일한 국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영국과 일본 등 주요국은 이미 기후대응을

SK하이닉스, CDP 코리아 어워드서 기후변화 대응 13년째 명예의 전당에 뽑혀

SK하이닉스가 10일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대응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고, 수자원 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은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조재현 SK하이닉스 정책대응담당 부사장(가운데) 모습.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10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고, 수자원 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정보를 수집·평가하고, 공개 플랫폼을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SK하이닉스는 올해로 13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기업 가운데 최장 기간 수상 기록을 세웠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4년 연속 수상했다.SK하이닉스는 2022년부터 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있다.강서원 기자

영국 기후변화위 "에너지 위기 한 번으로 발생하는 충격, 탄소중립 이행 비용보다 커"

중동전쟁과 같은 에너지 위기 한 번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타격이 탄소중립에 이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보다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현지시각) 가디언은 영국 기후변화위원회(CCC)가 재생에너지, 전기차, 히트펌프 등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영국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없애버리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놨다고 보도했다.기후위에 따르면 영국이 탄소중립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매년 약 40억 파운드, 2050년까지 합계 1천억 파운드(약 190조 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화석연료 가격 급등으로 영국이 지출해야 했던 에너지 관련 비용과 거의 동등한 금액이다.나이젤 토핑 기후위원장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탄소중립 이행 비용은 감당 가능한 수준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화석연료 공급 부족과 기후위기 영향으로부터 보호해줄 것'이라며 '현재 세계 정세를 고려할 때 영국이 불안정한 해외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낭비가 적은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영국 개혁당과 이에 연계된 싱크탱크 등 우익 세력들은 탄소중

EU '원전 축소는 실패' 인정, K원전 유럽 SMR 영토 확장 기회 잡을까

유럽연합(EU)이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정 상황을 맞아 원자력 발전 비중을 축소하려던 기존 전략을 실패라 인정하고 방향을 선회하려 한다.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한국 원전 관련 기업은 유럽에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한 사업 확장을 노리고 있는데 유럽의 '원전 부활' 바람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상회의에서 "원전 축소는 전략적 실패"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EU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회원국인 독일이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한 결정에 영향을 받아 원전 비중을 축소했다.이에 유럽 전력 생산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약 3분의 1에서 현재 약 15%로 반토막이 났다.그런데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올해 중동 전쟁까지 지정학 리스크

현대건설, 'CDP 코리아 어워드' 기후변화 부문에서 8년 연속 명예의 전당

현대건설이 탄소중립 이행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건설은 11일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CDP 코리아 어워드(Korea Awards)'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8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하는 동시에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을 5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 평가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현재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약 2만2000여 곳이 CDP를 통해 환경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해당 평가는 글로벌 금융기관의 투자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대표적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현대건설은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공표한 이후 CDP, S&P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

국제연구진 "극한폭염 세계 인구 3분의 1 영향, 매년 50시간 이상 생활 제약"

전 세계적으로 극한 폭염이 확산됨에 따라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줄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과 호주 연구진이 합작해 국제 학술지 '인바이로멘탈 리서치: 헬스'에 등재한 논문을 인용해 전 세계 인구 3분의 1이 극한 폭염 때문에 일상생활에 심각한 차질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논문에 따르면 극한 폭염 영향에 전 세계의 18세 이상 성인들이 매년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간은 약 50시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노인 인구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심각해 약 900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50년대 평균이었던 600시간보다 50% 늘어난 것이다.이번 논문을 저술한 루크 파슨스 환경단체 '네이처 컨서번시' 기후연구원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극한 더위는 생존 능력이나 육체적으로 힘든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 뿐만 아니라 가벼운 일상적인 일을 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연구진은 이번 영향 분석을 위해 1950~2024년 기간 동안 기온 및 습도 기록을 분석했다. 또 각국의 건강과 생활 수준을 측정하는 유엔 인간개

[현장] 모간스탠리 "한국 시장 투자 유망, 탄소중립 전환 강화해야 매력 유지"

'우리는 한국을 투자하기에 굉장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석준 모간스탠리인터내셔널 ESG 리서치 부문장은 10일 서울 충무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 CDP 콘퍼런스'에 나와 '한국 기업들이 수립한 전환 계획과 정책적 인게이지먼트(참여) 수준을 봤을 때 아직 더 좋아질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석 부문장은 'CDP 보고서를 보면 정보 공개를 한 한국 기업들 가운데 86%가 (파리협정에서 정한) 목표에 부합하는 탄소중립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나온다'며 '또 (전환 쪽에서) 정책적 인게이지먼트 수준은 45%로 나오는데 투자자들은 이를 놓고 전환을 통해 그 가치가 늘어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개최한 이날 포럼에서는 전환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전환이란 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이 배출을 줄여가나는 행동 또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대체 산업을 키우는 과정 등을 말한다. 이런 과정에 들어가는 자본을 전환금융이라고 한다.이

삼성전기·LG디스플레이·LG이노텍,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역량 인정받아

삼성전기와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가글로벌 기후대응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음을 인정받았다.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CDP 코리아 어워드' 시상식이 10일 열렸다.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정보를 수집·평가하고, 공개 플랫폼을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CDP 평가는 전세계 130여 개 국가에서 동시 진행되며,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삼성전기는 이번 선정을 포함해 국내 기업 가운데 최다 누적인 8회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기가 획득한 플래티넘 클럽은 CDP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은 상위 5개 기업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삼성전기는 △탄소중립 2050년 계획의 단계적 이행과 정기 협의체 운영 △ESG위원회에 기후변화 이슈 정기 보고 △제품 가공·운송·폐기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검증 활동 등으로 고득점을 얻었다.LG이노텍은 '리더십 A'등급을 획득해, 전세계 2만21

기후솔루션 "중동전쟁에 천연가스 수급 불안, 안정적 에너지원 기대 어려워"

중동전쟁으로 천연가스 수입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안정적 에너지원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기후솔루션은 1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이슈브리프 '반복되는 위기, 미뤄진 전환 : 화석연료 의존에서 에너지 자립으로'를 발간했다.기후솔루션은 이번 브리프를 통해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한국이 오랫동안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수입 화석연료에 크게 의존해온 구조가 취약점을 드러낸 사례라고 지적했다.현재 국제 유가 급등, 환율 상승, 증시 하락이 동반된 시장 반응은 한국 경제의 화석연료 의존 구조가 얼마나 큰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분석했다.이번 브리프는 HD한국조선해양에서 ESG 기획 및 기후변화 전략팀 수석 매니저로 있었던 김준호 기후솔루션 수석자문위원이 공동 집필했다.김 자문위원은 'LNG가 탄소중립의 가교라는 논리는 공급망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때에만 성립한다'며 '최근 5년 사이에 세 차례나 공급망 충격이 반복됐다면 그것은 더 이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한국회계기준원과 맞손, 지속가능공시 제도 기반 마련

국내 기후 싱크탱크가 공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 수립을 지원한다.10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서울 충무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한국회계기준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한국회계기준원의 지속가능공시 기준 수립을 위해 필요한 역량을 지원한다.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는 '이렇게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 세계는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전환이라는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지속가능성 공시의 역할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양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공시 제도의 기반을 함께 마련하고 금융기관에 이어질 역량과 전환금융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있는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의 지속가능 금융과 공시 체계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곽병진 한국회계기준원 원장은 '오늘 202

LG유플러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수상

LG유플러스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환경정보공개 관련 글로벌 평가인 CDP는 세계 2만4천여 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감축 성과 등 환경경영 정보를 수집해, 거버넌스·리스크·관리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이 중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국내 상위 5개 기업에만 수여되는 상이다. LG유플러스는 2년 연속 수상하고,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회사 관계자는 'SBTi(과학기반감축목표) 승인 획득과 연결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검증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신뢰도 확보가 수상에 주효했다'고 말했다.또 2년 연속 한국회계기준원(KSSB) 기후 관련 공시보고서를 발간해 기후변화에 대한 재무적 영향을 분석하고, 차별화된 대응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조승리 기자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국내 기업들 기후공시 능력 높아, 금융위가 과소평가"

금융위원회가 국내 기업들의 기후공시 능력을 과소평가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 CDP 한국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밝혔다.CDP는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생물다양성, 플라스틱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해 전 세계 주요 기업에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금융활동에 반영하는 전 세계 금융기관 주도의 국제 이니셔티브(협의체)다. 한국위원회 사무국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맡고 있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법적 의무가 없는 상태에서도 기후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한 국내 기업이 700여 곳이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금융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의무공시 로드맵 초반'에서 설정된 최초 의무화 대상인 58개사를 훨씬 뛰어넘는 숫자다.특히 산정이 까다롭다고 평가되는 가치사슬 전반의 배출량(스코프 3)을 보고한 기업은 2023년 127개에서 2025년 222곳으로 2년 만에 빠르게 증가했다. 이들 기업은 스코프 3의 전체 15개 배출 항목 가운데 절반 이상인 평균 8개 항목을 산정 및 보고를 완료했다.이다연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ESG

트럼프 규제 완화가 미국 주정부들엔 전화위복, 기후정책 개입 여지 없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단행한 기후 규제 완화가 오히려 각 주 정부들의 기후정책 자율권을 보장해주는 조치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8일(현지시각) 가디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위험성 판정' 문서를 공식적으로 폐기하기로 한 조치가 연방정부와 소송을 벌이고 있는 주 정부들 입장에서는 전화위복이 됐다고 보도했다.트럼프 행정부는 버몬트주, 뉴욕주 등이 시행한 '기후 슈퍼펀드법'이 연방법에 위배된다며 이를 폐지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기후 슈퍼펀드법이란 화석연료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별 배상금을 물려 대규모 펀드를 조성하는 법을 말한다.뉴욕주는 향후 25년간 매년 3억 달러씩 징수해 합계 750억 달러(약 110조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버몬트주는 아직 액수를 확정하지 않았으나 비슷한 규모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미국 법무부는 주 정부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사유로 특정 기업들에 대규모 배상금을 물리는 법안을 만드는 것이 연방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온실가스 배출량을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은 주 정부가 아니라 연방정부에 있기 때문이다.이

기후솔루션 "한국 중국 자동차 기후대응 리더십 평가서 현대차가 중국 지리차에 밀려"

현대자동차가 탈탄소 경쟁에서 중국 기업에도 밀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9일 기후솔루션은 '한중일 자동차사의 기후 리더십, 철강에서 멈추다: 철강 공급망 탈탄소화의 과제' 이슈브리프와 '기후대응의 빈 자리: 현대자동차의 기후 거버넌스 점검' 보고서 등을 발간했다.이번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현대차는 철강 공급망 탈탄소화 부진과 이사회의 기후 거버넌스 공백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쟁력이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기후단체 '리드 더 차지'가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공급망 ESG 수준을 평가한 2026 자동차 리더보드에서 현대차는 중국 지리 자동차에 사상 최초로 동아시아 1위 자리를 내줬다.두 기업 순위가 바뀌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철강 평가였다. 현대차는 철강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12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현대차는 올해부터 일부 차종에 탄소 배출을 20% 줄

티웨이항공, 일본·유럽 이어 동남아까지 지속가능항공유(SAF) 운항 노선 확대

티웨이항공은 9일 지속가능항공유(SAF) 적용을 확대해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앞서 2024년 에쓰오일(S-OIL)과 SAF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천-구마모토 노선에서 SAF 상용 운항을 시작했다.현재는 유럽 △로마 △바르셀로나 △파리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 노선에서도 현지 공항에서 SAF를 급유해 운항하고 있다.회사는 9일 인천-싱가포르 노선 운항 편부터 SAF 1% 혼합연료를 주 3회 급유하며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이번 인천-싱가포르 노선 SAF 확대는 2027년 국제선 SAF 의무화 시행 전 자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정부는 올해까지 자발적 SAF 참여 방식으로 운영한 뒤 2027년 국제선 SAF 혼합 의무화를 시행하고, 2030년에는 국내선까지 SAF 운항을 확대키로 했다.회사 관계자는 "기존 단거리 노선에서 축적한 SAF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거리 노선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늘려 지속가능한 항공 운송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재원 기자

하나은행 남부발전, 해상풍력 발전 공동개발로 '재생에너지 대전환' 속도

하나은행이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해상풍력 공동개발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하나은행은 남부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포함해 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민간 금융사와 발전사 사이 개발·건설·운영을 아우르는 전 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초기 투자 규모가 크고 사업 기간이 장기화되는 특성상 금융과 개발 측면에서의 유기적 결합이 사업 성패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인프라 개발 특화 IB금융 역량과 남부발전의 풍부한 해상풍력 개발·운영 경험을 연계해 사업 완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하나은행은 친환경·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사업타당성 검토 → 구조설계 → 금융주선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산적 금융 모델을 구축한다.

구글 포함 글로벌 대기업들 기후 오염물질 감축 협력 강화, 1억 달러 투입한 협력체 출범

글로벌 대기업들이 강력한 온실 효과를 가진 오염물질들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를 만들었다.5일(현지시각) 기업 연합체 '비욘드 얼라이언스'는 구글, JP모간 체이스, 아마존 ,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 함께 '슈퍼오염물질 대응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이번 이니셔티브는 1억 달러(약 1471억 원)를 투입해 메탄, 블랙카본, 냉매 가스 등 강력한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분석에 따르면 지금까지 있었던 기온상승의 3분의 1은 메탄 때문에 발생했다. 여기에 다른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까지 더하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이산화탄소와 맞먹는 수준이 된다.슈퍼오염물질 대응 이니셔티브는 2030년까지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랜디 스포크 구글 탄소 크레딧 및 제거 담당 책임자는 '슈퍼오염물질 대응은 지구온난화를 제한하는 것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전문

트럼프 '선진국 기후책임' 명시 유엔 결의안 저지 실패, 배상 책임 현실화하나

유엔(UN)이 기후대응에 관한 각국 정부의 책임을 명시한 국제 법원의 권고적 의견을 결의안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이를 무산시키려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국들은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결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매우 높아 국제사회에서 선진국들의 기후 배상 책임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나온다.5일(현지시각) 가디언은 태평양 도서국가 바누아투가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기후변화에 관한 권고적 의견 이행을 위한 유엔 결의안 상정 절차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국제사법재판소는 지난해 7월 세계 각국 정부가 기후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온실가스를 과도하게 배출해 기후변화를 야기하고 타국에 중대한 피해를 입힌 국가는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봤다.국제사법재판소의 권고적 의견이 나온 직후 바누아투는 이를 유엔 결의안을 통해 명문화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달에 결의안 초안을 내놨고 이번달 초부터 회원국 의견 수렴을

미국 청정전력협회 "트럼프 정책에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지연, 59GW 규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여파에 미국 국내에서 여러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들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청정전력협회(ACPA)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국내에서 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규모가 합계 59GW 규모에 달한다고 보도했다.59GW면 미국인 4400만 가구에 원활하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재생에너지 프로젝트들의 평균 지연 시일은 약 18개월로 집계됐다.블룸버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시행한 여러 정책이 이같은 상황을 조성했다고 분석했다.현재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 전기료도 빠르게 치솟고 있어 미국 국민들 사이에서는 정부와 기업들을 향한 불만 여론이 커지고 있다.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빅테크들로부터 자금을 확보해 추가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을 대상으로 한 규제는 풀어주지 않고 있다.제이시 샌드버그 미국 청정전력협회 최고정책책임자는 블룸버그를 통해 &

유럽연합 2040년 온실가스 감축 계획 최종 확정, 1990년 대비 90% 줄인다

유럽연합(EU)이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확정했다.5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여러 정치적 난관을 극복하고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90% 감축하는 목표를 최종 승인했다고 전했다.유럽연합은 원래 2040년 감축 계획을 지난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전에 마무리지으려고 했으나 회원국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올해까지 논의가 지연됐다.가중다수결 투표로 진행된 이번 최종 승인 과정에서도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등이 계획에 반대표를 던졌다.발표된 계획안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실질적으로 2040년까지 배출량을 85% 감축한다. 나머지 5% 감축분은 개발도상국에 자금을 지원하고 탄소 크레딧을 얻는 탄소 상쇄 형태로 충당한다.이를 통해 유럽연합이 내부적으로 감축해야 양이 줄어 산업계의 부담이 다소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이는 이탈리아, 폴란드 등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가들이 유럽연합에 강력히 요구한 사항이었다. 초기안이 나왔을 당시에는 3%였으나 감축 계획 승인이 계속 지연되자 회원국간 타협점을 찾기 위해 점진적으로 확대됐다.이날

재생에너지 발전소 '좌초자산' 전락 위험, 전력망 접속 늦어져 건설 뒤에도 운영 차질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이 추진되면서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다만 전력망 확충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재생에너지 발전소도 화석연료 발전소처럼 자산 가치가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영국 바클리스 은행이 낸 보고서를 인용해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의 '좌초자산화'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좌초자산이란 시장 환경 변화, 규제, 기술 발전 등 외부 요인으로 특정 자산이 원래의 기대 수익을 거두지 못하게 돼 가치가 급락하고 부채로 전환된 자산을 말한다.이는 에너지 전환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석탄 같은 화석연료 발전소들이 겪을 문제로 치부돼 왔으나 바클리스 은행은 재생에너지 발전소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다니엘 한나 바클리스 은행 전환금융 그룹 책임자는 블룸버그를 통해 '기존에 좌초자산 얘기는 주로 화석연료에 초점을 두고 있었으나 이제는 재생에너지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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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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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삼성생명 33년 '삼성맨', ETF 순자산 100조 시대 열어 [2026년]

장재훈 현대차 완성차담당 부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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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최측근 첫 완성차담당 부회장,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 과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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